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는 전라북도가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공공·민간부문에 부문별 정비 계획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안내 중이다. 정비주체 및 안내 대상에는 도, 시·군,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과 함께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다. 정비 분야는 물리적 대상 뿐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정비 분야로는 ▲업무시스템, ▲웹사이트, ▲안내 표지판, ▲공인, ▲공부, ▲기타 부착물 등 6가지다. 각 정비 주체와 안내 대상은 소관 업무 및 관할 범위 내에서 시행 지침에 따라 ’전라북도‘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파악한 후 정비를 실시하면 된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은 교체 없이 계속 사용이 가능하고, 민간부문은 명칭 변경이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자율적으로 정비를 실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안내 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정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도와 시·군에서 사용 중인
전라북도교육청이 정기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인사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이나 직무태만 등 공직복무 해이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 학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을 비롯해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 및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 기준에 따라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인사철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장이 책임지고 소속 직원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군민과 민원처리 직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 카메라를 보급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는 최근 민원처리담당자에 대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7월 민원 담당자 보호조치 사항을 구체화한 법령 개정으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군청 민원실과 11개 읍·면 민원실, 민원이 많은 부서에 영상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 20대를 보급해 폭언 등 특이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상 및 음성기록을 확보해 위법행위 증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웨어러블 카메라는 영상 촬영 장비인 만큼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어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에 따라 사전에 사용법과 개인정보 관련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도록 교육한 뒤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욕설 및 위협 행위를 하는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위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과 민원처리 직원 모두를 위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영재교육원에서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AI교육과 첨단과학기술 체험을 위해 2023년 6월 24일(토)에 초등학교 4~6학년 영재교육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진안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의 체험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AI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첨단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로봇코딩 프로그래밍과 AI 인공지능 원리 등을 체험하였으며, 4D 시뮬레이터 체험과 3차원 가상현실 영상관 체험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AI 전시관과 3차원 가상현실 영상 체험관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AI와 첨단과학기술 발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호경 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문제해결능력과 협업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23일 마령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여 명이 진안군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원실 등 진안군의회 주요 시설물을 둘러 보았다. 또한,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관내 문화시설 확충, 교통편의 강화, 의료시설 확대와 같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성숙한 토론문화를 경험했다. 이날 토론에서 학생들은 “인근 도시에 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스터디카페와 도서관 등 다양한 청소년 여가시설의 확충“ 을 제안했으며, 버스의 이용률을 높이고, 군민 편익을 위해서라도 ‘진안버스 어플리케이션’ 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단체, 학교 및 유관기관의 의회견학을 제공하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북도가‘제19회 산림청장기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정부대전청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된 대회로, 산림공무원 및 관련기관 직원들의 봄철 산불방지 노고를 치하하고 산림부서간 친선도모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청 테니스동호인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등 전국 시도 및 산림관련 부서 14개 기관 14개팀(1부 리그 6팀, 2부 리그 8팀)이 참가했으며, 막강한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다. 도는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진이 선전을 펼친 결과,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산림항공본부를 결승전에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갈수록 테니스장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틈틈이 코트에 나와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뒸다”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매개로 하나되어 산림부서의 일체감 조성 및 응집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선수명단 : 8명 환경녹지국장 강해원, 산림녹지과장 황상국, 숲문화팀장 이승관, 산림환경연구소 수목원팀장
전라북도는 도의회 김정기 의원 및 부안군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23일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주요 현안업무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문제해결의 답을 찾는 소통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현장 행정은 궁항 마리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지를 찾아 그간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더불어 궁항 탐방로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궁항 마리나 리조트 건설(‘21~’25, 995억원-민자 100%/리조트, 클럽하우스, 방파제, 계류시설, 콘텐츠 문화광장 등) 궁항 마리나항만 연계 크루즈 인프라 조성(‘23~’26, 200억원-펀드 150, 민자 50) 궁항-격포항 탐방로 조성(‘26.~’27.(잠정), 90억원, 해양탐방 보도교) 또한, 최근 전북 서해에 출몰한 보름달물해파리와 관련해 안전관리 지원 홍보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 해파리 특보(주의단계:‘23.6.8, 경계단계: ‘23.6.20), 해파리 대책본부 운영(구제 및 모니터링 등, ’23.6.8) 현장행정 참여자들은 주변 해역 현장 점검을 통해 해파리 문제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공동 협력해 지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 전북 주요인사가 함께 모였다. 전북 이차전지 유치 수도권지원위원회(위원장 김홍국 재경도민회장)가 주최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간담회가 26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홍국 전북 이차전지 유치 수도권지원위원회 위원장(재경도민회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운천·김의겸 국회의원,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모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는 최창석 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경과 보고와 주요 인사들의 특화단지 유치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다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전북의 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5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수도권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전북의 주요 인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전북인의 열망을 담아 반드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국 전북 이차전지 유치 수도권지원위원회 위원장은 “전북의 미래산
전북도와 서울대학교 글로벌 R&DB 센터,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이차전지 등 전북의 미래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황준석 서울대학교 글로벌 R&DB 센터장, 이규택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미래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도는 최근 새만금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등 초격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입주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북을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前 서울대학교 글로벌 R&DB 부센터장을 역임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센터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전북 정착형 글로벌 인력양성 거점 설치 및 프로그램 공동운영, △새만금 입주기업 및 전북 주요기업 대상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 등이다. 전북은 최근 새만금 지역에 LG화학 등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공항·항만·철도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 상생의 보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6차 협약 후 한 달만에 세 가지 사업을 추가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7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먼저‘전주·완주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상호적용 확대이다. 각 지역의 주민들에게 한정해 제공하던 공공시설 입장료 등 이용료 할인혜택을 상호 적용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동물원, 경기전, 전주자연생태관, 술테마박물관, 고산자연휴양림 등 5개 공공시설의 이용료 할인율을 전주시민, 완주군민 구분없이 똑같이 적용하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대상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양지역 주민이 행정구역을 달리한다는 이유로 달리 적용받는 혜택을 상호 동등하게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학산 치유숲 상생숲길 조성사업’이다.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과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를 연결하는 보광재 옛길*(전주미래유산 39호)을 활용해 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