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재)전북연구원가 수행하고 있는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5여 명이 참석해 그간 도출된 분야별 발굴과제 61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지역경제활성화 28, 정주환경 13, 지역인재양성 8, 주변상생 7, 스마트시티 구축 5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법에 의거 향후 5년간(‘23~’27) 발전방향을 설정해 도내 전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수립된 발전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요 전략 및 사업 등도 담고 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자치시대 선도하는 생명경제 허브 구축, 전북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 농생명․금융 선도 전북거점, ▲ 편리하고 여유로운 대표주거 ▲ 세대와 미래를 잇는 혁신인재, ▲ 지역과 하나되는 상생도시 ▲ 디지털로 관리하는 첨단도시 등 5대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분야는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첨단 농기계 성능․안전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지능형 농
전라북도가 6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2023년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참여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전체 12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앞서 1차로 4동을 선정했다.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은 전북 고유의 전통 한옥 계승 및 활용을 위해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전통한옥을 보급하는 정책이다. 지원내용은 도내에서 한옥 주택 신축 시 최대 5천만 원, 등록한옥 및 한옥마을 내 한옥을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 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농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해 신축(개‧재축 포함)할 경우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할 경우 최대 1억 원의 융자금(연리 2%)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6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시‧군 한옥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추후 전라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누리집(https://www.jeonbuk.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설상희 전라북도 주택건축과장은 “도내 한옥건축 문화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2023년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희망자를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옥건축 문화 확산 및 보
농촌진흥청은 7월부터 ‘우리흑돈’ 씨돼지 300여 마리를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종돈장(씨돼지 농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혈통 관리·능력 검정을 통해 선발된 씨돼지를 분양하는 농가. **씨수퇘지를 사육해 인공수정용 돼지 정액을 생산해 판매하는 곳.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보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민간 종돈장,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등에서 씨돼지 300여 마리를 신청했다. 올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을 신청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가축 배부 규정*에 따라 씨돼지 50마리(암 40마리, 수 10마리)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에서 ‘우리흑돈’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배부 규정 제5조 4항 관련, 2023년 가축심위위원회 심의 통과 또한, ‘우리흑돈’ 정액을 취급하는 돼지인공수정센터가 올해 1곳 추가돼 총 4곳으로 늘어 3원 교잡*으로 돼지를 생산하는 양돈 농장에서 육질 개선을 위해 ‘우리흑돈’ 정액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3원 교잡은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는 28일 진안군민 자치센터 강당에서 제15회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지속적인 추진과 수질보전 실천의식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환경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5회 환경대학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6주간의 과정으로 대학교수와 환경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려, 35명의 환경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는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용담댐 수돗물 관리 방안, 용담호 수질관리와 주민 실천 방안, 수질오염의 이해 등 전문적인 환경교육이 주를 이룬 가운데 노래교실, 친환경 비누 제작 등 다양한 교육을 편성하여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을 거라 믿으며, 용담호 유입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개선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대학을 통해 진안군 용담호 수질보전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도약했길 기대한다”며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회장 최경호)가 지난 28일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진안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마지막 정기회의로,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2023년도 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최경호 회장은 “20기 자문위원 출범 이후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자문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임기가 다한 후에도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7일 21시까지 장수 186.5mm, 남원 116.3mm 등 도내에 평균 62.4mm의 비가 내렸고, 고창, 남원 순창 등 총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미, 6월 25~26일 도내 많은 비가 내렸으며 계속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하천범람에 주의하며 낙뢰가 강하게 치고 있어 낙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조치 등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호우로인한 피해접수는 없으나기상청에서는, 28일 새벽까지 2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범람, 계곡 급류 발생 등 하천, 계곡 부근 야영객의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으며,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흙쓸림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27일 21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6일~27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양국간의 경제 협력과 새만금의 유대계 자본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5월 있었던 김관영 도지사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 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의 후속 조치다. 김 부지사는 먼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 엘코그룹을 방문해 마이클 살만드 회장을 만나고 새만금과 이차전지 기업 유치 등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엘코그룹는 1949년 창립된 유대계 기업으로 건설, 부동산, 에너지 등 17개국 21,000여 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대기업이다. 이날 그룹 총수인 마이클 살만드 회장은 새만금과 이차전지에 큰 관심을 보이며 빠른 시일안에 전라북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유대계 핵심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엘코그룹의 총수가 전북을 방문함으로써 유대계 투자 연계에 큰 물꼬가 트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엘코그룹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인‘엘렉트라개발’도 전북도와 협약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도내 아시아 대표 사무소 설립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엘렉트라개발’은 테슬라가 구축하는 독일 기가팩토리의 전략 파트너이며, 미국 유대계 최대 부동산 투자기관인 ‘아메리칸 랜
전라북도는 도내 선도기업인 ㈜팜조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IQF(급속냉동)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팜조아(황은경 대표이사)는 2015년 법인 설립 후 국내외 경쟁력에서 절대우위의 독자적인 IQF(급속냉동) 특허 기술력을 갖추고, 냉동 밀키트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기존에 상용되는 타 냉동 채소와는 달리 IQF 기술로 제품 품질이 대폭 향상된 소재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진공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은경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기능성 IQF(급속냉동)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며, “개발한 기술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식품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022년에 ㈜팜조아를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생산공정 개선,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ESG 역량진단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북도의 허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왔다. 또한, ㈜팜조아는 매월 방문하는 전담공무원에게 기업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처리상황을 안내받고 있다. 도는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기숙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