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북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위원장), 서난이 도의원, 금융분야 관계 전문가 등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5차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발전위원회는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6년 발족했다. 전북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금융연구원, JB금융지주 등 금융기관과 대학, 언론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인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 ▲전북특화 금융허브 발전전략 연구용역, ▲전라북도 제4회 지니포럼 추진현황 등 3건이 안건으로 상정됐고, 각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덧붙이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첫 안건으로 전북 국제금융센터가 금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랜드마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건립 방향과 현재까지 추진경과, 향후 로드맵이 보고됐다. 또 전북 국제금융센터의 기능과 지향점에 관한 위원들의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서‘전북특화 금융허브 발전전략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
전라북도는 29일 김윤덕 국회의원실과 이용호 국회의원실을 차례대로 방문해 전북특별법 문화․체육․관광분야 17개 제도 개선 과제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문체위 지역국회의원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분야 제도 개선 과제를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제도 개선 과제의 필요성 및 논리개발 방향, 부처설득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북특별법 문화․체육․관광분야 제도 개선 과제는 ▲케이팝 국제교육도시 지정․지원 등 특례, ▲케이문화융합산업진흥지구 지정 특례,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지정 특례, ▲태권도특구 지정 및 운영 특례, ▲태권도원 방문 비자 특례, ▲관광특구 육성 특례 등 17개다. 김윤덕 의원실과 이용호 의원실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라북도가 새로운 기회를 맞은 만큼 문화․체육․관광분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법 반영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개 제도개선과제 논리 보강을 통한 특례 반영으로 문화․체육․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진안고원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해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음식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와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되어 상처를 통하여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경미한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혈류감염을 일으켜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하고, 사망률은 5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기도 하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검출시기가 빨라지고 발생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여름철을 대비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8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하며 상처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7~10월에 집중하여 발생하는 만큼 고위험군의 예방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안군이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의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기 위한 이동검진 버스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 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진안군의료원을 검진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진안군의료원이 운영하는 검진버스가 6월 28일 상전면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별로 찾아간다. 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이며 검진비용인 20만원은 국비 90%, 군비 10%로 전액 지원해 사실상 무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이다. 또한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의 상담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진안군에서 첫 시행되는 이동 검진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농번기 검진 시간을 내기 어려운 농업인을 고려해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으로 그 시행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우리 지역의 검진율을 높이고
진안소방서는 28일 오전 5시 25분 정천면 농막용 컨테이너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진안소방서에 의해 화재는 약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조립식 컨테이너와 가구 등 18㎡ 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98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진안소방서는 이날 새벽 낙뢰가 지속적으로 떨어진점과 컨테이너 구조물이 찢겨진 형태로 보이는 등 낙뢰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자연발화 화재는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가연물, 산소, 점화원 등 화재 요건이 갖춰지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낙뢰에 의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선 미리 피뢰침을 설치하고 배전반 주변을 벽돌 등 불연재로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환경오염 건강피해 사전 예방·관리,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황영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23. 3. 27. ~ ’27. 12. 31.) 운영 예정이며, 전북대학교가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전북지역 환경보건 문제를 분석하고 추적·관리해 적절한 조치, 교육 등 환경보건 사업과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환경오염인자 추적·관리, ▲건강영향조사 지원, ▲환경보건 소통 전략 마련,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환경보건 교육 제공, ▲환경보건 자료 분석·통계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환경보건센터와 취약계층 이용시설협회 4개소*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전라북도 취약계층 환경보건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전라북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라북도노인
전북도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지정계획이 제30차 새만금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의결되었고, 이로써 새만금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안의 시행일인 2023년 6월 28일부터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산단 1,2,5,6 공구를 대상으로 하고, 지정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2.8배인 8.1㎢에 달한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는 새만금지역의 국내외 투자를 활성하기 위해 마련한 일종의 경제특구로, 세제감면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되어, 새만금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새만금개발청에서는 매립이 진행중인 새만금 국가산단 잔여공구도 투자진흥지구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그 밖의 새만금지역도 새만금 투자 및 개발사업의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줄을 잇는 상황에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앞으로도
“지난 1년 경제를 살리고 전북을 바꿔 달라는 도민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을 변화시켜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현장을 누비며 도전, 혁신, 성공을 실천해 왔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도정을 이끌어 온 지난 1년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표면적인 변화(change)가 아닌 새로운 리더십과 패러다임으로 역동적인 변화(transformation)의 길을 개척해 나갈 도정운영방향을 내놓았다. 김관영 지사는 먼저 지난 1년 동안 △대규모 투자 기업 사상 최대 유치, △이차전지·방위산업 등 신산업 육성, △특별자치도 시대, △소통·협치의 일상화, △도전을 통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압축했다. 김 지사는 이는 “정치·교육·언론과의 협치 속에 도민의 응원을 등에 업고 한마음으로 함께 뛴 결과다.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을 돌렸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성공신화가 기업유치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북은 대기업 투자의 불모지와 같았지만, LG화학, GEM코리아(SK온), 두산 등 대기업이 투자를 약속하며 1년 만에 기업유치 7조 1천여 억원의 대규모 투자 기업
국회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이 28일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91억원을 확보했음을 알렸다. 안호영 의원은 “재난위험 개선 및 지역현안 해결에 사용될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관련해, 완주·진안·무주·장수 4개군의 13개 사업을 위한 9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완주·진안·무주·장수군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으로는 완주군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8억, 진안군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4억, 무주군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사업 11억, 장수군 △야간체험관광시설 조성 18억 등으로, 4개 군에 골고루 배정됐다. 완주군의 경우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8억 △완주 과학산단 어린이 체육관 조성사업 8억 △삼례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진보강공사 4억 등 3개 사업 20억 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은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4억 △황금천 재난위험교량 정비공사 7억 △방범용 노후 cctv 교체사업 2억, 무주군은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사업 11억 △무주 가족센터 건립 6억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사업 6억 등 각각 3개 사업, 25억 원씩을 나란히 확보했다. 장수군 또한 △장수군 야간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