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4월에 발생했던 저온 및 서리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화기(4월 7~8일, 27~28일) 2차례에 걸쳐 이상 저온 현상(최저 –3.5℃)이 나타나거나 서리가 내려 사과를 비롯한 복숭아, 인삼, 포도 등 작목의 꽃눈과 새순이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6개 읍 · 면 845ha 규모 1,167농가로 1차 피해 농가가 2차에도 피해를 입는 등 중복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들로 현장조사 및 기술지원단을 꾸린 무주군은 지난 15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농가 의견도 청취했다. 지난 15일 피해 규모가 컸던 무풍과 무주, 안성, 설천, 적상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본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며 대풍을 기대했을 농가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경”이라며 “피해 규모와 정도,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집계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관내 피해 농가들에 대한 복구 계획을 보고하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방교부세 등 국비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했으며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행안부 교부세과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총 사업비 19억6천만 원_특별교부세 15억 원 요청) △무주가족센터 건립(총 사업비 56억 원_특별교부세 11억 원 요청),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총 사업비 15억 원_특별교부세 10억 원 요청) 추진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도5호선 선형개선 사업은 주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소재지를 연결하는 굴곡진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는 것이며 무주 가족센터 건립은 지역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형태에 적합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응급복구 자재창고 는 주요 배수관로 파손 등 사고발생 시 필요자재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설치 중인 사업이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용담댐 및 대청댐 상류 유역의 수질보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16일 군민을 대상으로 주택의 간단한 수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마을기술학교 집수리 교육과정’개강식을 가졌다.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생활 서비스 공백이 생기고 집에 작은 고장이 발생했을 때 주택관리와 관련된 서비스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스스로 서비스 공백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 ‘2023년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집수리 교육과정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본인의 주택과 마을 내 노후 주택의 수리를 통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생활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육과정은 4회차(5월 16·17·23·24일)에 걸쳐 총 20시간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지역 내 전문가를 초빙하여 간단히 수리(전기, 콘센트, 스위치 교체, 문 경첩, 손잡이, 방충망 교체, 전등, 환풍기, 세면대 부속 교체 등)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 위주로 실시한다. 또한 교육 이수 후에는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있도록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봉사동아리에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 직영)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 행복증진 놀이치료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증진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해 아동의 자발성과 행복감을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5월 한 달간 총 10회기(주 2회)로 운영되며 놀이를 접목한 ▲관계 및 공감대 형성 ▲집중 및 조절 ▲ 관찰 및 경청 ▲협동 및 응집력 증진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공동체 활동 안에서 자기조절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군의 미래가 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하반기에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자 5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 지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7억 5천만원인 지방세 이월체납액의 38%인 2억 8천만원을 징수 목표로 세우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액 징수를 위해 광역 징수기동팀 및 징수책임제를 운영하고, 상습적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 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 압류, 신용 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 등을 병행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 노력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들은 분할납부를 유도,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 유예 등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마이산 북부 마이돈 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진안홍삼 축제추진위원회 총회에서 개최일을 결정하고, 내실있는 축제 추진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및 박람회 등을 통해 축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4월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전국 유일의 홍삼 축제의 명성을 알렸으며 5월에는 문경찻사발축제,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등을 찾아 축제 홍보에 매진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진안홍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전 세계 수만 명의 생활체육인과 관광객이 모이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안홍삼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 대표 캐릭터인 빠망이를 활용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의 사이클과 역도 경기가 진행되는 진안군 일원에서도 홍보를 펼치며 진안과 전북을 방문한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진안홍삼축제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군 관계자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축제 홍보를 통해 진안홍삼축제를 널리 알리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도청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전북지역본부 박병철 위원장, NH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 이재문 지점장 등이 참여해 지역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차상위, 기초수급자 등)에게 「천사(1004만원) 희망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16일 도지사실에서 전북재가노인협회에 1004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전북재가노인협회에서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대상자를 투명하게 선정해 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점점 늘고 있어 전북도청노조와 NH농협(노조, 도청점)이 함께 힘을 합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행렬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천사(1004만원)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다. 전북도청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아직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이 많다며, 전라북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부분을 밝혀 주는 반딧불이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18일 오후 2시에 전북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에서 2023년 청년창업 6기 교육생 모집에 관심있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6기 교육운영 방향과 전북김제 혁신밸리 청년보육 세부 교육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으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신청에 따른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은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개월 과정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50시간) 과정과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교육형 실습 6개월(480시간) 과정이 있다. 또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참여자에는 교육당일 숙박비, 교육형 실습과정부터는 교육 실습비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경영형 실습기간에는 영농재료비 연간 360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 스마트팜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는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 생산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르는 전주기 안전성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16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송철규 전북대 연구부총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안전기술 개발ㆍ평가ㆍ인증센터를 최대 규모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이차전지 안전기술 개발ㆍ평가ㆍ인증 센터 구축 운영, △이차전지 생애 전주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활용, △이차전지 벨류체인 중심의 산업육성과 전문가 양성 협력 등이다. 전북도·전북대·한국전기안전공사·전북TP는 이차전지 안전기술 개발ㆍ평가ㆍ인증 센터를 전국 최대 규모로 구축해 이차전지 제조ㆍ조립, 시스템 설계, 현장설치, 유지보수, 페배터리 재활용 등 전주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인증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이차전지 산업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새만금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