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당 수석대변인에 이어 당대표 언론특보단장직을 맡으며 다시 한 번 당의 대(對)언론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통해 안호영 의원의 언론특보단장 임명 사실을 알렸다. 언론특보단은 당과 언론 간 소통채널로 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당의 정책수립에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안 의원은 단장을 맡아 특보단 업무를 총괄할 전망이다. 안호영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를 두고 양산되는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더욱 투명한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당 수석대변인 경험을 살려 언론과 기탄 없이 소통하며 당과 민의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폐막식이 다가오면서 25개 종목의 경기가 대부분 마무리되는 가운데 그간 대회성공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구슬땀을 흘린 경기심판과 운영요원이 주목된다.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생활체육 국제대회인만큼, 대회 개최 전부터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모든 25개 종목의 경기심판과 운영요원의 모집 관심이 많았다. 조직위는 이달 초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경기를 주관하는 각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국내 숙련된 심판과 운영요원을 각각 1,000여명씩 총 2,000여명의 경기 인력을 고심하여 모집하였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심판자격을 보유하고 해당 종목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자들이지만, 각기 생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이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열망으로, 약 일주일간의 긴 시간을 할애하며 대회 심판과 운영요원으로 참여하였다. 경기심판과 운영요원들은 대회 개최 직전, 미리 경기장소에 모여 종목별 강습회에 참석해 경기시설과 환경을 파악하고 머리를 맞대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경기 진행계획을 세웠다. 대회가 개최되며 25개 종목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각 경기장으로 몰려와 부산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해 처음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5월 8일 채취한 해수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최근 3년간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검출 시기가 일주일씩 빨라졌으며 이는 지구온난화 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해산물을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으나 패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고 평균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에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 보관 시 5℃ 이하로 저온 냉장 보관하고 조리
진안군 안천면은 지난 16일 17시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동향안천파출소장, 진안군 자율방범대 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천면 남성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안천면의 범죄예방과 주민의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된 남성 자율방범대에는 문종식 대장, 김태식 부대장, 오승훈 총무가 선출됐다. 문종식 안천면 남성자율방범대 대장은 “우리 면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로 자율적으로 방범대를 구성했으며, 범죄 발생에 노출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연중 수시로 야간 순찰활동을 펼쳐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희 안천면장은 “안천면 통합자율방범대가 치안유지,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안천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수고를 항상 생각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도청에서 대규모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어업인에게는 판로 확대, 도민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5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20일(2일간)까지 전북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운영시간 : (1일차) 10:00∼19:00, (2일차) 09:00∼19:00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어촌특화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도내 수산물 생산·가공업체 등 3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장터에 판매하는 수산물은 생바지락, 서해안 꽃게로 만든 꽃게장(순살), 여름 보양식 대표 어종인 장어, 군산 특산품 박대, 냉동 꽃게, 조미김, 마른 멸치, 젓갈류, 반건조 수산물, 수산물 간편식 제품 등 173개 제품이다. 역대 도내 수산물 판매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중보다 최대 1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현장 선착순 2,000명에는 할인쿠폰(5,000원권)을 1인 1매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각 판매 부스별 냉장(동)고를 준비했으며, 판매상품은 신선도가 집까지 유지될 수
무주군은 지난 17일 최북미술관 다목적강당에서 “혁신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번체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 사단법인 전라북도 농공단지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 및 무주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내 입주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원 기관 및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라북도 우수기업인 ㈜유니온시티 임동욱 대표의 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또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영무 기획경영본부장이 진행하는 기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들은 후 기업경영 노하우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며 “서로의 소통창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된 이 자리가 기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과 신뢰를 키우는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현재 무주읍과 안성면 일원에 3개 농공단지가 조성돼
전라북도 도정자문단인 ‘미래기획단’이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 및 투자 유치 등 도정 미래전략 구상에 나섰다. 전북도는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미래기획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을 비롯해 미래기획단 위원과 정책기획관, 기업유치지원단장, 농업정책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 관련 주제발표와 투자유치 현황 및 전략이 논의됐다. 민선8기 전북도정 목표 중 하나인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는 전북대학교 농경제유통학부 교수이자 미래기획단 농생명산업분과 위원인 김중기 교수가 맡았다. 이어 2023년 도정 역점시책이자 도지사 공약사항인 미래 성장기업 유치을 위해 전북 경제현황 및 산업구조 분석을 통한 기업유치 전략 방안도 논의했다.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은 “전북의 미래비전을 위한 방안으로 농생명산업 수도, 미래 성장기업 유치 등 도정 주요 이슈 전반에 걸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안 제시와 기존 정책들에 대한 보완 및 구체화를 통해 다가오는 기회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비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5ㆍ18 민주 영령을 기리고 숭고한 오월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제43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추모식이 17일 전북대학교 민주광장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추모식 외에도, 문화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을 진행하며 그날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5ㆍ18민주화운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이 땅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한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한 오월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공정한 오늘을 만드는데 전라북도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ㆍ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전북도내에서는 기념식 및 추모식외에도 학술제, 사진전, 민주묘지 참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 한국 레슬링의 매운 맛을 선보인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양구군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겸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아시아 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먼저 전북도청 신병철과 완주군청 이한빛(여)은 각각 최종 선발전에서 승리를 거둬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전북도청 정진웅은 세르비아에서 펼쳐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전주대 이주원과 윤동현, 원광대 강재원은 오는 7월 요르단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선배들의 활약에 질세라 동생들도 맹활약하면서 대거 국제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전북체고의 한우진, 권태용, 박예찬, 한예성, 오은혜(여), 이나현(여)은 청소년 대표로 선발 돼 다음달 키르키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 카뎃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북레슬링협회 조범율 회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했는 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임택)는 해빙기에 따른 고속도로 노면 약화 및 시설개선에 따른 공사 구간 증가로 면밀한 안전점검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안전시설물 집중점검 등 고속도로 공사 구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12지구대는 전라북도를 통행하는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관할하고 있으며, 5월 현재 일 평균 10개 이상의 구간에서 도로 보수 및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로 차단으로 인한 도로정체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공사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공사 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치명적인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전국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 적지 않게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지구대는 특히, 공사 구간 진입 전방에 주의 구간을 설정해 안전시설물 보강 안내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는 한편, 고속도로 공사 신고 접수 시 주의 구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고 종료 지점에 표지판, 평고등 마네킹 등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별 안전관리를 위하여 신고확인서에 기재한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실제로 이행했는지 구간 근무자가 직접 점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