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장마철 아동들의 식중독 예방과 아토피 피부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드림스타트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정 위생방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국내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해충방제 전문업체를 통해 쥐와 바퀴, 개미, 진드기 등 각종 해충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 쉽게 오염되기 쉬운 세탁조 소독까지 실시했다. 또한 방역 전 보호자를 대상으로 주거위생교육을 실시해 쾌적한 가정 내 환경을 유지할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가정별 일정기간을 두고 일회성이 아닌 2회에 걸쳐 소독을 진행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주거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가정이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가정 위생방역 프로그램으로 평소 취약한 주택 구조상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대상 가정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장계면에 위치한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건물지 1동과 가야토기편이 추가로 출토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적골 제철유적 발굴조사는 전라북도와 장수군의 지원으로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로 기존 조사된 다 구역의 계곡부 북쪽에서 석축과 석렬이 확인됐으며 건물지 1동과 단야 시설 2기가 확인됐다. 또한 내부에서는 송풍구 편, 유출재, 단조박편 등이 출토됐다. ※ 단조 : 철을 불에 달군 뒤 두들기거나 압력을 가해 만드는 기법 ※ 박편 : 벗겨져 떨어진 조각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건물터 주변 탐색 트랜치 조사를 통해 하층 안정된 층위에서 ‘밀집파상문’이 시문된 가야토기 편이 출토돼 다시 한번 그 역사성을 입증했다. 그동안 라 구역에서는 후백제 시기로 추정되는 청동제 범종이 전라북도 최초로 출토되어 주목을 받았었다. 대적골은 큰 도적이 살아 무서운 지역이라고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주민들의 전언이 있었으나, 총 6차례에 걸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결과 2km 내외의 일관 제철유적으로 밝혀져 큰 도적이 아닌 큰 보물을 쌓아놓았던 곳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북 동부 백두대간에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23명이고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었다. 구급출동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경련, 열실신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진안군 성수면에서 한 논에서 2시간 이상 일한 70대 남성이 열실신(체온39.8도) 상태로 발견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한 낮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햇볕 차단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정 방호구조팀장은 “폭염 예보 시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소방서는 구급차 5대, 펌프차 4대를 폭염대응출동대로 지정하고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적재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안군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7일 진안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란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최은주 센터장 외 2명을 초청해 성행동문제, 아동학대, 응급처치 및 장애인 인식개선 등 교육으로 신뢰받고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드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에게 행한 무심한 행동이 아동학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진안군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아이들을 보살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관내 사찰인 쌍봉사의 보경스님이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에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50포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백미를 후원한 보경스님은 “작지만 제가 덕을 쌓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나누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협의회 김진 회장은 “귀한 나눔을 해 주신 보경스님께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의 연계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보경스님은 2021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겨울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협의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봉사자 10여명과 함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철, 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는 19일 4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50포를 진안군에 기탁했다.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동화책 발간사업,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활동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식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관내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대한 우리농업지키키운동본부의 관심과 이번 지원 활동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병철 본부장은 “ 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뜻깊은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후원 받은 물품은 진안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군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태원 사고(2022. 10. 29.)이후 재난의료지원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보건소 재난의료지원 인력인 신속대응반의 역할에 대한 중증도 분류(긴급, 응급, 비응급, 사망)와 사상자 이송 및 응급처치 등 상황별 정확한 인지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초기재난 의료지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이란 재난 등의 발생 시 신속한 현장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평상시에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을 평상시에 구성하여 다수사상자 10인 이상이 발생하는 재난 시에 운영하는 현장 활동팀을 말한다. 훈련은 전북대학교 윤재철 응급의학과 교수 등 재난거점병원인 전북대학교 응급의료지원팀과 국립중앙의료원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 이론 교육과 지진으로 인한 관대 학교 건물의 붕괴 상황을 가정하여 대량 사상자 사고 현장에 대한 가상 훈련을 실시했다. 진안군 보건소 송미경 소장은 “신속대응반 재난대응체
진안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우태만)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2023년 재경진안군민회 읍면체육대회 및 단합대회에 참석하여 진안군 인구늘리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애향운동본부 회원 30여명이 참석하여 힘을 보탰으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진안군 인구감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늘리기 참여 유도를 위해 진안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시책 사업과‘진안愛 주소갖기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우태만 본부장은 “진안군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같이 문제를 인식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진안愛 주소갖기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진안을 사랑하는 한 군민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안군 애향운동본부는 올해 4월부터 진안군 11개 읍·면 이장회의를 순회하며 진안군 인구 현황에 대한 설명과 주요 인구시책 홍보를 통해 진안군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2일간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개부(남복ㆍ여복ㆍ혼복)에 동호인 최강자부인 준자강(연령제한 없음)과 연령에 따라 50대, 45대, 40대, 20ㆍ30대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개최지인 진안군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일부 선전해 여복 50대 B급에 참가한 진안클럽의 송연임, 김진숙이 3위를, 남복 45대 C급에 진안클럽의 성준영, 강호길이 2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대회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관람객까지 약 800여명이 진안을 방문하여 진안의 맛과 멋을 즐기고 가면서 대회와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긴 시간동안 배드민턴 저변확대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명실상부 전국대회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 간 교류와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고 배드민턴 종목이 건전한
진안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11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안고원시장 토요특화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022.1~2023.12.)추진 2년차를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17일 열린 첫 토요특화장터에서는 체험프로그램 6가지(마카롱 만들기, 라탄 연필꽃이 만들기, 스프링 파우치 만들기, 모기퇴지 지비츠 팔찌 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와 플리마켓 5개소(장식품 및 산약초, 리본공예품, 꽃, 마크라메, 티매트 가방 등)가 선을 보이며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등 200여명이 장보기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겼다.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 없이 접수대에서 체험비 5천원을 내고 현장 신청으로 진행되며 체험 후에는 플리마켓,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5천원 쿠폰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토요특화장터는 오는 7월 8일 열리며 이후에는 7월 22일, 8월 12일과 26일, 9월 22일~24일, 10월 21일, 1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은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