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인구감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7일 신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제정된 “무주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의 수립 변경,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 사업 · △지역활력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시책 · △인구유입 촉진 및 인구유출 방지 시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2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무주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위원들과 황인홍 무주군수, 기획실 청년정책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안)”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무주군은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또한 수립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롭게 위촉된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라며 “군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대응 정책을 마련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체계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신문이 공동 주최한 ‘스타임업인상’에 관내 임업 후계자 전재삼(진안군 마령면, 66세)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타임업인상’은 임업발전과 산림분야 소득증대에 기여한 임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11명이 선정돼 27일 토요코인호텔 KW컨벤션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전재삼 씨는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산47-1번지 일대에 대규모 임산물(명이나물, 산양삼, 눈개승마, 도라지, 더덕, 땅두릅, 여름두릅 등)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산림조합중앙회 진안임업기능교육원 교육생 및 임업후계자들에게 현장실습과 체험의 장을 제공해 재배기술 보급에 힘써 임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업후계자 전재삼 씨는 “현재 임업인들이 재배하고 있는 임산물을 지역 로컬푸드 판매장과 농산물 판매센터 외에 인터넷 쇼핑몰과 계약으로 임업 소득 증대와 함께 진안군의 우수한 임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에서는 앞으로도 임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상반기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기공 체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 보건소 강당에서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27일에는 보건소 강당에서 체조교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공체조교실은 몸과 마음 호흡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노년기 건강유지와 기공수련을 통해 신체의 기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수업은 전문적인 강사의 지도로 심신안정과 단전호흡, 순환체조 및 경락을 자극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진안군은 하반기에도 대상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송미경 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청 역도팀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 9백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지방체육회,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 팀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 인권친화문화 조성 노력, 선수단 실적, 사회공헌 노력 4개 분야와 13개 지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진안군은 공모사업 지원금을 역도팀 경기력 향상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위한 훈련용품, 훈련기구, 피복비 구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지속적으로 역도 종목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그 노력과 업적이 인정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청 역도팀의 지원을 확대하고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7일 정천면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평생학습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요구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 방식과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로는 박은하 강사가 나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의 참여와 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강의에 대해 강의하고,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석 간사가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위원회 사례실습교육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체험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군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자치능력을 활성화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가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유동주 선수는 인상(164kg) 1위, 용상(199kg) 1위, 최종 합계에서 363kg로 1위를 차지하여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유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9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다. 유동주 선수는 진안군 역도 간판선수로 2015년 창단과 더불어 입단했으며 타고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2020도쿄올림픽에서 96kg급 8위를 하는 등 국내ㆍ외로 진안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유동주 선수는 “그동안 역도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군수님과 진안군민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앞으로 하반기에는 전국체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훈련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동주 선수의 훌륭한 성과에 대해“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 TV’구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진안군은 27일 “군 마스코트 캐릭터 빠망이가 주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고, 진안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최근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빠망은 빨간 망아지의 줄임말이다. 지역 특산품인 홍삼의 빨간색과 말의 귀 형상을 닮아 이름 지어진 마이산의 망아지를 합성했다. 진안홍삼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맡고 있는 빠망은 2021년부터는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43년 방송 역사를 자랑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고, 제1회 캐릭터 올림픽에 참가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빠망의 인기와 함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19년 1월 채널 개설 후 2년간 구독자 1,000명을 확보하는데 그친 군은 빠망을 전면에 내세운 첫 해에만 1,45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어 2022년부터 현재까지 1년 6개월여만에 8,000여명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은 구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와 용담호 회원 등 50여명은 27일 장마철 대비 용담호 유입하천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부귀면 정자천 약 2Km의 구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정화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방치 쓰레기들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여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날 합동 정화활동을 통해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은 부귀면 두남리 일원 약 2Km에 이르는 구간에서 하천변 방치쓰레기와 부유쓰레기를 1톤가량을 수거하였다. 군은 용담호 유입하천 정화활동이 방치쓰레기의 하천 유입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앞으로도 정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담호 수질개선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광역상수원 지킴이와 함께 주민협의회가 용담호 유입하천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7일 ‘2023년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최종합격자’ 209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직종별 최종합격자는 △조리실무사 155명 △교무실무사 5명 △특수교육지도사 45명 △교육복지사 4명으로 1차 필기시험(소양평가)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올해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는 총 1,910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직종은 교무실무사로 5명 모집에 790명이 응시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복지사는 19.8대 1, 특수교육지도사(일반)는 14.4대 1, 특수교육지사(장애인)은 4대 1, 조리실무사는 2.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신규 채용된 인력은 9월 이후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교육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심화정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신규 채용은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와 직종별 전문성 검증 면접시험 과정을 거쳤다”면서 “교육 현장에 필요 인력이 적기에 충원돼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은 27일 312기 신임경찰관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령받은 장석빈, 김진수, 양대준, 신정인, 박수빈은 순경 공채시험에 합격한 후 중앙경찰학교에서의 34주 교육과정 중 향후 8주간의 현장실습으로 경찰서(1주)와 발령받은 파출소(7주)에서 현장경찰관들과 함께 주ㆍ야간 근무를 하며 현장적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현오 서장은 “실습 중 업무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경찰의 기본업무에 열중하여 신임경찰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존경받을 수 있는 진안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