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 이하 협의체)는 21일 성수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분기 역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랑의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 완료 보고와 어르신 영양반찬지원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가칭 ‘행복빵빵’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따뜻한 빵 나눔 봉사의 사업추진 일정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3분기에는 안심 외출을 위한 요실금 패드 지원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영양 반찬 지원사업을 매주 1회 수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며 빵 나눔 사업을 위해 장애인복지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지원자 15명이 제빵교육을 받으며 보건증을 발급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정지호 협의체 회장은 “협의체 활동에 관심과 힘을 주신 위원님들 특히 자원봉사단과 주민자치회, 좋은이웃 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지역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에 소재한 사랑어린이집(원장 송인정)은 21일 푸드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동과 교사가 모은 후원금 509,000원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에 전달했다. 사랑어린이집의 기부는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3년째로, 해마다 아동들과 교사가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선행에 보답하고 성장하면서 봉사와 나눔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동 30명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협의회 김진 회장은 “작은 천사들의 큰마음이 담긴 기부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푸드마켓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하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 예방 인적 발굴 망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상황적 3가지 신호와 자살 위험군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안군은 오는 9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청소년기 비슷한 성장 과정에 있는 주위 친구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파악해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송미경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가족・친구 등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진안군은 지난 20일 사통팔달센터에서 전라북도와 협업해 군민들에게 법률‧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실에서는 전라북도 희망법률변호사(최혜욱 변호사)와 진안군 마을세무사(최창근 세무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상담이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자세한 법률, 세무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 참여한 군민들은 “그동안 상담을 받고 싶어도 변호사, 세무사를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정무 기획홍보실장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그동안 법률‧세무 상담이 필요했던 군민들께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 운영을 실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1일 군청 강당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제286회 마이학당을 개최했다. 강의는 정미희 모티브인 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MBTI 유형으로 알아보는 소통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번 마이학당에서는 요즘 MZ세대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성격유형지표(MBTI)를 토대로 16가지의 성격 유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밸런스 게임과 성격유형별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주며 더 상세하게 유형별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소통사례들을 설명해 실제상황에 적응시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마이학당 강연을 통해 얻은 사례를 통해 조직 내에서 소통의 어려움이 발생 시 타인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갈등상황을 줄이고 상대방과 대화하는 능력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1일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 영농정착 기술교육’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40시간)에 거쳐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관내‧외 현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사례 ▲딸기, 사과, 수박, 쌈채소, 버섯 등 관내 선도농장 견학 ▲농기계 실습 ▲치유농업의 이해 및 체험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법률 상식 및 귀농 정책 등 진안군 정착에 도움이 되는 현장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년도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 중 농작물 재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우수농가 현장견학과 농기계 실습 등의 교육과정 위주로 편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생활과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군 정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진안홍삼축제’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홍보대사 15명을 위촉하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진안홍삼축제는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건강 축제로 진안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홍삼축제 홍보대사 모집에는 부산, 전남,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지원해 총 15명이 선정됐으며 위촉된 홍보대사는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고향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홍보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홍삼축제를 위해 지원해준 홍보대사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홍삼축제 홍보대사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라북도는 도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서해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고, 6월 15일에는 국내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이 원인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5~6월을 시작으로 8~9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주된 감염경로는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경우다. 감염 시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치사율이 50%내외로 높아 간 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 결핍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도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 조리시 해수가 아닌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하게 씻어 85도 이상으로 가열해 충분히 익혀 조리하고 보관시에는 5℃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고 손
전라북도는 2023년 농생명산업 포럼 수산활력분과 정책세미나를 21일 전북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다의 반도체 ‘김’ 산업 특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발제는 장호근 교수(부경대학교)와 이다정 연구원(풀무원기술원)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전라북도 김 산업 현황과 육성방향, 푸드테크를 통한 김 산업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장호근 교수(부경대학교)는 국내 김 산업 현황 및 전라북도 김 산업 분석을 통해 도내 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생산기반·육성 및 6차 산업화를 제시했다. 이다정 연구원(풀무원기술원)은 김 양식의 문제점인 해수 온도 상승, 자연재해, 영양염 고갈로 인한 물김 생산량과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로 최적의 양식환경을 조성하고, 영양 및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고품질의 김을 연중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 내수 소비 및 수출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형섭 교수(군산대학교)가 좌장을 맡았다. 이성복 김생산 어민연합회장, 최성재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이상철 부경대학교
전라북도가 ‘2023년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소통 부문에서 청년친화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상은 올해 9월 16일 청년의 날에 이뤄진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청년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에 수여한다. 심사는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체적으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 의결 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활성화와 광역단체 중 최초로 공동위원장에 청년을 선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들이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청년정책포럼단’ 운영, 지역 청년들을 찾아가서 맞춤형 정책상담을 실시하는 ‘청년정책소통학교’, 청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 등 청년의 정책 참여를 유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 2월‘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