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 김진남 씨(58)가 지난 15일과 16일 경남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펼쳐진 2023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서 한국관광공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주최_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 주관 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 하동군)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화합도모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진남 해설사는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무주를 알리는데 이바지한 한편,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로서 해설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 대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무주향교 개방을 건의했던 것을 비롯해 단체투어를 도입하는 등 무주관광 프로그램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던 점 등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남 해설사는 “처음 보는 분들이라도 무주를 찾아주신 분들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다하듯 정성을 다했다”라며 “그 진심이 통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주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한 만큼 해설사로서 사명을 다하고 또 해설사들의 역량강화와 단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무주군관광통역안내사(영어)로 첫 발을 내딛은 김진남 해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은 17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과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지관 내 화재 상황을 가상해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과 신속한 피난 유도 등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응 능력 함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상황 가정한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피난 유도 등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 진입로상 장애요인 확인 등이다. 김봉식 진안119안전센터장은 “복지관은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여러분은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변성섭 NH농협 진안군지부장은 지난 17일 마약확산 방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지명에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변성섭 지부장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알림판을 사회관계방 SNS에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로 김병철 진안소방서장과 김세진 K-water 용담댐 지사장을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지명하였다. 변성섭 지부장은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릴레이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마약 없는 깨끗한 농업농촌 청정진안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면장 이옥순)은 17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고령이나 사고 등의 이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고추 지주목 세우기, 사과 적과 등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 행정지원과 직원 20여명이 2팀으로 나눠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추 지주목 세우기는 고추 지지대를 땅에 깊이 박아야 하는 만큼 힘이 많이 필요한 일이고 사과 적과 또한 일일이 손으로 사과를 솎아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일손돕기가 꼭 필요한데 직원들의 동참이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지사마을 농민 추병규(62세)는 “갑작스런 사고로 시기적으로 지주목 세우기가 꼭 필요했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지부장 임채순)는 오는 26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회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네 번째 회원전을 갖는 이번 전시는 ‘나이테를 읽는 刻字(각자)편지’를 주제로 서각협회 회원 26명의 문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임채순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토막의 나무가 작가의 손길로 완성한 문자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깊은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보이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서각회원분들의 활발한 활동과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하여 진안의 예술인들이 더욱 사랑받기를 응원하여, 문화 예술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는 지난 16일 협의회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거동편의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거동편의용품 지원사업은 노환,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보행보조차, 기저귀, 이동변기, 요실금팬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0가구가 선정됐다. 전달식을 마친 후 협의회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사용법 설명과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협의회 김진 회장은 전달식에서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여 대상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컨설팅을 실시한다. 17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컨설팅 참여 청년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자는 농식품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사업 대상자 및 진안군에 거주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본교육에서는 참석자들의 개개인별 영농 현황 분석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개인별 농가에서 농가 특성에 맞춰 9회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경영개선방향을 지도할 계획이다.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은 작년까지 3회에 걸쳐 진행했으나, 올해는 농가 실정에 맞는 단계별 전문적인 컨설팅을 위해 군비를 추가 확보해 횟수를 대폭 증대했다. 군은 1~3차 컨설팅에서는 청년농업인의 경영체 진단과 농장 현황분석을 토대로 방향성을 결정하고, 4~9차에서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영농기술과 경영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농장 설계에 중점을 둬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농업을 주도할
진안군이 원활한 교통소통과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로건설 및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량은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군도 확포장 사업 6개소,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2개소의 도로망 확충이다. 주요 사업구간은 선형 불량으로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주었던 마령면 계남마을에서 방화마을 구간 선형개량(8억원 투입)과 백운면 은번마을에서 상백마을로 이어지는 도로 미개설 노선 개설공사(12억원 투입)다. 이번 사업은 군도를 확·포장해 상급도로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주민에게 더욱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천면 용덕리 대촌, 도촌, 산제마을 진입로에 대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추후 진입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진안군은 11억원을 들여 기존도로의 도로포장 보수, 배수시설정비, 표지판 및 안전시설 등 소규모 도로시설물 정비를 해빙과 동시에 착공하고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안계현 건설교통과장은 “도로망 확충사업이 진행되면 교통편익과 함께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된 기간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기공승낙 및
전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산사태 예방과 대응・복구를 위해 10월 15일까지‘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전북도 상황실은 도청 산림녹지과에 4개반 20명 규모로 운영하며. 산사태 위험 경보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4개 시군도 개별적으로 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상황실은 산사태 정보 수집부터 상황 전파, 현장지휘, 조사복구, 근무지원 등 비상상황을 총괄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에는 「산사태정보시스템」 예측에 따라 거주민에게 긴급 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안전지대로 대피토록 조치한다. 도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뿐만 아니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산림재해 예방과 신속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 산사태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산사태 현장예방단(32명)도 조기에 운영해 산지전용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2,246개소)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예방단을 활용한 피해예방 조치, 행락객 및 주민대피 안내・홍보를 실시해 실효적 대피체계를 구축했다. 도내 산사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에서 주로 사육되고 있는 홀스타인종보다 새로 도입돼 사육이 확대되고 있는 저지종(Jersey) 젖소가 고온 환경에서 번식능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홀스타인종은 국내 젖소 농가의 99% 이상이 사육하고 있는 품종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고,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더위에 약해 여름에는 우유 생산량과 번식능력이 감소한다. 저지종은 기본 털 색이 갈색이며 우유 생산량은 홀스타인종보다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으며 고온에 잘 적응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가축더위지수(THI)*구간별 홀스타인종과 저지종의 인공수정 기록을 기반으로 전체 임신율 대비 고온스트레스 구간(THI 72 이상)에서 임신율을 분석했다. * 온도와 습도에 따른 가축의 체감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지수(Temperature Humidity Index) 그 결과, 홀스타인종은 고온 스트레스 구간에서 임신율이 15.7∼40% 감소한 데 비해 저지종은 5∼28%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로 홀스타인종과 저지종 난자를 고온(40.5도)과 일반 환경(38.5도)으로 분리해 활성산소종*과 미토콘드리아** 분포를 분석했다.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