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발표한 ’23년 2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2023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이 22개 기업(25건)에 8억 6천만불(신고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2위*의 실적이다. * 비수도권 :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 * 비수도권 1위 경상북도 9억5천6백만불, 3위 경상남도 3억8천만불 이같은 호실적은 3월에 투자협약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사가 5억 달러를 신고했고, 익산에 소재한 솔루스바이오텍과 외국계(영국) 기업간 인수합병에 따라 2억 7천 1백만달러를 신고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고기업 22개사의 업종은 도소매 유통이 11개, 화공이 3개, 금속가공이 2개, 전기전자, 제조, 환경, 음식점, 연구, 식품이 각 1개기업씩이다. 국가별 투자 실적으로는 중국이 8개, 미국 · 홍콩 · 영국 · 베트남이 각 2개씩, 그 외 몽골·스웨덴·요르단··키르기즈스탄·키프러스·태국이 각 1개 기업씩이다. 전북 지역별로는 군산이 11개, 전주 4개, 익산 2개, 정읍 2개, 남원·김제·부안이 각 1개 씩이다. 또 산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시가스(주)가 전라북도교육청에 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도시가스(주) 관계자들은 이날 전북교육청을 방문, 인문 및 세계고전 명작전집 등을 전달했다. 전북도시가스(주)는 지역미래양성을 위해 장학금 증정과 배움나눔터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도서기증도 그 일환이다. 특히 전북도시가스가 전북교육청에 도서기증을 하게 된 것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지자체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과도 강력한 교육협력을 추진해 온 성과라 할 수 있다. 기증받은 도서는 도교육청 1층 늘품자리 학부모성장센터에 비치돼 교육청을 방문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은행의 자전거 기증에 이어 전북도시가스의 도서기증까지 전북교육청을 향한 다양한 교육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공기관의 교육기부를 통해 전북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받고, 교육협력을 확산해 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주섭 장수군 부군수는 4일 집중호우 대비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송 부군수는 임실~장수 도로시설개량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과 산서면 샛터전교, 마평 골재장 등을 찾아 돌아보고 관내 산사태 위험 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송 부군수는 현장점검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기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큰 비가 예보된 만큼 폭우에 대비해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하천변 출입통제 사전안내, 산사태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책 가동 등 관계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부군수를 주재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호우특보에 따른 비상단계별 비상근무체제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 초청공연인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5일 오후 7시 30분에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의 반주에 볼쇼이 국립오페라 극장 주역 성악가들이 전하는 벨리니, 베르디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에 더해 한국 동요, 가요 등 익숙한 음악도 함께 프로그램에 포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번암지역아동센터 파랑새 합창단이 특별 출연할 예정으로 아이들에게는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무대뿐만 아니라 문화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무대를 완성해 최고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군민들이 국내외의 수준 높은 공연들도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 [참고] 갈라콘서트란? 주연급이 등장해 오페라를 약식으로 공연하는 것. 갈라(GALA)는 축제라는 사전적 의미를
장수군이 코로나19 극복 이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4일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발대식과 함께 “장수군 복지심화대학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과 방문상담이 제한됐던 주거취약세대 및 건강악화 우려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관내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및 읍면협의체, 장수군 주민도움센터 등 민간인력 300여 명과 함께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는 민관합동으로 관내 자연부락을 포함한 226개 마을에 ‘찾아가는 1일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상담소 참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수군 복지심화대학’을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4일부터 시작된 ‘장수군 복지심화대학’에는 약 200여 명의 협의체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민관협력 활성화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를 주제로 한 특강과 2022년 장수군 읍면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한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무주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2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 보급 · 진흥 · 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읍 천지가든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이병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글로벌 태권도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태권도 보급 · 진흥 · 홍보에 관한 상호 연계사업 추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홍보, 그리고 △두 기관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지도자 양성을 위해 반드시 설립이 돼야한다”라며 “세계인이 태권도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은 만큼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더 널리, 더 확실히 알려져 설립 추진 동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의 중심,
무주군이 책 배달서비스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6개 읍 · 면 중 작은도서관 시설이 없고 스마트도서관(책대여 기기)만 운영하고 있는 무풍과 부남면 지역에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을 통해 책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것. 무풍과 부남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는 스마트도서관(무인 대출 · 반납기)에는 각 2백여 권의 도서가 비치(무풍면 스마트도서관 210권, 부남면 스마트도서관 214권)돼 있지만 신간 도서 비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무주군은 읍 · 면별 도서관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책 배달서비스를 시행 중으로,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유선(전화 _ 063-320-5622)을 통해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에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출 도서를 수령(반납_2주 이내 해당 행정복지센터)할 수 있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도서관팀 송순호 팀장은 “작은도서관이 있는 지역에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도서를 받아볼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은 스마트도서관에 의존해야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6개 읍 · 면 주민들이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누릴 수
무주군은 지난 3일 남대천 별빛다리(경관보도교)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이 된 것으로 ‘1천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남대천 별빛다리와 마주보는 남대천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야간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점등식, 다리걷기 및 관람 등을 함께 즐겼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야간경관을 만들어 또 하나의 명물, 또 하나의 볼거리,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탄생시켰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남대천 별빛다리로 인해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무주가 더욱 활기차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이 민선 8기 1주년이 되는 날이라 감회가 더욱 새롭다”라며 “2024년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로 정하고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남대천 별빛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질 남대천 빛 거리가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장(L) 133m, 보행폭(B) 2m, 주탑
진안소방서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와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유도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 시 피난을 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을 심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시 대피 방법은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비상계단을 통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로 화재 신고하기 순이다. 김병철 서장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이다”며“평상시 비상구 확인 및 대피요령 숙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6월 30일~7월 3일까지 6개 봉사 단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관내 저장강박증 의심사례 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백운면좋은이웃들(회장 최용재),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백운면 사회복지협의회지회(회장 한연이), 전주희망나눔봉사단(회장 하연성), 진안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진안군종합장애인복지관(관장 정소양)등이 함께 연합해 3일에 걸친 대대적인 개선사업에 나섰다. 대상자 가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옷가지들과 생활용품 및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4인이 거주하고 있어 건강 및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첫 날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대상자 집에 쌓여 있던 쓰레기 및 옷가지를 배출하고 묵은 때를 씻어주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집안 내부 청소 및 집 정리 전반을 도맡아 처리했다. 둘째날에는 건축 관련 전문가들의 봉사단체인 전주희망나눔봉사단에서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도배ㆍ장판, 싱크대, 화장실 변기, 노후 된 전기선 교체 등을 설치해 그동안 불편하게 생활했던 주거환경을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셋째날에는 해충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