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교사회(회장 소지원, 전주용흥중)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전북보건교사회는 14일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서거석 교육감을 면담하고,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지역 보건교사들은 지난 2001년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3년간 총 99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9,9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소지원 회장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보건교사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힘을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긴 세월 동안 제자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보건교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수현, 양옥연)는 15일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밑반찬꾸러미를 직접 만들고 나누어 드리는 ‘행복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밑반찬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중점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후원과 지사협의 공동모금액으로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분주한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지사협 회원 15명은 손수 재배한 채소 등 식재료를 가져오기도 하며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듯 정성껏 배추김치와, 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만들었으며, 과일과 떡을 더해 푸짐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양옥연 위원장은 “바쁜 철이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을 생각하면다른 일을 제치고라도 팔 걷고 나서게 된다. 위원들과 함께 만든 꾸러미를 들고 찾아가 잘 지내고 계시는지 얼굴을 뵈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 지사협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평안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행복더하기 사업’을 마을복지 역점시책으로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될 수 있는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15일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진안군 노인대학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전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민선 8기 비전인‘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과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진안군이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40기를 맞는 진안군노인대학에서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교양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 진행한다. 노인대학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명실상부 진안군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안군노인대학 한은숙 학장은 “진안군의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골고루 잘 살고 늘 머무르고 싶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15일 군청에서 김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13명, 담당 감정평가사, 민원봉사과 담당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8일 공시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된 11필지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11필지 등 지가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 결과 이의신청 접수 필지 11필지 중 5필지가 조정되었으며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군 홈페이지 또는‘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가 결정된 토지는 6월 4째주 중 개발부담금 부과 여부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진안군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정 이의신청 기간외에도 연중 상시 의견접수를 받고 있다”며 “공시가격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시지가, 개발부담금 문의 :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063-430-2345,2477)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가 1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진안사랑장학재단과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하면서 이루어졌다. 또한,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와 함께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이재현 단장)이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년 동안 모은 동전저금통 50개를 기부했다. 소년원 소년보호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교정봉사단 박성균 단장, 탑밴드음악봉사단 천순희 단장, 전북문화관광연구소 남상준 소장, 마이산탑사 신도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은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동전을 모아준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진안군의 큰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21년부터 장학금 후원과 함께 정성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후원금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15일 사통팔달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센터의 홍보·기획 등 마케팅 사업을 함께할 2023년 진안군일자리센터 마이잡(My Job)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김성혜씨 등 서포터즈 4명과 함께 김사흠 진안군농촌활력과장, 최영규 진안군일자리센터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안군 청년들로 구성된 마이잡(My Job) 서포터즈는 6월부터 5개월간 개성이 넘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커뮤니티 및 SNS를 활용하여 센터를 홍보하게 된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진안군일자리센터 마이잡 서포터즈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진안군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진안군일자리센터를 알리고 구인·구직 인력매칭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오는 23일 진안 문화의집에서 2023 진안군 일자리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열어 현장면접, 취업상담, 부대행사(스트레스 진단,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 네컷 촬영), 창업 컨설팅, 전북JOB+카페, 면접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수군 계남면은 15일 백화마당에서 ‘제33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남면(면장 최재원)이 주최하고 계남면 체육회(회장 김을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지역주민, 자매결연을 맺은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화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줌바댄스단의 흥겨운 댄스, 백화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이어졌으며, 기념식과 면민의 장 시상, 체육대회, 노래자랑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계남면민의 장에서는 문화체육장에 백화합창단, 애향장에 김경엽 씨, 산업공익장에 이우기 씨가 각각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고리걸기, 윷놀이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면민노래자랑과 이벤트 행사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을수 체육회장은 “성대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계남면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남면민으로서 긍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15일 국내 1위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공동 설립한 ㈜이디엘사와 ‘새만금 리튬염*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리튬염 :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중의 하나인 전해액의 주 생산원료로서 배터리 수명, 충방전 효율, 안정성 등 성능 향상에 기여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임관묵 ㈜엔켐 부사장, 김영신 중앙디앤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디엘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총 6,005억 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 톤급 리튬염 생산공장을 올 하반기 중에 착공하기로 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 ‘24년 말, 2단계는 ’25년 말, 3단계는 ‘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총 700여 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리튬염은 ㈜엔켐의 미국 및 유럽 내 공급망을 통해 북미와 유럽 소재 기업들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업 측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미국 아이알에이
그간 어린이집에서 개별 업체에 위탁‧운영해 온 회계관리 체계가 개선된다. 도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회계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사)전북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은 회계 처리의 투명성 확보와 업무 간소화 등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구축 및 무상 제공, ▲교육 및 회계 업무 지원, ▲어린이집 전용 카드 및 통장 사용 등이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지자체 담당자와 어린이집 간 오픈된 시스템을 사용하며 불필요한 현장점검 시간을 단축하고, 별도 회계문서 출력 비용 절감 등 상호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우선적으로 전북지역 공공형어린이집 94개소에 도입하고, 향후 모든 어린이집(960개소)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린이집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회계관리시스템을 사용하면서 행정업무의 강도나 부담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아이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협력병원으로 예수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잼버리 협력병원은 이미 지정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군산의료원, 전주병원을 포함하여 총 5곳으로 든든한 배후진료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전세계 150여 개 국가의 청소년 4만 3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3새만금「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는 참가자들의 진료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야영장 내에 잼버리 병원(1개소), 허브 클리닉(5개소), 응급의료소(5개소) 등을 설치하고, 정신건강 진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리스닝이어(Listening Ear) 센터(6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참가자의 신속한 잼버리 활동 복귀 및 응급환자의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잼버리 야영장 내의 의료시설에서 최종치료가 어렵거나 참가자들이 야영생활 및 프로그램 활동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서는 「잼버리 협력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 지정한 예수병원은 잼버리 의료체계 운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