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공모사업」에 도내 농업경영체 5개소가 예비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도에서 추천한 39개소 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9개소가 예비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당초 6개 경영체를 추천했고 이 중 5개소가 선정됐다. * 전북도 선정 경영체(5) : 화훼(전주), 파프리카․토마토(김제), 복숭아(남원), 양파(완주) ** 전국(19) : 강원 1, 충북 1, 경북 6, 경남 3, 전북 5, 전남 2, 제주 1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조직화 및 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개년으로 나눠 경영체당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규모로 지원한다. 1년차는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사업, 2년차는 공동이용 농기계, 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보조율이 높고 비교적 자유롭게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가장 인기있는 정부보조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밭작물 특성상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밭작물 생산 및 수확의 기계화․자동화로 밭작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건전한 성인지감수성 증진 및 양성평등 실천 의식 제고를 위해 ‘2023년 양성평등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문 공연기관과 연계해 학생 참여·체험형 뮤지컬 공연프로그램을 구안했고, 각급 학교에 프로그램(뮤지컬) 참여 신청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전주·군산·익산 등 3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7월과 10월 총 6회에 걸쳐 성인지 감수성 교육 뮤지컬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체험형 뮤지컬 공연은 초등 및 중등의 각 발달단계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공연 중 배우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며 호흡할 수 있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첫 공연은 14일 전북교육청과학교육원 사이언스홀에서 익산·완주·부안 등에서 참여를 신청한 4개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명은 ‘메타버스 대소동-이상한 나라의 달콩’으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성차별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카톡· SNS 등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양성평등한 학교문
전라북도교육청이 탄소중립 실천학교 담당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13~14일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 실천학교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탄소중립 실천학교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학교의 탄소중립 실천력을 강화하고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13일은 전주세계평화의전당에서 탄소중립 실천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생태철학과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강의가 운영됐다. 한국기후변화연구소 이상일 연구위원장의 ‘학교 탄소중립의 방향은?’특강과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 안내 및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 사례 공유 등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 14일은 탄소중립 실천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실천 사례와 전북의 환경교육 정보를 나누고,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별 사례와 정보 공유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에 관한 주요 이슈와 전북환경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행계획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실천학교 28교는 체계적인 기후·환경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운영하는 전북교육청의 환경교육 선도모델”이라며 “탄소중립 실천학교 교원의 환경리
진안소방서는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도로변 절개지 등에서 낙석 및 산사태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7일 정읍 내장산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 한 대가 낙석에 깔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8일에는 완주군 상관면에 10톤 규모의 낙석이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13일 진안군 정천면 야산에서 낙석이 굴러 도로를 덮치는 등 장마로 인한 낙석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낙석사고의 대부분은 집중호우와 강우 후 지반에 스며든 물이 빠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사태는 토사 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암석에 침투하지 못하고 경계면을 따라 흐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이 웅웅거리고 경사면에 물이 솟는 경우 등 산사태의 전조증상을 미리 감지하고 산간지역 도로를 통과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 운행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태성이앤씨 이동주 대표가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동주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맺게 된 무주와의 인연이 고향사랑기부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무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부금이 무주가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해지는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태성이앤씨 전주소재 창호업체로 무주군과는 복합문화도서관의 창호 공사를 위한 자재를 납품하며 인연을 맺었다. 고향사랑기부제(www.ilovegohyang.go.kr)는 1인당 연간 5백만 원 한도로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기부액의 30% 범위 내)로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7종의 답례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군 동향면 주민자치위원회 심을보 위원장은 13일 농사지은 백미 30포(300kg)를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나누었다. 심 위원장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살피며, 다함께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마을이 되도록 솔선수범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 왔다. 심 위원장은 동향면 지사협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독거어르신 등 거동이 힘든 소외계층에 밑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 또한 몸소 꾸준히 실천해 마을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서지역으로 문화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 영화상영을 하는 등 면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 주민 대표로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관심갖고 봉사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심 위원장님과 같은 분이 있어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행복한 마을이 이곳인 것 같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12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제28대 곽동원 면장 이임식과 29대 이보순 면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7월 1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각 마을 이장, 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신임 면장을 환영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1년 6개월간 면장직을 맡아 온 곽동원 면장님은 살기좋고 살고싶은 백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임사를 통해 곽동원 면장은 “살기좋고 살고싶은 백운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백운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백운면을 떠나서도 진안군 전체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별의 아쉬운 마을을 전했다. 이임식에 이어 이보순 제29대 백운면장 취임식이 이어졌다. 이보순 신임 면장은 1992년 공직을 시작해 주요부서를 거쳐 지난 7월 11일 사무관으로 승진하였다. 이보순 면장은 취임사에서 “백운면 주민들에게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책상에서의 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면정 수행 자세를 밝혔다.
진안군은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진안군지회(지회장 조준열)와 13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에서 효문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진안군이 효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조성하고 문헌 속에서 효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학문으로 고찰한 옛 진안 효문화’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진안부군수, 군의원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소순갑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가 좌장을 맡고 김덕균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단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루라 진안군의회 의원, 김자윤 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대구지원장, 최규섭 전북효교육원 전담교수가 참여하여 효문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효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현대 시대에 접목해 볼 수 있는 효행실천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 받는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는 최근 고구마밭 풀 매기 작업을 실시했다. 여기에 파종된 고구마는 5월 하순에 심었으며, 오는 10월 14일에 수확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호박고구마밭은 9월말까지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양 신청을 받고있으며, 고구마밭은 약 16㎡으로 한 구좌당 5만원이다.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풀매기, 고구마순 따기 등 분양 후 수확 전까지 농장에서 관리해 줘 매년 다시 찾는 단골 고객이 많다. 또한, 주말농장으로 조성된 고구마밭은 남녀노소 누구나 별다른 어려움 없이 농사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분양문의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maisan.invil.org) 및 정보센터(063-433-8899)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3일 진안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클라스가 다른 리다오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조성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토크콘서트에 상담동아리 청소년이 패널로 참여해 또래관계, 학습, 진로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학교폭력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의 개념, 대응법, 예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배우는 장이 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을 외치며 실천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되어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소 무거운 주제인 학교폭력을 비교적 가벼우면서도 학생들의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