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식행사, 영내외 과정활동 및 일일방문 프로그램 준비 및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잼버리 공식행사는 개·폐영식, 문화교류의 날, 특별활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개영식(8. 2.)·폐영식(8. 11.)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서막과 끝을 장식하는 행사로 K-컬쳐&K-댄스 공연, 드림오케스트라 연주, KBS 국악관현악단 공연의 식전 행사와 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문화교류의 날(8. 6.)에는 세계 각국의 종교 행사와 각 회원국들의 전통 공연, 블랙 이글 에어쇼 및 특수부대 고공 낙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국내 정상급 K-POP 가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 특별활동으로는 국가별 대표 청소년들이 나무를 식재하는 ‘잼버리 포레스트’ 프로그램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 열릴 예정으로 새로운 땅 새만금에 2천주의 나무가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미각을 자극시킬 ‘새만금 빅디너’(치킨 요리 활동 및 경연)와 ‘K-FOOD 떡볶이 데이’ 도 펼쳐진다. - 이처럼 이색
전북도가 연일 주요 부처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의가 한창인 기재부를 찾아 전북 국가예산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을 차례로 만나, 특별한 전북도를 만들 미래 신산업 예산과 농생명산업 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할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먼저, 김 부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재사용 인증․평가 기반 구축을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 요청과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연구개발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한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농생명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첨단 시설원예의 농업기반 구축을 통한 청년농의 스마트팜 창업 기회 제공과 스마트팜 전후방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 사업의 기
전북지역에서 폭염으로 11일까지 3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12일 김제 백학동의 진관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윤 실장은 김제 백학동의 진관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기 가동상태 점검 및 운영 매뉴얼을 점검했다. 폭염저감시설의 가동상태도 확인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비상황을 살피고 빈틈없는 대응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특히, 김제에서 작년 8월에 88세의 노인이 집앞 텃밭에서 영농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올 여름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서 윤 실장은 풍수해대비상황 점검을 위해 ‘20년 8월부터 시행 중인 김제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지구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김제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신풍동 김제역 인근에 펌프장 2개소, 유수지 및 천변저류지 3개소를 설치하며, 배수관로 2,786m를 개량하고 1,099m를 새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 매입 중에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곧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
김관영 도지사가 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 개정과 새롭고 특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때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12일 ‘7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가 잘 되고 있고 내일 국무총리님 주재로 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갖는다. 특례를 하나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 부처를 설득해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특별법 전부 개정과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 이어질 거라고 자신한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난 1년간 시작된 변화의 흐름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4대 핵심소재 공급기지라는 분명한 방향성 아래 관련 기업들이 잇따른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며, “도 산업지형을 바꿀 미래 첨단산업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선정 때까지 다방면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잼버리도 다음 달이다. 오랜 시간 알차게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보여줄 일만 남
진안소방서는 12일 진안군 성수면에 위치한 임마누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직원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에게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119 신고요령 및 적절한 응급처치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2차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화재 시 대피방법 및 119 다매체 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 하임리히법 교육 ▲ 기타 응급처치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고령 또는 거동불편으로 말미암아 대피가 어려워 화재 초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선 대피를 중점을 두고 교육을 했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요양보호사는 일반인들보다 취약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돌보는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초기대처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으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 사업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주, 군산, 익산지역의 학교폭력 다수 발생교 20개교를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상반기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폭력 담당교사 수업 경감, 학급 단위 관계 형성 프로그램, 따뜻한 학급만들기,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왔다. 그 결과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3월~6월 30일)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컨설팅 결과 전주 A중학교는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16건에서 5건으로 줄었고, 전주 B고등학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건수가 12건에서 6건으로 감소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교폭력 담당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 집중 지원학교에 선정된 후 수업 시수가 줄어든 만큼 예방교육과 사안 초기 신속한 대응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컨설팅 결과 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비
전라북도교육청이 수업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수석교사’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도내 수석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수석교사 시범수업 및 컨설팅을 실시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사업 개시 2주 만에 초등학교 25개교에서 신청이 들어왔을 만큼 수업의 질 향상과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교사들의 의지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로 찾아오는 수석교사’는 수석교사가 신청 학급으로 찾아가 해당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계속된다. 시범수업 전·후에는 수업컨설팅도 실시한다. 수석교사와 신청교사 간 컨설팅에서는 평소의 수업 고민을 나누고, 해당 교과 주제에 대한 협의를 함께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수석교사의 시범수업은 신청 학급 교사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모든 교원에게 공개된다.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기존의 ‘수석교사 수업공개’보다 한층 더 적극적이고 확장된 개념이다. 사전·사후 수업컨설팅도 실시함으로써 도내 모든 학교의 수업전문성 신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의 흥미·적성·성격·가치관에 맞는 올바른 진로진학을 위해 학교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학교 171개교, 고등학교 110개교 등 총 281개교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프로그램은 학과 박람회, 진로캠프, 진로진학상담 등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전북교육청은 올해 총 27억여 원을 지원한다. 12일 전주제일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과 박람회는 도내 8개 대학 입학처의 협조를 얻어 34개 학과 부스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를 직접 탐방하면서 개별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발견하고, 직업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혀 합리적인 진학 로드맵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고등학교 61개교에서는 대학생 멘토 초청 학과별 진로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친숙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재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라북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이 12일 공교육 강화를 위해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전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은 이날 대구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전진석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협의회는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과 학력 신장 등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정책을 공유할 목적으로 열렸다. 양 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초등 학력 및 기초학력 △중등 학력 및 기초학력 △에듀테크 △학생생활지도 등 5개 분과별 정책협의회를 열어 서로의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IB 프로그램 학교급별 주요 특징, IB 프로그램 도입 과정 및 추진 현황 등을 묻고 답하는 등 IB 프로그램 분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IB 프로그램은 2019년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북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우상, 김재수)는 계속되는 저출산 사회 분위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신생아 출생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신생아 출생 축하사업’을 펼쳤다. ‘신생아 출생 축하사업’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의 탄생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베이비 레터링 풍선, 기저귀, 물티슈, 여름내의 등 출산선물을 전달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아이의 웃음소리가 귀한 지금, 소중한 아이가 탄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생아 출산 사업을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가 조성돼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