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5개면 주민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읍 · 면 간호사, 보건 진료직 등 18명이 투입될 예정으로, △낮 12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운동 자체하기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공유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여름철 온열질환은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 · 열사병, 열 실신, 열 경련, 열 탈진 등이 해당된다. 구토와 고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심 ·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보건의료팀 최정태 팀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 그늘,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이 지난 21일 롯데월드와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반딧불이 전시와 교육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의 공동 수행과 인적교류,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생물 전시에 관한 기획 · 제작 및 교류,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공동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전시부스 상시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내 최초 실내 놀이공원과 민속박물관, 아이스링크(스케이트장), 수족관 등을 보유한 롯데월드와 맞잡은 손이 상생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무주군의 반딧불이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경험이 청정 환경 군으로서 그간 주력해온 친환경 실천의 반경을 넓히고 효과를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생태계 관람 시설에서의 반딧불이 전시가 국내 · 외 관람객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21일 전주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제6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은 정책연구소가 매월 발간하는 교육동향 분석 보고서를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동향 및 통계를 분석해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6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에서는 ‘수업혁신의 국내·외 동향’과 ‘교수·학습 플랫폼(LMS) 도입과 교육 주체별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수업혁신의 국내·외 동향’에서는 수업혁신의 요소와 동력 및 저해요인을 살펴보고, 국내 수업혁신의 전개과정과 수업방법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국내에서 추진하는 수업혁신 정책과 사례를 분석하고, 핀란드, 캐나다, 싱가폴의 수업혁신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또 ‘교수·학습 플랫폼(LMS) 도입과 교육 주체별 역할 변화’에서는 2025년 새롭게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와 이를 구현할 공공 교수·학습 플랫폼(LMS) 개발을 앞두고 LMS가 무엇이고, 새로운 디지털 학습 생태계에서 교육 주체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중인 디지털교과서와 2년 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한 혁신에 발맞추기 위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을 21일(수) 개통한다고 밝혔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기존에 사용 중인 나이스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스템이다. 교육과정·학교시설·교원수급 등의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계획이 자동화 지원되며 자연어 처리 챗봇을 활용한 성적처리,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의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교육 관련 온라인 민원 발급 창구를 ‘정부24’로 일원화해 각종 증명서 발급, 학교생활기록부, 채용, 검정고시, 평생교육(학원, 교습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학교 현장에서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 사전교육을 통해 시스템의 주요변경 사항 및 사용법을 전달했다. 또 나이스 업무담당자 외 상담센터 전담인력을 한시 채용, 변경된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교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무주군에서 실시하는 지방상수도 공사에 부실시공으로 재포장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정례회에서 맑은물사업소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삼가리 지방상수도 재포장사업을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방상수도 재포장사업은 관로매설 후 포장을 이미 했다가 침하가 돼서 다시 하는 것인데 당초 공사를 철저히 했더라면 안 해도 될 사업이었다. 전액 군비로 투입되는 3억원은 무주군 재정규모를 볼 때 적지 않은 금액”이라며 삼가리뿐만 아니라 상수도공사를 하는 많은 곳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되메우기를 하고 다짐을 제대로 한 후 포장하는 것이 정상적인 공정이다. 자연침하 후 도로를 포장하기까지 기다리기 불편하다는 민원 때문에 일찍 포장을 했다는 행정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 이는 감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마을 안길 상하수도 공사 등 많은 곳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 같은 재포장공사가 앞으로도
한국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회장 한동근)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 상징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는 70여 년의 역사 동안 농업현장에서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을 바탕으로 식량 증산과 녹색혁명에 앞장서서 활동하며,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시군농촌지도자회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동근 장수군연합회장에게 공로패, 지도기획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장수군 농업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한국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장수군 연합회는 지역특화 신(新)소득원 발굴, 시범포 운영을 통한 우수 품종 및 종자보급 등 새로운 영농기술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단체이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협의체 위원 및 행정 직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및 위원 간의 결속력 향상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창군을 방문해 고창군 협의체가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상호 간 사회복지 업무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다른 지역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천천면에 적용해 천천면 지역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중추적인 구심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를 맞이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수칙 준수, 올바른 농기계 사용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실천 운동 홍보와 함께 농민들에게 야간 운전 및 보행방법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시인성이 향상된 농업기계 안전반사 장치 활용 가이드’ 홍보물과 농업기계용 저속차량 후부 표지와 안전반사판 500개를 농기계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7개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배포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농작업시 농업기계의 활용성이 높아진 만큼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안전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업기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장안농촌예술학교 밝은 마음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장수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그림 이야기 공연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진다. 고정관념을 깨는 그림 이야기 공연은 기존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의 틀을 깬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개그맨 출신 샌드아티스트 임혁필이 출연해 생동감 있는 샌드아트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은 ‘친애하는 후작님(오페라)’, ‘A love until the end of time(팝송)’, ‘장수산 고을(가곡)’, ‘My way(팝송)’, ‘6월의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나라’ 등 오페라, 팝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준 높은 성악가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시간은 샌드아트 60분, 클래식 크로스오버 30분으로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장수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장수군을 만
장수군이 농촌 일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을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25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최근 타지역에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무단이탈하거나 마약을 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장수군의 경우 이미 지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을 초청해 일손을 지원하는 만큼 사건·사고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에 더해 장수군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 중에 있다. 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농가주들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한국생활의 기본소양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저녁시간, 주말 등을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