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2023.7.6.~7.10.)에서 이리동중학교 육상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기세를 이어갔다. 3학년 최명진 100m(10초75, 대회신기록), 200m(22초14), 400mR(45초07, 3학년 최명진, 이반석, 김건우, 2학년 김유민)로 3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아쉬움을 삼켰던 3학년 이반석 학생은 110mH(15초14)로 은메달은 획득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달리 전국규모 육상대회는 학교 단위로 출전하기 때문에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팀으로서 연습이 되어 있는가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400mR의 금메달 획득은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대회에서의 3학년 학생 선수들의 선전은 1, 2학년 후배 학생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리동중학교 육상부를 이끌어갈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대회 3관왕에 오른 최명진 학생은 “대회 신기록을 세워서 무척 기쁘다. 더운 날씨에도 같이 열심히 훈련한 친구들과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이 더욱 기쁘고 앞으로 육상을 하면서도 계속 생각나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였다. 3학년 이반석 학생은 “전
전북경찰청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 전국 특별단속과 관련, 7. 11.(화) 도경찰청 수사부장실에서 전북경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척결 TF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도경 수사부장 주재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 각 분과 계․팀장 10명이 참석하여 그간 특별단속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였다. ※ TF구성 : 팀장-수사부장, 팀원-4개부서(분과) 계팀장 9명(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범죄첩보수집분석팀, 범죄수익추적팀, 정보분석계, 수사2계) 지난 6. 19.부터 시작된 국고보조금 비리 특별단속은 금년 말까지 시행 예정으로, 그간(3주간) 전북경찰은 총 36건 86명을 단속하여 10명을 송치하고 현재 76명을 수사중이다. 이들이 부정수급한 금액은 18억 6,000여만원이고, 부정수급 유형별로는 허위신청을 통한 편취 또는 횡령이 44명, 보조금 용도외 사용이 18명, 공무원 비리 4명, 기타 10명이다. ※ 단서별) 고발 29건, 첩보 4건, 진정 2건 기타 1건 경찰은 도경 직접수사부서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다액․조직적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를 집중수사함과 동시에 모든 사건에 범죄수익추적팀 전종요원을 5명을
무주군은 오는 14일 무주읍 반딧불아파트 옆 무주공원에서 무주군 청소년상담축제 “마음 돌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시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고 마음을 돌보는 상담문화를 정착 ·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무주지구위원회(대표 최민휴)가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와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공동 주관할 예정이다. 공원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마술 상담’과 ‘감정 딱지치기’, ‘감정 메모리 게임’, ‘감정 다트게임’, ‘마음 안정을 위한 만다라 상담’, ‘미술치료 상담’, ‘감정 바람개비 만들기’ 를 체험해볼 수 있다. 부스 체험 후 스탬프 1개를 찍으면 생수를 지급하며 4개를 완성하면 즉석음식, 스탬프 6개를 완성하면 뽑기를 통해 문구세트, 과자꾸러미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 김미경 팀장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통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
전주완산경찰서는 손님을 태우고 영업용 택시를 운행 중 법규위반 차량이나 상대 과실이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내고 치료비 명목으로 총 15회 1억1천만원을 편취한 택시기사를 구속했다. 피의자 A(男)씨는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이나 비보호 좌회전하는 차량 등 상대 과실이 많은 차량을 범행 표적으로 선정한 후 상대 차량을 향해 가속하여 그대로 들이받는 고의사고를 내고 총 15회에 걸쳐 약 1억1천만원을 편취하였고, 편취한 보험금은 전부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의자는 손님을 태운 상태로 여러 차례 고의사고를 크게 야기하여 차량이 반파되기도 하였고 손님이 목적지를 변경하자 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비보호 좌회전하는 차량을 향해 그대로 차량을 돌진시켜 사고를 야기하는 등 안전운전을 제일로 여겨야 할 영업용 택시기사가 오히려 승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2016년도부터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였고 올해 3월경 전주에서 교통사고로 신고되었으며, 신고 된 사고 영상에서 보험사기 혐의점이 있어 수사에 착수하여 보험내역, 피해자진술 등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영상 및 속도분석을 통한 공학적 수사로 추가 증거 확보한
농촌진흥청은 고랭지배추에 큰 피해를 주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2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은 각각 2011년, 2017년 강원도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 유입 식물기생선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이 불량하고, 피해가 심하면 뿌리에서 좁쌀 모양의 흰색, 노란색 암컷이 관찰된다. 또한, 배추 속들이(결구)가 되지 않아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기존의 진단기술로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외에도 배추에 피해를 주지 않아 공적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 콩씨스트선충까지 함께 검출됐다. 이 때문에 콩씨스트선충을 걸러내는 기간까지 포함해 진단 기간만 3일 정도가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토양에서 분리한 씨스트선충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한 후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time PCR)와 진단 키트(도구)를 이용한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감염 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매우 적은 양의 유전자 농도에서도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농촌진
전라북도는 8월말까지 시ˑ군과 합동으로 15개반 45명의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산간 계곡 이용객이 늘어 산림 내에서 불법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주요 단속 내용은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 시설 등) 설치, ▲생활쓰레기 등의 상습 투기·적치, ▲야영장 운영에 따른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 행위, ▲임산물 채취나 취사·흡연 등 소각행위 등이다. 불법 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등 후속조치할 방침이다. 다만, 도는 우선 ‘선 계도 후 단속’ 원칙에 따라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과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시설에 현수막 등을 설치해 단속 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다. 황상국 전라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불법으로 산림 내 물건적치 및 시설물 설치 등을 할 경우 「산지관리법」제54조에 의거 보전산지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
전북도가 미국·이스라엘 기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전북의 변모상을 소개하고 글로벌 자본의 투자유치를 유인하는 소중한 만남이 이뤄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미국·이스라엘 기업인 조 루벡(Joe Lubeck) 회장과 아미르 야니브(Amir Yaniv) 엘렉트라 부동산 개발 CEO,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대표 등을 만나 전북 금융도시 조성 계획을 비롯해 새만금의 투자환경·스타트업 육성 등 전북의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연금공단(NPS)과 협력하고 있는 도내 외국계 금융기관인 SSBT,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 등의 고위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면담은 유대계 미국 기업인인 조 루벡(Joe Lubeck) 아메리칸 랜드마크 아파트먼트 CEO가 전북도의 국민연금공단(NPS)과 연계한 금융허브 조성 계획과 관련해 기금운용본부와 새만금개발 현장 등 전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전북 방문을 결정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미르 야니브(Amir Yaniv) 엘렉트라 부동산 개발 CEO는 지난 달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이스라엘 방문시 전라북도와 경제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확대
진안군은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해 2022년부터 5년간 녹비작물 유기종자 생산과 채종기술을 연구하고 탄소 발생량 감소 연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영향이 크다고 알려진 메탄과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는 농업에서도 배출되고 있으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아산화질소는 300배 이상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농업 환경에서는 주로 벼 재배와 가축분뇨, 논밭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사용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안군과 농촌진흥청은 올해 녹비작물인 봄 파종 작물로 ‘수단그라스’와 ‘네마장황’종자 생산과 가을 녹비작물로 ‘호밀’과‘유채’를 재배하고 있다. 녹비작물은 토양피복, 토양 내 유기물 공급 및 토양선충류 등 토양 병해충 억제 효과가 있다. 특히, 녹비작물 자체가 탄소저장 기능을 하고 있어 탄소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녹비작물 종자가 대부분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 자체 생산 공급 계체가 부족한 실정이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라도 국내 종자 수급을 할 수 있는 채종기술 연구
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 구(진단키트)를 7월 17일부터 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비씨써클: 가짓과 2종(TSWV, CMV), 박과 1종((CGMMV) 판매 (070-5089-3180) ㈜에이디텍: 가짓과 1종(CMV) 판매(031-8055-8041)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진단 도구 상용화를 추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민간업체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진단 도구는 민간업체 2곳에서 만든 것으로, 가짓과와 박과 작물을 감염시키는 총 3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가짓과 작물 진단 도구 2종으로는 고추와 토마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박과 작물 진단키트(진단도구) 1종으로는 수박과 참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 도구는 기존에 보급하던 제품(카세트형*)과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19 자가 진단 도구와 원리가 비슷하다. * 카세트형: 상자(케이스) 안에 진단 스트립이 내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