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선업도약센터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조선업 취업 지원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조선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전북지역 조선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조선업 분야 우수한 구직자 발굴 및 연계, ▲조선업 분야 교육훈련 및 구인 정보제공, ▲조선업 협력 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조선업도약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jobaba.net)를 통해 조선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에게 직종 정보와 다양한 지원제도,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사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조선업 상생협력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하반기에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조선업 기업체 직종 및 채용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선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와 경기도기술학교 교사 및 교육생 등 20여 명은 군산조선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조선업 일자리매칭데이’가 열리는 전주첨단벤처단지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를 공모한다. 전라북도는 8월 4일까지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라북도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RIS 사업비의 15% 이내에서 지역 현실에 맞는 자율과제 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그 수요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2023년도 자율과제 사업비는 총 64억 원으로 사업에 따라 1~3억 원 내외로 지원한다. RIS 지방비 부담 여부에 따라 추가 및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과제 공모 분야는 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로 나뉜다. 지역현안 해결은 지속가능한 활력사회, 걱정없는 안심사회, 더불어 사는 어울림사회 등 시군 현안 해결에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활성화는 주력산업 미스매치 해소, 취․창업 육성,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활성화 등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 사업 응모를 위해서는 시군과 도내 대학간 협업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시군은 과제당 동일대학 또는 다른 대학과 컨소시엄이 가능하고 대학은 여러 시군과 과제별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평가 일정은 8월 중에 사업계획서
전북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포인트를 기부사업과 연계하는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답례품이 기부자와 도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 12일 시·군 소방서를 통해 주택화재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화재 위험이 높은 4가구를 선정, 소화기를 비롯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로 구성된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5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답례품 포인트를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답례품 포인트 기부하기’를 답례품목으로 선정했다. 또한, 매년 전라북도 지역에 300여건이 넘는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세부사업을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지원사업’으로 확정했다. ‘답례품 포인트 기부하기’는 고향사랑기부자가 전북도청에 기부금을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를 가지고 특산품 대신 ‘답례품 포인트 기부하기’를 신청하면 꾸러미포인트가 적립되며, 3만 포인트가 모아지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소방공무원 또는 의용소방대가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등 안전기기를 설치하고, 화재안전점검과 함께 기초 소방 안전교육까지
전라북도는 12일 ‘7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기업애로해소 유공자를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전담‧처리공무원과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협업하고 있는 경제통상진흥원 직원의 사기 진작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기업 애로해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에너지수소산업과 장 인 팀장, 농산유통과 김철성 팀장, 감사관실 신준이 팀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장 인 팀장은 전담기업의 신축공장 조기 수전 관련 애로해소 사례를 발표했다. 장 팀장은 새만금개발청, 지역국회의원 등과 한전 본사를 수차례 방문‧설득해 신축공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게 도와 66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고 신축공장이 제때 가동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철성 팀장은 본인이 전담하고 있는 기업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 확보는 물론 도내 농산물 소비처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까지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신준이 팀장은 지자체에서 건축주의 제조시설면적 축소 신고를 현지확인없이 처리하고 기업의 원상회복 민원을 불수용한 사례를 ‘기업활동 지원 및 민원처리실태 특정감사’에 반영, 위법사항을 조치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종횡무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풀사료인 ‘알팔파’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안정재배 기술과 건초 생산 기술을 함께 확보하여 국내 자급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풀사료로 이용돼 왔으며,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로 꼽힌다. ‘알팔파’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건초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국외 상황에 따라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 '알팔파' 수입량(톤) : (’13) 16만 4천 → (’18) 19만 8천 → (’21) 19만 1천 ** '알팔파' 건초 통관가격($/톤) : (’21, 평균) 388.1 → (’22) 477.9 → (’22. 12) 550.8 우리나라에서 '알팔파' 재배를 위해 과거에 산지 위주로 시도됐으나 실패하였다. 약산성의 토양과 낮은 비옥도, 물 빠짐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그 이후로 국내에서의 재배는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빗물 빠르게 빠지도록 물길 정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 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 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풀은 5cm 이상 길게 베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비에 대비해 과수원 경사지 주변으로 흙 포대를 쌓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과수원은 토양침식 방지, 양수분 경합의 이유로 나무 밑에 풀을 자라게 하는 초생 재배를 함 # 흔들리는 가지, 끈으로 고정하면 열매 떨어짐 피해 20% 줄일 수 있어 강풍으로 열매가 떨어지는(낙과) 피해를 줄이려면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바람막이 시설(방풍망)이나 조류 피해를 막는 그물(방조망) 등 구조물도 나무에 피해가
무주군은 지난 11일 ㈜두리로드 강동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강동진 대표는 “무주에서 사업체를 일구고 있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무주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오늘 기탁하는 기부금이 무주발전의 토대가 되고 무주군민의 행복을 싹 틔우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9년에 설립된 ㈜두리로드는 레미콘 · 아스콘류 생산판매와 폐기물 중간 처리를 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에는 무주종합복지관에 1백만 원을 기탁하고 매년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사업체가 소재해 있는 무주읍 원용포마을 어르신들을 챙기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7종의 답례품을 마련하고,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기부로 형성된 가치가 재기부로 선순환 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도가 미국·이스라엘 기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전북의 변모상을 소개하고 글로벌 자본의 투자유치를 유인하는 소중한 만남이 이뤄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미국·이스라엘 기업인 조 루벡(Joe Lubeck) 회장과 아미르 야니브(Amir Yaniv) 엘렉트라 부동산 개발 CEO,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대표 등을 만나 전북 금융도시 조성 계획을 비롯해 새만금의 투자환경·스타트업 육성 등 전북의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연금공단(NPS)과 협력하고 있는 도내 외국계 금융기관인 SSBT,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 등의 고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면담은 유대계 미국 기업인인 조 루벡(Joe Lubeck) 아메리칸 랜드마크 아파트먼트 CEO가 전북도의 국민연금공단(NPS)과 연계한 금융허브 조성 계획과 관련해 기금운용본부와 새만금개발 현장 등 전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전북 방문을 결정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미르 야니브(Amir Yaniv) 엘렉트라 부동산 개발 CEO는 지난 달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이스라엘 방문시 전라북도와 경제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확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밧줄까지 챙겨 사라진 사람의 차량이 동향면에서 발견돼 진안소방을 비롯해 경찰, 진안군 공무원 등 90여명이 10일 밤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나간 A씨(50)의 가족은 10일 진안 용담에 소유하고 있는 땅이 있어 혹시 그쪽에 갈 수 있다며 오후 5시께 진안경찰서에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군 관내에서는 관계 공무원이 출동해 수색에 나서 동향면 자산리 상노마을 인근 야산 중턱에서 실종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하지만 차량에는 아무도 없었고 불길함에 인근 야산의 수색에 들어갔다. 실종자는 찾지 못한 채 오후 8시께 어둠으로 인해 1차 수색을 종료했다. 그런데 저녁 11시쯤 해당 차량을 이동하려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주민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돼 긴급히 다시 출동해 그가 A씨임을 확인했다. A씨는 “통신사업이 잘 안돼 며칠 전부터 집을 나와 방황하다 가족들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10일 집에 유서를 써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사건은 이렇게 한바탕 소동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저녁 라면을 끓여 주며 A씨를 달래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가 11일 한 자리에 모여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원팀이 되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한병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교육감 등이 함께해 특별한 전북을 위한 정치권-도-시군의 탄탄한 삼각 공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1년 동안 전북은 ‘대규모 투자기업 최대 유치’, ‘전북특별자치도법 등 4대 현안 법안 통과’,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등 국가사업 다수 선정’,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며, “이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갈망에 보답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와 함께 지난 1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결실이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24년 국가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동력원이 될 예산임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5개월이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전북 원팀’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전북특별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등 현안 법안의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