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26일 현장 활동 중 감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의 감염 방지를 위해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원광대학병원 구급지도의사 등 위원 10명이 참여한 이날 감염관리위원회는 구급대원의 건강 유지와 현장 활동ㆍ근무환경 등을 평가ㆍ보완해 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고자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건강ㆍ안전 및 감염 방지 사항 ▲구급대원 감염 방지 근무환경 개선 사항 ▲감염관련 시설ㆍ장비 관리 및 유지 ▲기타 구급대원 감염 방지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소방서는 감염병 대응대책으로 감염 방지 물품을 확보ㆍ관리해 2차 감염을 예방 중이다. 환자 이송 후에는 보건소ㆍ자체 감염관리실에서 구급차와 장비를 소독ㆍ멸균하고 전문업체를 통해 출동장비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의 감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 현장 대원의 건강과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6월 27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식품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식품산업을 수출 천억 달러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농어업위원회에『수출 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T/F』를 발족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식품산업 육성 간담회는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 농어업위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농식품부 클러스터추진팀장 등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CNC커피, 메디프레소, ㈜그린로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참석하여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하림을 방문해 첨단화된 식품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우리 식품산업의 스마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농어업위가 식품산업 수출 육성의 시작점으로 익산을 방문한 것은 첨단기술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고, 근거리에 식품 수출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새만금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성은
전북도는 천년명맥을 이어갈 도내 소상공인 6개 업체를 ‘전북천년명가’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천년명가에 선정된 ▲일신(대표 이선희), ▲라복임플로체(대표 나복임), ▲영흥관(대표 위무경), ▲만성한정식(대표 심재호), ▲동방상회(대표 하법용), ▲미락도시락출장뷔페(대표 하혜은) 등 6개 업체 대표들에게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전북의 장수 소상공인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전북의 대표 전통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선정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통과한 10곳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등 총 3차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평판도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전북천년명가’ 인증서와 인증현판 제공을 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경영지원금 2천만원,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부처대응 활동결과를 점검하며 향후 대응 논리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와 도 주요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발표했던 특별법 전부개정안 194개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부처활동 등 상황 분석 점검회의를 열었다. 특히,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도의 요청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무조정실 제도개선 과제 의견 조회 기간(6.13.~6.23.)에 맞춰 집중적인 논리 개발은 물론 부처의 공식적인 답변이 긍정적으로 담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시기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똑같은 대응 전략으로 부처 활동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부처의 부정적 사유와 검토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강화된 논리와 전략을 먼저 수립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와 간부진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권한 요구보다는 전북이 가진 강점, 여건 제시를 통해 특화사업 발전과 정부 정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7월은 향후 입법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 입장 변화의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는 전라북도가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공공·민간부문에 부문별 정비 계획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안내 중이다. 정비주체 및 안내 대상에는 도, 시·군,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과 함께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다. 정비 분야는 물리적 대상 뿐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정비 분야로는 ▲업무시스템, ▲웹사이트, ▲안내 표지판, ▲공인, ▲공부, ▲기타 부착물 등 6가지다. 각 정비 주체와 안내 대상은 소관 업무 및 관할 범위 내에서 시행 지침에 따라 ’전라북도‘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파악한 후 정비를 실시하면 된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은 교체 없이 계속 사용이 가능하고, 민간부문은 명칭 변경이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자율적으로 정비를 실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안내 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정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도와 시·군에서 사용 중인
전라북도교육청이 정기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인사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이나 직무태만 등 공직복무 해이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 학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을 비롯해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 및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 기준에 따라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장이 책임지고 소속 직원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군민과 민원처리 직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 카메라를 보급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는 최근 민원처리담당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7월 민원 담당자 보호조치 사항을 구체화한 법령 개정으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군청 민원실과 11개 읍·면 민원실, 민원이 많은 부서에 영상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 20대를 보급해 폭언 등 특이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상 및 음성기록을 확보해 위법행위 증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웨어러블 카메라는 영상 촬영 장비인 만큼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어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에 따라 사전에 사용법과 개인정보 관련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도록 교육한 뒤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욕설 및 위협 행위를 하는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위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과 민원처리 직원 모두를 위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영재교육원에서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AI교육과 첨단과학기술 체험을 위해 2023년 6월 24일(토)에 초등학교 4~6학년 영재교육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진안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의 체험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AI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로봇코딩 프로그래밍과 AI 인공지능 원리 등을 체험하였으며, 4D 시뮬레이터 체험과 3차원 가상현실 영상관 체험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AI 전시관과 3차원 가상현실 영상 체험관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AI와 첨단과학기술 발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호경 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문제해결능력과 협업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23일 마령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여 명이 진안군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실 등 진안군의회 주요 시설물을 둘러 보았다. 또한,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관내 문화시설 확충, 교통편의 강화, 의료시설 확대와 같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성숙한 토론문화를 경험했다. 이날 토론에서 학생들은 “인근 도시에 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스터디카페와 도서관 등 다양한 청소년 여가시설의 확충“ 을 제안했으며, 버스의 이용률을 높이고, 군민 편익을 위해서라도 ‘진안버스 어플리케이션’ 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단체, 학교 및 유관기관의 의회견학을 제공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