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의 고장인 무주에서 전국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5년 첫 열린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3천여 명의 선수, 9백여 명의 임원 및 지도자가 참가해 그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품새는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겨루기는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선수 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 등도 함께 방문하는 만큼‘반딧불이 고장, 청정 무주’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는 태권도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태권도원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지역공약으로도 선정되어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위한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올해 착수에 들어간다. 김관영 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태권도인이 세계태권도인이라는 공동의 인식 아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태권도 중심지 전북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전라북도는 도민들이 원하는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2023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데이터 활용 주체인 도민·기업 등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전북 빅데이터허브 누리집 (www.bigdatahub.go.kr)‘소식&참여→새소식’에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개방 분야 및 제공 형식, 민간활용 추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에서는 환경기상(23.9%)과 사회복지(20.9%) 분야의 데이터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전북 연평균 대기질 현황, 전북 경로당 위치 등 데이터 3건을 발굴ㆍ개방했다. 또 응용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API 형태로도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전북 빅데이터 허브 누리집(www.bigdatahub.go.kr)에서는 공공데이터 1,729종, 실시간 분석/활용 데이터 3종, 시각화 자료 71종 등과 매년 실시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자료, 데이터 셀프분석 등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오택림 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은 "데이터는 4차 산
전라북도가 도 단위로는 최초로 유관기관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라북도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복구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KT, 한국가스공사, 전북도시가스(주), 군산도시가스(주), SGC에너지, OCI SE(주)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도로 밑 지하시설물과 지반침하 우려 지반에 대한 공동(空洞)조사, 원인규명, 신속한 복구를 위한 굴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하안전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전북지역에 매설된 500mm 이상의 상·하수도, 가스, 통신, 전기 등 지하관로는 3,418km이며, 5년에 1회 이상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현행대로 기관별 지반탐사를 실시할 경우 68억 원 정도 예산이 소요되지만, 협약 체결로 공동 시행할 경우 45억 원 정도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대비 약 34%인 23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것이다. 또한, 협약기관과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전북도는 30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우수중소기업인 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업에는 인증현판과 경영개선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 수상자는 ▲고용창출 분야 ‘(유)진테크’ 대표 진규식 ▲매출신장 분야 ‘㈜리퓨터’ 대표 김명자, ‘대림씨앤씨㈜’ 대표 김성욱 ▲지역발전공헌 분야 ‘㈜정석케미칼’ 대표 김용현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올릭스‘ 대표 안종욱, ’주식회사셀로닉스‘ 대표 김한준 ▲장수기업 분야 ’천일제지㈜‘ 대표 이용제 ▲창업기업 분야 ’㈜엘티에스‘ 대표 주현경 등 8명이다. 최근 3년('20~'22년)간 (유)진테크는 30% 고용 증가, ㈜리퓨터는 52% 매출 증가, 대림씨앤씨㈜는 16% 매출 증가, ㈜정석케미칼은 100건 이상의 기부‧봉사활동이 돋보였다. ㈜올릭스는 광반도체 관련 60건 이상 지식재산권 확보, 주식회사셀로닉스는 유산균 등 관련 30건 이상 지식재산권 확보, 천일제지㈜는 도내 36년 경영을 통한 섬유산업 발전 기여, ㈜엘티에스는 ’17년 창업 후 꾸준한 제품 개발 등 뛰어난 기업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26개 기업이 신청해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평가, 현장평가와 지난
김관영 지사는 이번주부터 장마가 본격 시작되고 6.29~30일 기간 중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29일 배수대책 추진이 한창인 세계잼버리 부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 5월 두어 차례 집중호우로 잼버리 부지 일부에 침수가 있었고,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160mm 폭우가 계속되었으며 더욱이 올해는 엘리뇨 영향으로 7~8월에 많은 양의 강수가 내릴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한 잼버리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책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30m*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 외에 추가로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추가 설치된 간이펌프장 가동 및 운영상황을 살피고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잼버리 조직위 및 농어촌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외곽배수로 시설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으며, 원활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남은 잼버리 준비기간 동
농촌진흥청은 국내 재배에 성공한 풀사료 ‘알팔파’ 수확 연시회를 30일, 전라북도 정읍시 알팔파 논 재배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팔파는 사료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풀사료다. 하지만 국내 환경에서는 토양 산도가 적합하지 않고 비옥도가 낮은데다 장마철 습해 때문에 재배가 어려운 작물로 알려져 있다. 알팔파는 현재 건초 형태로 전량 수입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해 국내 알팔파 생산 기반 구축 마련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논뒷그루(답리작)로 알팔파 재배를 시도해 왔으며, 3년 차인 올해 마침내 알팔파 논뒷그루 및 논 연중 안정재배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알팔파 안정재배 기술, 고품질 알팔파 열풍 건초 제조 기술 등을 교육할 계획이며, 알팔파 시험 재배 농가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다. 이어 알팔파 수확 시연과 사료가치 평가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팔파 건초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재배 환경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간척지, 논 등 생산기반별 재배 적응성 조사와 안정재배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