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을 공식 면담하고, 오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와 재외동포들의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온 것을 비롯해 재외동포청의 전신인 재외동포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전북이 지닌 전통과 문화에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을 연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한상대회 개최를 강조하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출해 왔다. 이번 김 지사와 이 청장의 공식 면담 역시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과의 협력 강화와 2024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됐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세계한상대회와 함께, 재외동포들의 한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재외동포청과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초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취임하신 이기철 청장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4년 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 뿐만 아니라, 750만 재외동포들의 지원을 위해서도
김관영 도지사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 경제부총리에게 △새만금신항 적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전환, △새만금사업 기반시설(SOC) 예비타당성조사 일괄 면제,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국비 31.5억원) 등 3건의 현안과 주요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새만금신항 적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전환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 전북공약 사항으로 새만금신항은 ’26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나 신규 항만은 민자유치가 어려우므로 항만으로서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서는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새만금사업은 지난 1989년 국책사업으로 시작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년 전 새만금사업법(특별법)이 제정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0건의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으로 개발 지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김관영 지사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무조정실과 기재부 등 12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새만금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용지매립·조
전북도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농어업위’)와 7일 전북도청에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어업위에서‘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선포한 전북도와 협력해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하고, 나아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제안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MOU) 체결, 협력방안 논의 등 양 기관 간의 협력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육성에 대한 협력, △전라북도 농생명 신산업 발전 방향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이어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새만금, 국가 바이오 소재 허브’를 주제로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와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농어업 신산업 전망과 국가 역할(김성민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국가 농생명산업 거점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전북대 손재권 교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2023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교육기관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유해·위험요인을 줄여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보급하여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 이번 대회에 전북교육청은 교육기관 최초로 참여해 본선까지 올라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 시스템 운영 및 근로자 참여 등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개 사업장이 신청했고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6개 사업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모두가 알고, 누구나 주체가 되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성평가를 위해 8종의 직종별 맞춤형 자료 자체 발간·배부·교육하고 △실사례 발굴·개선을 통한 쉽고 간편한 위험성평가를 체계화했으며 △도급사업 및 발주공사 위험성평가 표준안을 자체 마련·보급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경숙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피해 방지 및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8일까지‘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사고 다발지역 및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수상구조대를 해당 지역에 배치하기 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명구조 및 안전조치 매뉴얼 △기본 응급처치 및 CPR 이론 및 실습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실습 △물놀이 안전지도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대원들은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 운일암반일암에 투입돼 △해당 지역의 위험성 사전 파악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한다. 김병철 진안소방서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피서를 위해 진안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회장 황인준)는 7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제3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가족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원 및 내빈, 회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다짐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대회는 개회식, 우수농업경영인 시상, 진안愛 주소갖기운동 동참 결의 등 기념행사와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어울 및 화합한마당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노창득 전라북도 후계농업경영인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상주시 남광우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들도 함께했다. 황인준 한농연 진안군연합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현재 인구감소, 농촌인력난, 기상이변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데, 이번 가족대회를 통해 그간의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태풍으로 비닐 온실 등 농업시설과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강풍에 나뭇가지나 유리 조각 등 작은 파편이 날려 비닐 온실 피복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배수로도 정비한다. 피복재가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붙이고 출입문, 천창과 곁창(측창)의 개폐 부위, 비닐 패드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보조 중방*을 설치해 비닐 온실 구조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일정 간격으로 길이 90cm 정도의 철근을 땅에 박고 지표면 도리**에 연결하거나 ‘알(r)’자 형 철근을 땅에 묻어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인발력)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중방: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 가운데를 가로질러 대는 구조재 **도리: 서까래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구조재 제주지역의 경우, 화산토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같은 형태의 시설이라도 내륙보다 온실을 들어 올리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마름돌(방석)과 버팀대 등을 적절히 설치해 태풍 피해를 줄여야 한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일 땐 바람의 영향을 더 크
전북도는 전북 고창, 순창, 부안, 김제, 정읍 5개 시군에 호우부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일 11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하천범람에 주의해야하며, 특히 잦은 비로 흙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요청했다. 실제 그간 누적 강수 영향으로 7일 새벽 정읍시 쌍암동 시도 35호선 일대 사면이 붕괴돼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또 언더패스 및 지하차도 통제 등 교통상황 변화가 생길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상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호우가 8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도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8일까지 50~100mm(많은곳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진안교육지원청은 진안지역의 과학문화 저변 확산을 위하여 2023년 7월 8일(토)에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및 지역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진안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하였다. “과학,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마술을 비롯하여 누리호 모형 제작, 로켓 발사 원리 체험, 베르누이 원리 실험, 융합 과학 체험 등 22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운영 부스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놀이, 실험, 공연 등으로 마련하였다. 진안과학체험마당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과학 체험을 해 보고 만들고 즐기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자녀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과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 교육장은 “과학 관련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탐구 및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이 부패·공익신고자 신분 보호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7일 오후 창조나래관(별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 공직신고자 비밀보장의무 위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감사·민원 담당 공무원 및 임용 1년 이내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국민신문고, 기관별 신고 게시판, 국민신문고 앱 등 민원 형태로 접수되는 부패·공익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별 업무 담당자의 부패·공익신고 처리 과정 이해를 돕고, 부패·공익신고자 신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사건 경험이 풍부한 국민권익위원휘 조사관이 강사로 참여해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 교육 △신고자 비밀보장의무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열 감사관은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누구든지 부패행위를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민원·감사 업무 담당자들에게 신고자 비밀보장의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