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펜싱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호원대 펜싱부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김다은은 결승전에서 한국국제대 선수를 15대 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다은은 선수 생활 시작 이후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더 큰 기쁨을 맛봤다. 김현아, 최예원, 한다현, 이유빈으로 구성 된 호원대 여자 검객들도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원대를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 경기에 나선 장진우, 조기범, 배재관, 김시우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한국체대에 석패,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원대 펜싱부 이정복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펜싱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총장님과 학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오는 7월 14일까지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 주도력, 학습 능력,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인터넷강의 수강료, 여름방학 진로캠프, 개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장수꿈의학당’은 관내 중학교 1~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대상자들은 인터넷 강의 수강료 40만 원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수학당’은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50여 명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료 60만 원과 8월 8일부터 9일, 11일까지 여름방학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6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사과재배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과원 수세관리 및 생리장해 해결을 위한 ‘여름철 사과 과원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 수세관리, 생리장해 해결을 위한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재배 기술 현장지도 35년 경력의 김경훈 전)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초빙해 이뤄졌다. 김경훈 강사는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초 유인 및 하계전정을 통한 수세를 조절해 꽃눈 형성을 유도하고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관리와 충분한 관수로 수체에 충분한 양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과원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에 이상기상 현상으로 사과 재배환경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며, “장수사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영농 시기별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관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농촌인력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나, 영농현장에서 언어장벽으로 노동 생산성 저하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현재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교육,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언어에 대한 교육을 7월부터 9월까지 주말 등을 활용해 실시한다. 또한 한국 생활 적응 문화이해 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예방 및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1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농가에서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5일 개장(~8.20.)한다.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의 수용 인원은 1백 명으로 767.36㎡ 규모에 인공폭포와 유아용 풀장, 성인용 풀장, 그리고 탈의실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루 이용료는 개인의 경우 성인이 8천 원, 청소년은 7천 원이며 어린이(4세~초등학생)는 6천 원이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성인이 6천4백 원, 청소년 5천6백 원, 어린이 4천8백 원이다. 무주군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에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 1명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하고 물놀이장 경험이 있는 수상안전요원 5명, 그리고 간호조무사 1명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이 물놀이장 입장 전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는 한편, 어린이가 성인용 풀장을 이용할 때에는 보호자를 동반하게 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근무자들과는 수시로 물놀이 사고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유사시 대처요령과 주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량과 신고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법을 실습한다. 무주군
무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친환경유통사업단-항공방제단 구성 및 방제)과 공동으로 “벼 무인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인항공(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무주군은 7월과 8월 중 2차례(조생종, 중 · 만생종 등 품종별 각 2회)에 걸쳐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관내 벼 재배 농지(농업경영체 등록 벼 재배 농가) 351ha를 대상으로 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가 안정적인 벼 생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농약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불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병해충 예방을 위한 사업인 만큼 벼 생육시기에 따라 출수 전 · 후로 일괄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한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벼 무인공동방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제구역 내 양봉농가와 친환경 재배농가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인항공방제 연시회도 개최해 방제 효과를 높이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진안군 백운면행정복지센터와 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지난 6월 30일(금)~7월 7일(금)까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현관방충문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백운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모기 등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새로운 방충문을 설치했다. 이들 가정은 경제적인 여건으로 방충문이 없거나, 기존에 망가진 방충문을 사용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백운면 곽동원면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곤 협의체위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지역자원의 개발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율당한방생활연구소에서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50만원 상당의 한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소양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김칠환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 이중희 지앤엠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한약은 뇌전증 및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관내 장애인 10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은 “진안군 장애인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약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소양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소중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7~11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지역의 공방이나 문화예술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문화예술과 전통자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으로는 7월 26일(수) 「매듭공예 장식품 만들기」, 8월 30일(수) 「편백 베게 만들기」, 9월 27일(수) 「천연화장품 만들기」, 10월 25일(수) 「하바리움 분위기 등 만들기」, 11월 29일(수) 「유리 향초 만들기」가 마련됐으며, 오후 7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진안군민 누구나 전화(063-430-8085)로 접수 가능하고, 프로그램당 선착순 12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이 재미있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망막증과 만성콩팥병의 중중질환 예방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는 만성질환으로 눈과 콩팥의 미세혈관이 손상돼 실명과 신장질환 위험이 높아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검사비 지원대상은 관내 1차 의료기관에 등록된 고혈압‧당뇨환자이며, 검사항목은 망막증과 만성콩팥병(소변,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등록된 의료기관에서 검진쿠폰을 신청하여 발급 받은 후,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안과검사는 진안연세안과, 진안군의료원 2개소이며, 만성콩팥병검사는 구세의원, 김홍기가정의학과, 마이외과정형외과, 우리가정의학과, 진안의원 5개소이다. 문의는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063-430-5871)로 가능하다. 송미경 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는 만성질환으로 건강한 혈관을 지키기 위해 정상 혈압‧혈당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하여 고혈압‧당뇨교실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니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