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의약계열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15일 오후 7시부터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의·치·한·약·수(의약계열)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치한약수란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수의학과를 통칭하는 것으로, 최근 입시전형에서 타 학과 대비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이자 EBS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유명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의약계열 대입지원전략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설명회로만 끝나지 않고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전형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서는 학생‧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의 지원전략과 지역별 개설 현황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기 이번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학과들에 대한 정보를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안내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사관학교, 이공계특성화대학, 전북지역‧수도권 대학 입시설명회를 실시했거나 준비하고 있다”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전북미래교육을 이끌어갈 미래교육연구원장(개방형직위 3급 상당)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장익 미래교육연구원장을 14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연구원장은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전담할 미래교육연구원의 책임자로 미래교육 비전, 방향, 로드맵 제시, 플랫폼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한다. 장익 미래교육연구원장은 산업공학 박사로 한국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전주비전대 및 동명대학교 교수,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화담당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술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월드프렌즈코리아 NIPA 자문관으로 에티오피아 교육부 교육정보화 정책 수립 자문 및 KOICA Project 엘살바도르 컴퓨터기술지원센터(CREST) 강화사업 예비조사 교육정책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미래교육 방향은 디지털 대전환 사회를 이끄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하는 것”이라면서 “행정경험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성이 풍부한 적임자를 채용하게 돼 전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근무자에게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진행 중이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내 의무 검진 대상자 3만9,000여 명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결핵검진 지원은 해왔으나 잠복결핵감염검진 지원은 올해 처음이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학교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의무 검진 대상이나 그동안 교직원은 수업 등으로 진료기관 방문이 어렵고, 단기 근로자는 검진비 부담 등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전문인력이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지역별 거점 검진 장소를 운영해 학교에 근무하는 의무 검진 대상자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 3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근로자에 대해서는 검진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채용되는 인력에 대해서도 11월 말까지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검진결과 잠복결핵감염 의심자는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진 및 치료를 받도록 권고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전북도가 기후변화와 새로운 유형의 재난 발생 등 재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를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365일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13일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이병도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서거석 교육감,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군 부단체장 등 도내 안전관련 각계각층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재난 환경의 변화와 현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진단을 통해「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3대 목표, 5대 전략, 20개 세부과제 내용이 담긴 전라북도 재난안전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안전이 최우선되는 사회, 안전이 체질화되는 문화, 안전이 생활화되는 도민 등 3대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새로운 위험 선제적 대비체계 강화,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안전체계 확대 구축, △재난의 신속한 원상회복 및 생활취약분야 안전망 강화,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체계 구축, △재난안전 연구개발 확대 및 안전산업 육성 등 5대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난 3월 조례개정을 통해 주최자가 없는 축제․행사에 대한 안전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는 지난 1월부터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촌 빈병 수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여성농업인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및 농업경영의 합리화와 과학화를 도모하고 농촌의 제반 문제 해결 및 향토 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안옥순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장은 “거리에 버려진 빈 병을 수거해 농촌 환경정화와 함께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폐기물이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농촌의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농약 빈병 모으기 운동을 통해 장수군의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지난 12일 읍면 농지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전산교육장에서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4월,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으로 농지제도를 전면 개편해 그동안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000㎡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농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장수군 농업정책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30,300여 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돼 농업인들의 농지관리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의 소유·임차인은 임대차계약 등 농지이용정보 변경 시 60일 이내에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농지대장 변경을 신청해야 하며, 기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는 13일 국회 안호영 지역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부처예산에 반영된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기재부 심의에서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장수군이 정부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24년도 중점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72억원) 등의 신규사업과 ▲독립운동가 백용성기념관 건립사업(70억원) ▲장수군 폐기물 소각시설 추가설치사업(89억원) 등의 계속사업이다. 이 부군수는 안호영 의원에게 사업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2024년 기재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 중점사업들의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신문 김충헌 사장이 지난 12일 무주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인 김충헌 사장은 이날 2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고향발전과 군민행복에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충헌 사장은 “고향을 떠나 산 지 오래 됐지만 늘 마음은 무주를 향해 있다”라며 “나 같은 마음들이 모여서 고령화다, 인구감소다 해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고향이 다시금 일어설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충헌 충청신문 사장은 언론인으로서 고향 무주 관련 소식을 충청남북도를 비롯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계룡시 등지에 고루 전하며 고향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과 쌀 등의 성품,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을 돕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7종의 답례품을 마련하고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는 6월 13일 기준 1,212명이 2억 4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무주군은 관내 청년 및 미취업자 등 예비창업자 17명을 대상으로 창업 CEO 육성을 위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8일 시작된 창업교육은 ‘무주군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23일까지 전문 강사진 13명을 투입해 △창업 트렌트 분석, △창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소상공인 노무관리 등의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특화교육으로는 △온라인플랫폼 서비스 활용을 비롯한 △SNS 활용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및 상가 임대차법, △창업 세무지식과 법률 등을 강의 중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라며 “창업교육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창업생태계 구축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 이후에도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창업성공률 및 창업유지율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창업교육 수료생에게는 창업경진대회 특전이 주어지며 여기에서 선발된 9명의 예비창업자에게는 1인당 최대 1,100만 원까지 초기
진안군은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해 업무 협약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3월 4일 한국체대-진안군-진안군체육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 후 한국체대의 문원재 신임 총장이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에 맺은 업무협약서의 이행 내용 점검과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통해 다시 한번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기존 협약 내용인 한국체대의 진안군 전지훈련과 스포츠마케팅을 위한 상생과 협력에 더해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진행되는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와 한국체대가 개발 중인 스포츠 음료와 관련해 진안홍삼연구소 및 관련 전문가들의 활용 등이다.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먼 길을 방문해주신 진안군 및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업무협약 체결 이행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현재 홍삼을 활용해 개발중인 스포츠 음료에도 진안군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한국체육대와 협력해 2023 진안홍삼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 협약 이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