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0일 장수군청 2층 전산교육장에서 장수군 안전보안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수군 안전보안관 교육 및 위촉’을 진행했다. 안전보안관이란 행정안전부가 2018년 5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시킨 것으로 국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안전 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됐다. 장수군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활동성을 갖춘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발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 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장수군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하태현 우석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안전보안관의 역할,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교육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우리가 사는 장수군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으로서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정춘원)는 지난 24일 2023년 장수군 자율방범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방범대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궁 △연합회장 이·취임식 △감사패와 표창수여 △체육행사 등으로 장수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회장을 맡은 정춘원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안용군 회장이 취임했다. 정춘원 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대원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최일선에서 우리 군의 치안 공백을 메꿔주고 계시는 자율방범대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니,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한 자율봉사조직으로, 1994년 설립돼 연합대를 포함한 8개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선도 및 야간 방범 순찰, 각종 행사 시 자원봉사
장수군 체육맑은물사업소는 23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회계(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당일 교육 현장에는 체육회 및 산하 회원(종목)단체 실무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수군체육회는 산하에 30개가 넘는 회원단체를 두고 있는 큰 규모의 단체로 군으로부터 각종 민간행사사업보조 등의 보조금을 교부 받아 산하 회원단체에 재교부하는 방식으로 보조사업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보조사업 완료 후 체계적인 정산보고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 군에서는 이번에 체육회 및 산하 회원(종목) 단체에 대해 회계(정산)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현 체육맑은물사업소장은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정산을 위해 행정에서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각 회원(종목)단체가 보조금 집행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음력 5월 8일)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가 탄생한 장수 죽림정사에서 백용성 조사 탄신 제159회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사업회 최석호(법륜스님) 이사장, 죽림정사 주지 유수스님 등 여러 스님과 최훈식장수군수 이종섭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허윤종 교육장, 기념사업회 이사진 등 많은 기관단체장과 지역유지, 경남. 대전. 충청거주 정토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장수를 빛낸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조사님의 유적지 주변을 가꾸고 그 얼을 길이 전하기 위한 용성기념관, 주변 수중보설치, 인도교 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법륜스님이 특별 법문을 통해 용성조사님이 출가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과정 그리고 근세불교에 끼친 용사조사님의 위업과 행장을 1시간 가량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륜스님은 “탄신 160주년이 되는 내년도 용성조사님 탄신행사는 이 나라 3부 요인과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등 종교지도자를 비롯한 1만여 대중을 모시고 용성조사의 독립정신과 애국혼
무주군에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 열기가 뜨겁다. 지난 26일에는 산마을영농조합법인이 2백만 원을, (유)올데이팜이 1백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산마을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는 “아이들이야말로 지역을 키우는 힘”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게 가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마을영농조합법인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MSG 원칙을 가지고 도라지 제품을 제조 ·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취약계층을 위해 도라지차를 기증하고, 장학금도 기탁한 바 있다. (유)올데이팜은 지역 농산물을 수매 후 전처리 및 단순 가공 ·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사회적 취약계층 채용에 앞장서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올데이팜 최성민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돕고 헤아리는 마음이 결국 세상풍파를 이겨낼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언제나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과 포항시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운동에 동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주군은 포항시에, 포항시는 무주군에 각 1백만 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 김만성 회장은 “두 지역 단체의 인연이 지역을 살리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상호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199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와 우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영호남대회(국민화합대회)등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주지홍 회장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돼서 무척 기쁜 마음”이라며 “무주군이 발전하고 무주군민 여러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만큼 잘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1989년 4월에 설립돼 현재 497명의 회원들이 녹색성장운동실천(읍 · 면 순회 청결운동, 산불예방감시, 국도 및 관광지 환경정화활동 등)과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 협력, 자연보호를 위한 현장교육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무주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공동 수집 및 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체계를 구축,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임산물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2022년에 조성, 올해 2월부터 무주군 농업협동조합 친환경유통사업단이 수탁자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1,636㎡규모에 공동선별장과 입출고장, 저온저장고 16동 등의 시설을 갖춘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6월 복분자를 시작으로 천마와 오미자, 머루 등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시기에 맞춰 수매할 예정이다. 복분자 수확기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수매를 시작한 무주군은 7월 7일까지 100톤 물량을 수매할 예정으로 황인홍 군수는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임가에서 납품한 복분자 물량과 품질을 점검하고 저장창고 입고 등 복분자 수매 과정을 살폈다. 또 복분자 생산 임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분자 재배와 수확, 판로개척 등에 관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임산물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 군인 무주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임산물 공동 수집 ‧ 공동 출하를 실현해 임업인 여
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26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지원심사회(이하 좋은 이웃들)와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거동이 불편한 윤 모 어르신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윤 모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지원 요청으로 안인재 위원장과 가정방문 후, 2분기(5.19.) 정기회의에서 대상자로 결정됐다.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형편이어도 보통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살고 있으면, 주위의 시선 등으로 선뜻 도움을 주거나 받기 어려운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날 연합봉사에는 협의체, 좋은 이웃들,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날 시작된 장마로 일 추진이 번거로웠지만, 가족들이 미리 정리를 해놓은 덕분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안인재 위원장은 “후원자들이 내주신 돈으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원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생각을 두 번씩 하고 있다”며, “아들이 있어도 어르신과 자녀들을 생각해서 지원한 만큼, 3대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와 좋은 이웃들에서는 지역사회의 관
진안군 청년협의체는 지난 24일(토)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플리마켓 ‘소풍가장’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이든농장, 곱단이네, 용감한형제, 이파리농장, 원더우먼, 장수애팜 팀이 참여해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다양한 앤틱소품, 단조 농기구, 음료 음식 등을 판매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경제의식 함양을 위한 어린이 플리마켓도 함께 열었다. 이 날, 플리마켓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을 위해 비눗방울놀이, 대형 젠가놀이, 그림벽 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진안도시농부팀에서는 화분토마토 심어가기 체험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단과 개인동호회 등에서 클래식 음악, 춤, 밴드 등 다양한 종목의 연주자들이 나서 공연을 펼쳐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만들어 진안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과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다음 청년협의체 플리마켓은 오는 8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릴예정이다. 한편,‘청년협의체’는 2018년 9월 조성돼 약 160명의 청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공간 ‘월랑’ 운영과 플리마켓, 청년기자단, 공동체 워크숍, 원데이클래스, 청년아카데미 등 여
진안군은 26일 생활개선회 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안전‧탄소중립을 주제로 과제교육 및 정기총회를 추진했다. 농작업 안전교육으로는 국민응급처치교육센터와 함께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교육’, ‘농업인 안전 심폐소생술’ 등 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부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 회원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과제교육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 양희연은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실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농촌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