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핸드볼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핸드볼대회에서 전북 OB 어메이징팀(이하 전북 OB)이 챔피언부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선수 출신 제한이 없는 챔피언부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챌린저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23개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예선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전북 OB팀은 대전 이즈 유팀을 만나 13대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시핸드볼클럽 성인부에 소속 돼 있는 전북 OB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주 2~3회 모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생활체육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OB팀 문경주 감독은 “전북체육회와 전북핸드볼협회, 익산시핸드볼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전북 핸드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급경사지·용담댐 등 주요 취약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안전 점검 ▲풍수해 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응태세 확립 ▲관내 취약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전해진 방호구조과장은 “진안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1기 전라북도교육청 인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제1기 인권위원회는 당연직 위원(교육국장, 교육인권센터장) 2명과 위촉직 위원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인권위원회는 「전북교육인권조례」에 따라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전북교육청의 정책과 평가 등에 관해 심의한다. 특히 학교 구성원의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전북교육청은 공개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12명을 위촉하고, 당연직 위원(2명)과 교육감 추천 위원(1명)은 최소화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제1기 전라북도교육청 인권위원회 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인권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 인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전북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권위원회 전북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874,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 팩스(063-237-0120), 이메일
장수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회장 김광훈)는 지난 23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른 장수군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한경대학교 박종혁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강의는 내년 1월 18일 시행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발을 앞두고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가 추진 중인 의원정책연구용역과 관련 장수군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특색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특강 종료 후 장수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장수형특례발전연구회’김광훈 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전북특별법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특별법 시행에 따른 장수군의 위기와 기회를 알아보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20일 장수군청 2층 전산교육장에서 장수군 안전보안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수군 안전보안관 교육 및 위촉’을 진행했다. 안전보안관이란 행정안전부가 2018년 5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시킨 것으로 국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안전 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됐다. 장수군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활동성을 갖춘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발했으며,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 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장수군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하태현 우석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안전보안관의 역할,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교육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우리가 사는 장수군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으로서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정춘원)는 지난 24일 2023년 장수군 자율방범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방범대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궁 △연합회장 이·취임식 △감사패와 표창수여 △체육행사 등으로 장수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회장을 맡은 정춘원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안용군 회장이 취임했다. 정춘원 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대원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최일선에서 우리 군의 치안 공백을 메꿔주고 계시는 자율방범대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니,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한 자율봉사조직으로, 1994년 설립돼 연합대를 포함한 8개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선도 및 야간 방범 순찰, 각종 행사 시 자원봉사
장수군 체육맑은물사업소는 23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회계(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당일 교육 현장에는 체육회 및 산하 회원(종목)단체 실무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장수군체육회는 산하에 30개가 넘는 회원단체를 두고 있는 큰 규모의 단체로 군으로부터 각종 민간행사사업보조 등의 보조금을 교부 받아 산하 회원단체에 재교부하는 방식으로 보조사업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보조사업 완료 후 체계적인 정산보고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 군에서는 이번에 체육회 및 산하 회원(종목) 단체에 대해 회계(정산)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현 체육맑은물사업소장은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정산을 위해 행정에서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각 회원(종목)단체가 보조금 집행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음력 5월 8일)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가 탄생한 장수 죽림정사에서 백용성 조사 탄신 제159회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사업회 최석호(법륜스님) 이사장, 죽림정사 주지 유수스님 등 여러 스님과 최훈식장수군수 이종섭부의장 박용근 도의원 허윤종 교육장, 기념사업회 이사진 등 많은 기관단체장과 지역유지, 경남. 대전. 충청거주 정토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장수를 빛낸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조사님의 유적지 주변을 가꾸고 그 얼을 길이 전하기 위한 용성기념관, 주변 수중보설치, 인도교 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법륜스님이 특별 법문을 통해 용성조사님이 출가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과정 그리고 근세불교에 끼친 용사조사님의 위업과 행장을 1시간 가량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륜스님은 “탄신 160주년이 되는 내년도 용성조사님 탄신행사는 이 나라 3부 요인과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원불교 등 종교지도자를 비롯한 1만여 대중을 모시고 용성조사의 독립정신과 애국혼
무주군에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 열기가 뜨겁다. 지난 26일에는 산마을영농조합법인이 2백만 원을, (유)올데이팜이 1백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산마을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는 “아이들이야말로 지역을 키우는 힘”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게 가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마을영농조합법인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MSG 원칙을 가지고 도라지 제품을 제조 ·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취약계층을 위해 도라지차를 기증하고, 장학금도 기탁한 바 있다. (유)올데이팜은 지역 농산물을 수매 후 전처리 및 단순 가공 ·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사회적 취약계층 채용에 앞장서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올데이팜 최성민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돕고 헤아리는 마음이 결국 세상풍파를 이겨낼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언제나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과 포항시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운동에 동참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주군은 포항시에, 포항시는 무주군에 각 1백만 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 김만성 회장은 “두 지역 단체의 인연이 지역을 살리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상호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199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와 우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영호남대회(국민화합대회)등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주지홍 회장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돼서 무척 기쁜 마음”이라며 “무주군이 발전하고 무주군민 여러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만큼 잘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1989년 4월에 설립돼 현재 497명의 회원들이 녹색성장운동실천(읍 · 면 순회 청결운동, 산불예방감시, 국도 및 관광지 환경정화활동 등)과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 협력, 자연보호를 위한 현장교육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