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의 무주군도 사람이 붐비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인구유입 정책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9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유출 문제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오광석 부의장은 “무주군 인구는 작년 말 2만3489명으로 2020년 대비 547명이 감소하였고 전북에서도 인구수가 가장 적은 수준”이라며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결혼한 부부는 아이 낳기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무주가 청년은 물론 주민 모두 살기 좋은 곳이라면 왜 살던 곳을 떠나고 아이를 낳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무주군이 인구정책사업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나 인구증가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여전히 부족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결혼·출산·양육 및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지원 확대, 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문화체육 및 보건의료시설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인구증가를 위한 구체적 시책으로 가
무주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한풍루 등 무주읍 일원에서 ‘2023. 무주문화재야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붉은 노을 빛 역사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한풍루 주변 문화시설과 유 · 무형 · 향토 · 민속 문화재를 연계 ·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풍루에서는 23일 저녁 6시부터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와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창극,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가스트로디아콰프텟이 펼치는 현악 4중주, 극단 그림이 있는 풍경의 ‘최북’ 공연이 펼쳐졌으며 무주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북청사자놀음(초청공연), 한복패션쇼 등도 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었다. 최북미술관에서는 반디예술단과 국악예술단 시엘, 주계음우회 등 연주 단체들이 펼치는 공연이, 무주군청에서는 삼베 짜기 재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향교에서는 인형극과 해금산조 클래식, 팝페라와 국악앙상불 공연을 비롯해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이 펼쳐졌다. 24일 최북미술관(광장)에서는 조선왕조역사관 관람을 비롯해 다도, 적상산성 3D 퍼즐 만들기를, 한풍루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안전은 보장하고, 통학 불편은 최소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승하차장을 마련하고, 교통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승하차존(Drop Zone)’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금지됐지만, 원거리 통학생이나 저학년은 학교 인근에서 승하차가 필요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차량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교육청은 올해 초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 및 경찰서와 함께 현지점검 후 ‘어린이 승하차존’ 설치 학교 8교를 선정했다. 주정차금지 특례방식 2교, 학교내 어린이 승하차존 6교로 이들 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승하차 구간 표지판 및 노면표시 설치, 안전팬스와 게이트 설치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어린이 승하차존’은 도로교통법 제34조의2(정차 또는 주차를 금지하는 장소의 특례)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허용하는 것이다. 다만 현재 어린이 승하차존은 편도 2차 이상 도로 위에 지정하고 있으나 학교 주변은 편도 2차 미만이 많고, 도로 위에 설치하는 경우 후행 차량의 흐름을 방해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선정된 사례가 많지 않다. 이에
진안군은 지적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의 효율적인 관리 및 도시 경관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지적기준점 표시판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관내 기설치된 지적기준점 6,592점과 신설예정인 641점에 대해 군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안·장수지사에서 설치 예정이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관리, 지도제작, 각종 건설 공사 등에 측량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세부 측량 시 기초가 되는 기준점으로 활용돼 주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군은 이번 지적기준점 표시판 설치로 지적기준점의 위치를 확인하고 훼손을 막기 위해 주변 경관을 해치며 무분별하게 표시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깃발과 표시판 설치를 통해 각종 사업 수행 시 기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기준점 훼손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적기준점 위치 표시로 인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시공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역 농업발전 및 농정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 농협군지부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진안군 농업발전과 농업 분야 소통행정을 위해 행정과 농협 간 상호 업무협력에 노력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농정간담회는 현재 추진 중인 협력사업 및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왔고,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정책추진을 검토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농정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농업발전에 대한 정책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며 “관내 농협 및 유관 기관들과 함께 농업인이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6월 16~23일까지 마령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은 진안군 초·중·고 학생들에게 국가지질공원의 지구과학적인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약 6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국가지질공원을 소개하고 진안군 지질명소를 활용한 ‘지오 팝업북’과‘DIY 켄버스 페인팅’,‘바람맞은 타포니컵 만들기’등으로, 지질명소의 형성과정 및 관련된 문화와 역사, 생태를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로 진행된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2025년까지 GEO FRIEND 복합체험시설과 지질공원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관광과 교육에 적극 활용하여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욱 진안군 지질공원 팀장은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내 고향 지질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곘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국적취득비용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국적을 취득한 도내 결혼이민자 등에게 국적취득비용(수수료)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국적취득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지역인구 증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추후 사업내용을 보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23. 1. 1. 이후 국적을 취득해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전북도에 주소를 둔 자다.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족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국적취득반을 운영해 한국어교육, 문화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과 귀화면접을 대비한 모의면접 등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교육, 대학 학비지원, 방문교육지원 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국적취득비용 지원이 국적취득 과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도내 결혼이민자는 총 12,175명이다. 그 중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재난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주도할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국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전라북도가 국내 재난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전북도는 23일 군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5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행안부 공모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 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품‧기술 연구개발, 인증, 판로개척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180억 원(국비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시험동 내에 특수목적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활용해 침수안전 진흥시설을 조성한다. 또, 침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침수안전산업 기
전북도가 네이버와 손잡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네이버(주) 나군호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안부전화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도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족돌봄기능 약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간다. ‘AI 안부전화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는 민간클라우드인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주1회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에 대한 안부를 묻고 안전을 확인하는 돌봄서비스이다 특히, 이전 대화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도 갖춰 개인별 맞춤형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대화 내용에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관련 내용이 전달돼 담당자 방문 등 사전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현재도 추진되고 있는 관련
전북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 글로벌 디지털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 전북도는 23일 전북도청에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진흥 전문기관인 NIPA와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허성욱 NIPA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NIPA는 지역 디지털 신사업 기획 및 신산업 육성 지원, 해외 스타트업 유치 및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한다. 전북도는 NIPA 공모사업인「SW융합클러스터 2.0」에 ‘빅데이터기반 스마트팜 소프트웨어(SW)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에 있다. 먼저, ‘빅데이터기반 스마트팜 소프트웨어(SW)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24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 기반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소프트웨어(SW)융합 서비스 모델개발, 사업화 지원은 물론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올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