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하우스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 취약지역 위주로 시설하우스와 포장 배수로 점검 등의 예찰활동을 통해 정비와 전용약제 살포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호우피해 발생 농가에 대한 수세회복과 병해충 관리에 대한 대책 등도 수립,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장마기간에는 일조가 부족해 농작물이 연약해지기 때문에 호우피해에 약하다”라며 “특히 밭작물은 역병과 탄저병, 과수의 경우에는 갈색무늬병과 잿빛무늬병이 크게 확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장마는 집중 호우 양상을 보임에 따라 토양이 유실되거나 작물이 침수될 수 있어 배수로 정비가 꼭 필요하고 비가 그치는 중간 중간에는 방제를 철저히 해 병해충 발생과 전염을 차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작물 침수 및 병해충 피해 발생 농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각 읍 · 면 농업인상담소로 연락을 하면 상세한 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063-320-2872)
장수군은 5일 산림청, 전북도와 합동으로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사전에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점검에는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과 황상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 송주섭 장수군 부군수가 함께 했다. 이날 장수군 천천면 장판리에 위치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고, 계북면 월현리 땡양지 산촌생태마을을 살펴보며, 산사태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장수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대응체계 구축 비상근무 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산사태 예측 발령 시 행동메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시설지 내 배수로, 토사유실 등 산사태 예방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위험단계별 현장 맞춤형 홍보·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활동과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며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송주섭 장수군 부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집중
장수군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 초청공연으로 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의 반주에 볼쇼이 국립오페라 극장 주역 성악가들이 전하는 벨리니, 베르디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오페라 공연이 진행됐으며, 한국 동요, 가요 등 익숙한 음악도 함께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별출연으로 함께한 번암지역아동센터 파랑새 합창단 아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합창은 예술적 문화 화합을 넘어서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관람 내내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던 관객들은 마지막 곡을 마치자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보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군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은 지난 4일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장계 이장협의회원들과 함께 장계면 주요도로변 및 하천변 약 13km에 대한 풀베기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풀베기 작업은 도로변 우거진 풀과 잡목 등 교통안전 위해요인를 제거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규병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주민과 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깔끔해진 도로와 하천을 보고 장계면의 이미지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지금이 잡풀의 생육이 최고조인 시점이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잡풀을 베어내는 작업이 꼭 필요했는데, 이장협의회에서 지역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풀베기 작업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계면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장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Bookperformance:환상도서관’ 공연을 펼친다. ‘Bookperformance:환상도서관’은 피노키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파랑새 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떠나는 동화 속 환상여행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속 시간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여행자로서 함께 잃어버린 동심과 이야기 속의 교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무용단의 춤과 함께 해설(내레이션)이 가미되어 관객이 어려움 없이 편하게 무용을 접할 수 있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교훈을 줄 수 있는 공연이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공연을 선보여 평소에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이 6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루라 의원은 "현재 진안군과 같은 농어촌 지역에 있는 학교는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줄어 통폐합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며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침체된 진안교육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회 의원으로서 진안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활발한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진안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과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라 의원은 진안군의회 최연소 의원 타이틀을 가지고 2022년에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군민과 적극 소통하며 ‘진안군민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진안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관내 농협 조합장, 김치제조업체 관계자, 절임배추 생산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저온저장시설과 절임배추생산시설로 구성되는 김치원료 공급단지는 일시에 출하되는 배추, 무 등의 김치원료를 저장하고 수급을 조절하여 연중 안정적으로 김치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김치 소비량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외식·급식 문화가 증가하면서 상품김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비위생적인 김치에 대한 우려로 맛좋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김치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용역을 통해 여건분석, 사업기본구상,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계획, 경제적 파급효과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이 진안군에 타당한지 분석하고 적합한 규모 등을 도출하여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김치 관련 다양한 정책사업 추진 시 활용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인 고랭지 배추와 고추 등을 활용한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태권도시를 만들려는 무주군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전라북도 정치권에서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하루 속히 실현돼야 할 과제이며 태권도 단체가 본부를 무주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6일 진안군에서 열린 제276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기본계획 예산 반영과 무주 태권시티 완성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장은 정부가 국기 태권도를 적극 육성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하 태권도법)』을 제정하고 태권도원을 무주군에 설립했지만 인재양성 체계 구축은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주군이 추진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 인재양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물론 태권도의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 마무리와 기본계획 예산반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장은 또한 무주군이 태권시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수의 태권도 단체가 본부를 무주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 인재양성과 사무에 필요한 최적의 장소가 무주군에 이미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임택)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에서 대형버스 및 화물차 대상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진행하였다. 이날 합동단속에는 도내 호남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관할하는 12지구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등 4개 기관 15여명이 단속에 참여하였다. 12지구대 따르면 최근 고속도로에서는 대형버스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한 고속도로에서 운행하던 대형버스 사고로 승객이 차량 밖으로 튀어나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12지구대 및 유관기관은 교통법규 위반(안전띠 미착용, 음주운전, 지정차로 위반 등), 안전기준 위반, 불법구조변경(최고속도제한장치), 자동차 운행기록(휴식시간 미준수)등의 사항들을 집중 단속하였으며, 이와 함께 휴게소에 정차한 대형 화물차 대상으로도 단속 및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안전 리플릿, 교통안전 용품 배포 등의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합동단속을 진행한 임택 12지구대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을 통하여 대형버스 및 대형화물차의 위험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장수군 드림스타트팀은 5일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역 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관련 부서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는 장수지역아동센터, 장수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수군가족센터 등 12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지역 및 외부기관의 자원을 지원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와 기관 간 연계 방향 설정을 통한 아동통합서비스 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위원들과의 긴밀한 업무 공조로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해 사례관리 대상 아동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