“뜬봉샘에서 5월의 정취 듬뿍 느껴” - 장수군, 뜬봉샘 생태길 걷기 행사 성료 장수군은 지난 20일 뜬봉샘생태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과 함께 ‘뜬봉샘 금강발원지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뜬봉샘 생태공원을 시작으로 뜬봉샘과 자작나무 군락지를 왕복하는 4km 거리를 걷는 행사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5월 장수의 푸름과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뜬봉샘 생태길을 걸으며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뜬봉샘 길을 걷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를 한 후 참여자들에게 수분마을의 생태 비빔밥 도시락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작은 기념품도 지급해 또 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엄정규 장수군 지속가능협의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로 뜬봉샘 생태공원의 봄 정취와 전북 천리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 전북 천리길 코스로 뜬봉샘 생태길, 장안산 마실길, 방화동 생태길 걷기 행사를 연 6회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군 정천면은 23일 군청 상하수도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초 수술을 받아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정천면 월평리에 복숭아 재배지를 찾아 안정적인 착과관리를 위해 결실상태가 미숙한 복숭아를 솎아내는 적과작업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농가는 “이 시기에 복숭아 열매 솎아내기를 못하면 일년 농사를 망치게 되는 걸 알면서도 수술로 인해 몸이 불편하여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과 군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주니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한 마을을 전했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서툰 손길이지만 직접 현장에 나가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23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고령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백운면과 군청 문화체육과, 산림과 직원 20여명이 백운면 백암리 사과밭을 찾아 사과 적과(열매 솎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냉해 피해를 당하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컸는데 바쁜업무 중에도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곽동원 백운면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농민들의 일상을 함께함으로써 농민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과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지난 2014년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일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두호)와 읍장(조우진)이 제17회 기장칠암붕장어축제 행사에 초대해 추진됐으며 양측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2022년 일광읍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등이 홍삼축제에 참여하고, 치유의 숲 및 메타세쿼이아 길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조수행 주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약속한 축제 참석 약속을 지키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2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가공업체 중 4개소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유지를 위해 진안군과 교육지원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담당 공무원과 관내 학교 영양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꾸려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적정성 ▲원재료의 보존과 작업된 식품 보관·관리 ▲유통기한 등 제품 표시사항 표기 및 준수 여부 ▲각종 인허가·인증 유효기간 등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반은 진안군 학교급식 식재료로 유기농 쌀을 전면 공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중 관내 유기농 쌀 공급 비중을 9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수급계약 조절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한국농협김치(부귀면), 신비담, 순애할매농산 등을 방문해 지역 가공품의 지역 식재료 사용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학교급식 납품 가공업체 등에게 식재료의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산 먹거리 비중을 높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진안군은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 44개소를 대상으로 24일~26일까지 3일간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비치로 4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업소이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총 54개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현장점검은 상반기에 기지정업소 44개소, 하반기에 신규지정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민원봉사과 위생팀으로 연내에 신청하면 군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으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3일 보건소 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 대상인 보건의료기관, 체육시설 관리책임자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관공서 관리자 등 30여 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는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은 발생 후 5분 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시작돼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며, 5분 이상 경과하면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1인 1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갖고, 교육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송미경 진안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 이웃들의 위급 상황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
지난 21일 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진안군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축구, 탁구, 궁도 4종목을 우선적으로 먼저 개최했으며 약 400여명이 참가해 종목별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로는 배드민턴 남복에서 강원주, 이동영 팀이, 여복에서는 김진숙, 강희경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축구 종목에서는 마우 FC팀이 우승을, 탁구는 개인전에서 일반 1부 신성종, 일반 2부 이효성, 학생부 오윤재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 일반부에서는 목회자팀이, 학생부에서는 동향중팀이 1위를 거머쥐었다. 궁도에서는 단체전에서 유재만, 허현, 김중원, 김진호, 김종삼 팀이, 개인전에서 각각 노년부 이한섭, 장년부 김호연, 여자부 김규민이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은 물론 사회성 함양, 소통의 일환으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 여러분들이 건강도 챙기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2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참여한 박람회에는 도내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여간 꼭꼭 닫혀있던 중국 시장의 문이 열리며 생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 도내 기업들은 전시관을 방문한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150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과 4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최근 중국의 건강 중시 분위기와 영유아 제품 및 친환경 제품의 성장세에 발맞춰 두유 분말차와 과채음료, 어육스낵, 조미김 등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을 전시·홍보해 내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가업체 관계자는“한류의 영향은 물론 한국식품(K-Food)의 위상이 높아졌을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전시관을 방문한 바이어들 또한 눈에 띠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어육스낵을 생산하는 A사는 전북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과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 현지 유통사 B무역과 새로 개발한 어육스낵을 Sam’s Club*에 납품하는 연간 약 150만 달러의 수출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