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진안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라북도체육회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종목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종목인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5종목과 민속종목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4종목, 총 9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만 65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2천500여명이 참가했다. 난타와 조선팝 팀의 식전공연에 이어서 정봉운 진안군 체육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각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진안군 선수단은 고리걸기 1위, 제기차기 2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테니스는 3위에 올랐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은 영위하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시군 간 친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고위직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청렴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청렴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원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청렴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전라북도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청렴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및 솔선수범, 부당한 이익 추구 금지, ▲권한남용(갑질 등), 이권개입, 알선,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을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의 첫걸음은 고위공직자들의 투철한 실천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새로운 전북을 구현하고 도민들의 엄격해진 눈높이에 맞게 앞으로도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전북도정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가치있는 청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라북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민감사관 간담회, 갑질 근절 추진,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전북경찰청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 초 강황수 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마약 합동추진단(TF)’ 출범하는 등 마약범죄 관련 고강도 단속 활동을 실시한 결과(3. 1.∼6.12.) 91명을 검거하고 이중 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검거 인원(61명) 대비 5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향정사범 51명(56%), 마약사범 33명(36.3%), 대마사범 7명(7.7%) 順이고, 연령별로는 10대 2명, 20대 23명, 30대 17명 등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 42명이 검거되어 전체 검거 인원의 46% 비중을 차지하였다. 마약 관련 112신고는 전년 동기간(21건) 대비 533.3%로 대폭 증가(21건→112건)하여 마약류 범죄에 대한 도민들의 높아진 신고의식을 확인하였다. □ SNS 이용 마약류 범죄 단속 강화 이번 집중 단속 기간 동안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SNS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총 14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하였다. (30대 이하가 12명으로 SNS 이용 마약 범죄의 85.7%를 차지) 최근 SNS 게시판에 마약류 판매 광고글이 올라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6일 간부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특례를 심화 논의하고 특례 반영 부처 활동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법 232개 조문 전체를 보고받고, 제도개선 과제 194건 각각을 심층분석 토론하면서 그간의 부처 대응 활동상황과 대응방향을 직접 점검했다. 전북도는 특별자치도 특례 반영을 위해 3차에 걸쳐 부처 설득활동을 전개해 왔고, 19일부터 4차 부처 설득활동에 나선다. 이날 김 지사는 “올해 전북형 특례를 반영시키는 것과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자”면서, “다음 1주일간 소관 실국별 중점 특례 반영활동을 전개해서 7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개최 전에 각 해당부처와의 소통을 집중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15일 이차전지 국내 1위 전해액 제조기업 ㈜이디엘과 6,005억원의 투자협약 등 투자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26일 서울대 연구개발비즈니스(R&DB)센터 분소 설치협약도 예정돼 있으므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모멘텀을 이어가고 우리 도의 기세를 계속 높여가자”고 말했다. 또한, 기재부 12대 핵심재정사업 중점투자 발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통사고 예방 특수시책인 ‘보고보고 또보고 교통안전활동’ 특수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전년대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6% 감소(66명→59명)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부과 등 도교법 개정으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활동과 도내 초고령사회 심화, 높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비율 등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맞춤형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보행자 보호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령보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홍보와 고령운전자 인지능력 검사, 농기계 안전운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며, 보행자 안전위협행위(신호위반, 보행자보호위반 등) 366건 단속 및 LED전광판, 플래카드 홍보, 캠페인, 교육, 전단지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목별 사고 현황을 보면, 전년대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20명(-23.1%), 고령보행자는 22명→14명(-36.4%), 고령운전자는 27명→23명(-14.8%)가 감소하는 등 보행자와 고령자 교통사망사고가 전반적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45여일 앞두고 전북도‧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잼버리 조직위원회가 합동으로 행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니잼버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500여 명의 전북도민 스카우트 지도자 및 대원들이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새만금세계잼버리장 내 야영장 및 영외과정활동장에서 스카우트 활동을 진행했다. 김관영 도지사도 참석해 청소년 대원들과 지도자들의 야영활동을 현장점검하는 등 세계잼버리 추진상황 등을 직접 살펴봤다. 전북도는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본 행사가 개최되기 전 실질적인 사전 훈련 및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오고 있다. 특히, 현 잼버리 부지가 야영 등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는 매립지로서 날씨, 토질, 해충 등 숙영여건에 관한 정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고 감염병 및 자연·재난 등 각종 비상·돌발상황에 대응할 대비체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미니잼버리를 통해 실제 참가하는 전북도민 스카우트 지도자 및 대원들을 대상으로 숙영, 취사, 질서유지, 안전관리, 기타 특이사항 등 전반적인 활동내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보완해
전라북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9개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장들이 감사업무 및 청렴분야 향상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15~16일 전북교육청교직원수련원에서 전북지역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장들이 한데 모여‘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16일 발족했으며 현재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시대 감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기관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감사 분야 발전 방향과 전북지역 공공기관 청렴 정책 발전 및 청렴도 향상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협의회 감사기구의 장들은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중 공동 협력사업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홍열 전북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은 도내 9개 공공기관의 감사기구 책임자
전북 교사들에 의한, 전북 학생들을 위한 평가도구가 개발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초등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과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평가 플랫폼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 및 2023학년도 전라북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있는 운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학생평가 플랫폼 콘텐츠 개발에는 초등교사로 이루어진 학생평가 지원단이 참여한다. 학생평가 지원단은 도지원단(10개팀 53명)과 지역지원단(14개팀 100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도지원단은 5개(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지원단은 도내 14개 지역의 학생평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도지원단은 교과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전문가의 검토와 검수를 거쳐 오는 10월경 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공개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 플랫폼을 활용한 웹기반으로 교사는 수업과정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학생은 성취기준에 따라 교사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특히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
지난 14일 상전면 신연마을회관에 젊은 필리핀 노동자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직원들이 진안군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컵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가지고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차이 이해교육, 생필품 전달식에 이어 한국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배우고 즐기면서 참석한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마갈레스시에서 온 알빈(Arvin)은 “한국농업인들의 따뜻한 배려속에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였으며,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는 근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농촌일손부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영농활동을 당부하였다.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진안농협(☎430-3641), 백운농협(☎430-3721), 부귀농협(☎430-3778), 농협조공법인(☎433-9474)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16일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전교조 전북지부가 모든 학교에 보낸 단체협약 이행 점검 공문에 따른 최근 현안과 관련하여 전북교육청은 합의점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에 따라 16일 전북교육청과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존중하고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향후 전북교육청은 교원노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