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인 ‘전라북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가 첫 발을 내딛었다. 전북도는 1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농생명 관련 국가기관, 정부출연기관, 공공기관, 대학, 지역연구소, 민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라북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농생명연구협의체는 지난 2014년부터 농진청, 식품연 등 도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국가사업 기획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협의체 수준의 기구 구성, 발굴과제의 범위 및 규모 등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2022년 하반기 민선8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논의가 시작돼 농정거버넌스의 한 축으로서 높은 수준의 농생명바이오분야 국책사업 발굴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효율적인 혁신성장 기구를 구성하게 됐다. 이후 도내 28개 농생명 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기술 협력네트워크 활성화에 여러 분야 위원 추천을 통해 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출범식을 열게 됐다. 새 위원회는 ‘농생명 융복합 과제 도출’,‘연구성과물 공유를 통한 혁신’,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확대’를 개편 방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2일 안성면(진도리, 장기리)과 적상면(삼유리, 삼가리), 부남면(고창리, 장안리) 지역의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갑자기 내린 우박(10~15mm)과 호우(시간당 강우량 적상면 39.5mm / 안성면 23.5mm / 부남면 6.5mm), 강풍(적상면 11m/s , 안성면 12.1m/s, 부남면 13.7m/s)으로 인해 약 27ha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 피해 작목은 고추와 수박, 무 등으로 농가에서는 수박과 고추의 새순이 부러지거나 파열되고 사과와 블루베리 과실이 손상되는 1차 피해, 그리고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피해접수를 받는 한편,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피해규모와 상황 등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져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복구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언제 닥칠지 모를 기상이변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캠핑과 숙박을 결합한 체험휴양마을의 새로운 숙박 체류형 상품인 ‘산골낭만캠핑’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골낭만캠핑’은 체험휴양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관광상품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숙박 체류형 상품 홍보를 위해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5팀과 함께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캠핑 체험과 더불어 마을별 대표 체험과 팜(farm)파티, 산골음악회 등을 함께 즐기며 진안고원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참가자들은 “특히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진안고원의 청정한 자연과 마을마다 구비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알게돼 새로운 진안을 알게 됐다”며 “1회성 여행에서 그치지 않고, 지인들과 또다시 한번 찾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골낭만캠핑’은 올 11월까지 성수기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예약 시 숙박비와 체험비의 40%를 숙박객에게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노영권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관광객들에게 진안군 체험휴양마을이 촌스럽고 오래된 관광지가 아닌 촌스러워서 오히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여름철 인기 식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냉커피, 슬러쉬 등이며, 주요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세균수, ▲식용색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이다. 여름 대표 음식인 냉면과 콩국수에는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위생관리가 소홀한 경우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고, 냉커피, 슬러쉬 등에 사용되는 식용얼음에도 세균이 생존할 수 있어 제빙기 관리 불량 시 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용색소 등 품목별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해 식품 회수·폐기 조치와 더불어 업체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여름철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선제적 수거·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국립현대미술관 지원사업인「공립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에 부산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선정돼 본격적인 미술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록물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공립미술관에 기록물관리전문가(아키비스트)를 파견해 아카이브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이에 전북도립미술관은 기록물관리전문가 1명을 파견받았고(‵23.6.12.~12.29.), 자체 미술자료 담당 학예연구사(아키비스트) 1명을 신규 채용해 총 2명의 담당 전문인력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미술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전북도립미술관 이외에도 도내 8개 시군 공립미술관(군산근대미술관, 익산예술의전당, 정읍시립미술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김제벽천미술관, 무주최북미술관, 순창옥천골미술관, 고창군립미술관)과 함께 연대해 진행하며, 부족한 인력과 예산으로 도내 시군공립미술관이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자료조사 수집 및 목록화 디지털 작업 등을 도립미술관이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일제강점기부터 전북화단이 본격화되는 1970년대까지 생성된 도서와 비도서는 물론 사진자료, 작가노트, 강의록, 우편물 등을 총망라해
진안군의회가 12일 관내 우박피해 농가를 긴급히 방문했다. 군의회는 제1차 정례회 기간이지만 지난 10일에 내린 우박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긴급히 피해현장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의원들은 안천면 지사마을과 노채마을 등 피해농가를 방문해 집행부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우박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 함께한 의원들은 “관내 일부지역에 우박피해가 집중된 만큼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해주시기 바란다.” 며 “향후 다양한 지원방안 검토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일손돕기와 같은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진안군 일대에 국지적인 우박 및 돌풍으로 인해 수박, 고추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15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13일 진안마이꿈유치원 원생 등 70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견학 및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키우고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지도록 마련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19신고방법과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요령 △소방차량 소개 및 탑승체험 △어린이 방화·헬멧 착용 및 소방차 방수 체험 △미니 소방차 포토존 촬영 등으로 생동감 있고 다양한 현장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부귀농협은 지난 2일 부귀면 사인암마을에 위치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해당농가의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려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NH농촌현장봉사단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콜센터 (1522-5000)’ 운영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연구소를 방문하여 직원 역량 강화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진안홍삼연구소 방문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방문으로 양 기관은 시험검사기관 운영 현황과 연구 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상호 간에 협력 가능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품질 강화와 전문성 보강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교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간 검사체계 및 식품 및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가 지원 확대 방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연구 보유 자원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였으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 및 성장 도모를 위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지정받은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도내 지자체 연구소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재지정을 획득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식품 잔류농약 검사기관으로도 확대 지정받아 국제적인 분석 능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영 소장은“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진안홍삼연구소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전라북도의 농식품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진안군 7733부대 1대대 군부대가 안천면 우박 피해 농가들에 대한 대민지원 활동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진안군 안천면은 지난 10일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적 호우와 돌풍, 우박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7733부대 1대대는 장병들을 투입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및 고추말목 등 철거·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면서 부대의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에 일손까지 모자라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젊은 장병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원상석 대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진안군에 적극 협조해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