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15일 관내 지역에 예정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안천, 정자천, 무릉천을 중심으로 물놀이 시설, 저지대 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을 사전 통제하고, 마을방송과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 등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도로가 침수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 옹벽, 석축 등에 대한 예찰을 지속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국지성 호우로 변한 장마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장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협요인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며 “협업부서 및 읍·면에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재난은 군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과잉대응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완, 김인기)는 14일 하절기를 맞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취약계층 기력회복탕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전주 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으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전주연탄은행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함께 모여 손수 정성 들여 준비한 삼계탕과 반찬을 그릇에 담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0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김인기 민간위원장은 "덥고 습한 올여름, 소외되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나누는 일에 우리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 기력회복탕 나눔사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사업 진행에 도움을 주신 전주 연탄은행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기력 회복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12일 장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장계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 등을 거쳐 총 10명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4기 위원회의 임기는 2025년 5월 31일까지로 앞으로 2년간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조정, 심의,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의 편성과 운영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인 만큼 예산이 장계면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면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은 13일 ‘2023년 2차 경로당 운영 지원 보조금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차 교육과 마찬가지로 31개소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운영비, 특별냉난방비, 공동급식 운영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여름철 무더위,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부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장마철 내내 폭우가 내리고 있어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폭우가 오는 경우 어르신들께서는 하천변, 농지주변 출입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의회 이종섭 의원이 13일 제35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실시해 상수도 요금 인하를 통해 군민 경제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장수군의 상수도 요금은 가정용 13mm 구경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2,310원으로 현재 군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지만, 감면 전 요금은 전라북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이종섭 의원은 “엔데믹이 공식화됨에 따라 언제까지 코로나19로 요금을 감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감면이 아닌 수도요금 자체의 인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고집하는 것보다, 유수율 제고를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줄이고 체납액의 강력한 징수를 통해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공요금의 인상은 직간접적으로 서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물가 폭등과 민생 경제 파탄의 주범”이라고 밝히며 상수도 요금 인하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대상인 송천리 순환농업단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순환농업단지는 2013년 농촌 지역 주거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한 송학골 뉴타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유도를 위해 7.1ha의 규모를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단지로 경사가 급한 곳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송천리 농업단지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군은 앞으로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위험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농가에 주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송천리 순환농업단지는 지난 2020년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며 “매년 시설물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예측할 수 없는 기상재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지방자치연구소(주)와 교육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공무원 역량강화와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지방자치연구소(주) 이영애 대표는 무주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사업 추진, 그리고 두 기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방자치연구소(주) 부설 핼퍼공직자교육원에서 제작한 ‘공직자 의무교육 80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와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 해결책 찾기,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이해 높이기를 비롯해 △공직자 개인의 전문지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군 공직자들이 맞춤형으로 제작된 사례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을 받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1년을 내다보며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기른다는 말을 되새기며 무주발전을 위해 공직자 능력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2023년도 동계 경관보전직불금 지급 대상 면적을 확정하고, 경관보전직불금 110억 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하는 농촌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대상작물은 유채, 구절초, 국화류 등의 경관작물, 밀, 보리 등 준경관작물, 경관‧준경관작물 중 사료작물로 활용이 가능한 준경관초지다. 이들 작물을 재배하면 경관작물은 ha당 170만 원, 준경관작물은 ha당 100만 원, 준경관초지는 ha당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북도는 지난해 4~5월 2023년도 경관보전직불사업을 신청·접수해 올해 4월~6월까지 동계작물의 필지별 생육 및 개화 여부, 집단화 최소면적 충족여부, 지역축제·농촌체험 등 도농교류 프로그램 추진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점검 결과를 반영해 8,655ha, 110억 원을 지급 확정했고, 7월 중에 대상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형성하는 데 일조한 농가·농업인에게 빠른 시일 내에 직불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월 15일부터 2년간 활동할 제8기 새만금위원회(위원장:한덕수 총리, 공동위원장:박영기 전북대 부총장)가 출범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제7기 새만금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21.7.15.~‘23.7.14.)에 따라 14명의 민간위원 중 9명을 신규 위촉하고, 5명은 연임해 제8기 새만금위원회를 새롭게 꾸렸다. 특히, 이번 제8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 중에는 전북도 인사가 다수 포함됨에 따라 도는 앞으로 새만금 사업 추진에 중앙부처간 소통 확대에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분야에 더해 투자유치 분야가 신설돼 새만금의 기업 유치 등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규 위촉 위원은 김태형 KOTRA Invest Korea 대표,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 박지현 ㈜로완 대외협력본부 매니저, 이승우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상임의장, 정지인 사회적가치연구원 학술연구팀 선임연구원,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실장,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다. 앞서 전북도는 이번 민간위원 선정을 위해 투자유치 등 5개 분야에 부서 추천과 의견수렴을 거쳐 심사숙고 끝에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