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14일 산서면 고품질 양파의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산서면 소재 양파농가를 방문해 현장점검 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최 군수는 전반적인 양파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에서 출하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능력이 뛰어나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 양파보다 높은 출하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산서면의 주 소득 작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6월 수확 기간 중에만 장수군에서는 약 47만 망 정도가 생산·출하돼 전국 각지에 공급되며 약 82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양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영을 위해 ▲고품질 양파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지원사업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양파는 산서면의 대표 지역특화 작물인 만큼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서 양파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귀 기울이고 기술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전담팀 신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5대 상용화 핵심센터 본격 추진,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전북도는 오는 7월 미래산업국 미래산업과 내에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해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팀 신설과 함께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에 본격 돌입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인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센터 등 5대 상용화핵심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4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센터 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5월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중대형 배터리 신뢰성·안전성 검증센터, 전기안전공사와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 구축을 통한 공동연구 수행을 약속했다. 차세대 이차전지 솔루션센터는 전고체 전지 등 미래 핵심소재의 연구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수행한다. 중대형 배터리 신뢰성‧안전성 검증센터는 화재에 취약한 이차전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는 이차전지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과정의 안전성 확
전라북도교육청이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고3 담임을 위한 대입상담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북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발·배포한 대입상담프로그램은 학생의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등을 관리하는 기능과 해당 연도 전형 정보 조회, 대학별 점수 산출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대교협 최정우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대입상담프로그램 사용법을 안내하고, 대구혜화여고 김정환 교사가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정시 상담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마다 한 명 이상의 교사가 연수에 참석해 프로그램의 기능을 익혀 학생 상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입시가 다양해지고 변화가 많아지면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담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고3 담임교사가 학생의 성적을 보다 쉽게 분석하고 학생에게 체계적인 대학별 지원전략을
진안소방서는 13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무더위에 휴양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철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저감으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흥주점·단란주점·PC방·펜션·민박·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맞춤형 화재 안전 정보공유·지도 △소방관서장 등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화재 예방 언론홍보 등이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으로 휴양시설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 이하 읍·면협의체)가 지난 13일 충남 홍성군에서 마을복지체계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35명의 각 읍·면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을 방문하여 농촌 지역의 마을복지와 통합돌봄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위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을 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일, 예산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며.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꾸려가고 있는 행복농장 방문 시에도 이곳저곳 꼼꼼하게 살펴보며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 이어졌다. 읍·면협의체 최철 위원장은 “인구 2,800명의 작은 면에서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을복지를 운영하는 사례를 보니 공부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여 진안군의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위생과 시설관리가 우수한 음식점 1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위생적인 식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식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안심식당을 지정하여 지원 중이며, 올해까지 총 54개소를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 위생적인 수저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비치로 4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식당이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진안읍 9개소와 부귀면 1개소로 제주형제옥(시장2길 4), 행복식당(진장로 29), 교촌치킨(진장로 26), 7번가피자(진무로 1123), 너도바람꽃(시장1길 16), 진안마이산묵밥(시장1길 16), 마이스케치(외사양길 81), 오늘의 먹거리(중앙로 64), 소태정 닭한마리 칼국수(부귀면 운장로 28-11), 묵밥앤 국수(진안읍 487)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찬기, 집게, 국자 등 식사문화개선 물품이 지원되며, 민간 포털 및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 위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반면, 군에서 4대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를 찾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최종진 진안조공 대표는 지난 13일 저녁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에서 도입한 4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를 방문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일일근로자가 필요한 간헐적 일손지원을 위해 도입했다. 현재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진안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개 농협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전, 안천, 동향, 주천, 용담 권역은 진안농협(430-3641)이 관리하면서 공동숙소는 상전면 신연마을에 두고 있고 백운, 성수, 마령권역은 백운농협(430—3721)이 관리하고 백운면 원촌마을에 공동숙소를 마련했다. 부귀, 정천, 진안읍은 부귀농협(433-5355)이 관리하고 공동숙소는 부귀면 세동리에 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농협에 요청하면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공동숙소에서 작업장까지 직접 인솔해 가면 된다. 현재까지 군은 284농가에 773명의 인력을 공급했다. 이날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4일 진안군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40년 넘게 자라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을 거닐며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지난 2017년 개장한 부귀 편백숲(8ha)은 7,200여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며 사색의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휴양치유숲길 1.3km, 산책로 1.1km, 숲속의 작은 도서함, 유아학습장, 평상데크 52개소, 정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 근교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 메타세쿼이아길, 마이산, 용담호 등 볼거리와 멀지 않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맘에 맞는 편안한 친구와도 같은 이곳에서 어제 그리고 오늘의 가뿐 호흡을 달래 보자. 여름 향기와 녹음으로 성장(盛裝)하고 숲은 기꺼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참고-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로서, 식물이 내뿜는 항균성의 모든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희랍어로 ‘식물의’이라는 뜻을 가진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cide’의 합성어다. 피톤치드는 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천연물질로 인체에는 이롭다. 사람이 호흡을 통해 피톤치드를 흡수하면 스트레
무주군을 찾는 고향사랑기부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창군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이 5백만 원, 황영훈 세무사가 2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고창군 흥덕농협 백영종 조합장은 “무주농협과의 인연으로 무주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무주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잘 전달이 돼서 무주가 발전하고 무주군민이 보다 행복해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영훈 세무사는 “저를 낳고 기른 무주,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무주에 여러 가지로 보탬이 되고픈 마음이 크다”라며 “마을세무사로 재능기부를 하며 주민 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이번에는 고향사랑기부도 하게 돼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이 무주군 무풍면인 황영훈 세무사는 전주 지역에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세무사로, 2016년부터는 무주군에서 주민들의 세무 상담(무료)을 돕는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 · 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하거나 ‘고향사랑e음’을 통해서도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현초 이호영 서예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여기인전(書如其人展)”이 진행 중이다. 6월 30일까지로 무주군 안성면 소재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 ‘너를 기다리는 동안’ 등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이호영 서예가는 “이번 전시회는 고향(무주군 안성면)에서 제작된 소품 위주의 작품들을 전시해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라며 “질박함 속에 드러나는 서(書)의 기운(氣韻)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안성면이 고향인 이호영 서예가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MBC문화센터, 서예강사,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를 거쳐 서울 인사동과 청담동 미술관과 명동 평화화랑, 예술의 전당 개인전 및 그룹전시회에 작품을 내거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서예가로서 이력을 쌓아왔으며 지난 2018년 3월부터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에 둥지를 틀고 작품 및 전시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서예를 비롯한 서양화와 회화, 사진, 캘리, 인형공예, 도예, 연극 분야의 작가 8명이 작업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