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20일(목)~8월12일(토)까지 24일간 전주 용소중학교 역도선수단 전지훈련팀이 방문한다. 전주용소중(7.20.~8.12.)은 남중부와 여중부 모두 역도 3관왕을 배출한 기록이 있는 역도 명문중학교다. 이어서 전주 우아중(7.31.~8.4.)과 순창북중(8.7.~12.) 그리고 순창고(8.7.~12.)가 진안군에 전지 훈련 차 방문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전주용소중 역도팀 진안 방문으로 호우경보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렇게 각 학교들의 전지훈련이 이어지는데는 지난해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전국 지자체 및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한 스포츠마케팅이 유효했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고원지대여서 기온과 습도가 높지 않아 훈련하기에 최적의 조건이고 심신단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이번에 진안을 찾아온 모든 선수분들의 기록경신과 함께 누적된 피로가 힐링을 통해 완화되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진안 여행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듭니다.” 진안군은 관광홍보와 관내 관광사업체 매출증대를 위해 ‘진안군 알뜰관광 지원사업(2차)’을 실시한다. 개별관광을 선호하는 개인들을 대상으로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일정금액 이상을 관내에서 소비하고 SNS 등의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진안군 관광 홍보를 하면 지원금을 주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진안군 알뜰관광 공고문 확인하여 사전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관광을 실시하고, 2개소 이상 업체에서 10만원 이상 사용 시 5만원을, 3개소 이상 업체에서 20만원 이상 사용 시 10만원, 4개소 이상 업체에서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15만원을 지원해주며 사후에 관광홍보 인증과 지출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10만원 이상 사용 시 3만원, 20만원 이상 사용 시 7만원을 지원해줬던 1차 때보다 지원금액이 늘어난 수준이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진안군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하여 우리 군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2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광과(063-430-2503)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도가 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북도는 18일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모델 공모 사업에 지난 4월 김제 서흥 농공단지가 1차로 선정된 데 이어 군산 서수 농공단지가 2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모델사업은 ‘24년까지 총 2,450백만 원을 투자해 개별기업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통합시스템, 전력제어 분산전원 설비 등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공장에 센서·계측장비, 분석sw를 설치하여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득·분석하여 에너지 절약 최적의 솔루션 제공 농공단지 내 28개 기업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절감방안을 도출하고,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전원 구축 및 에너지 절감 전력제어장치를 통해 총 7%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수 농공단지는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농공단지로 식료품 분야에 전기 및 가스(LNG) 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특성이 있다. 이에 도는 이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협업해 추진하기 위한 ‘전라북도 청소년 성장지원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는 18일(화)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도교육감을 비롯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라북도학생의회, 전북청소년참여위원회 등 9개 기관장과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여성가족부(총괄)·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주관)에서는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고 전라북도가 선정된 바 있다.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지역 수요 중심 청소년정책 추진을 위한 탄력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해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 (광역)전북, 전남, 세종 / (기초) 서울 서대문구, 대구 달서구, 부산 동래구, 경남 구리시·고성군 전라북도는 ‘함·성 in 전북’이라는 부제로 ▲기관간·사업영역별 벽을 허물기 위한 관계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도내 청소년 인적·물적 자원 조사 및 정보 제공, ▲청소년 정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한 공동의 아젠다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자치공간 조성 등의 공동 사업을 2023년 하
전북도는 18일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고 환자나 병원체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교차오염이 가능하다. 주요 질환으로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28종이 있다. 감염병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물 끊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한편, 전북도는 병원체의 증식이 쉬워지는 하절기에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23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방역체계는 도와 14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유지해 집단 발생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히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 시·군 보건소에 신고하
전라북도가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도 소속 공공기관 13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실태점검을 불시에 실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실태점검을 8월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11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미준수 기관은 시정조치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이용 실태점검의 점검항목은 ▲실내 냉방온도 26℃ 이상으로 유지, ▲에너지지킴이 지정 및 활동, ▲냉방기 30분간(17:00~17:30) 가동 중단, ▲승용차 요일제 시행여부(8월 31일까지 계도기간) 등이다. 다만, 도는 기관 성격에 따라 학교, 도서관, 교육시설, 의료기관, 아동·노인복지시설, 미술품 전시실 등 다수의 학생․도민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적정온도를 관리해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올여름 전력난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체육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도 전북 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각계각층 체육인들이 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면서 체육 유물 수집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이날 구기섭 전 도 체육회 사무처장이자 현 고문이 수십년간 고이 간직하고 있던 760여점의 체육 유물을 기증했다. 이날 구기섭 원로가 기증한 유물은 올림픽 및 각종 국제·국내대회 기념품과 기념 메달, 체육 역사 사진, 기념 뱃지 등 무려 700점이 넘는다. 평생을 레슬링과 함께 했던 구 원로는 레슬링을 전북에 정착시키고 진흥시키기위해 선수 생활을 비롯해 감사, 전무이사 등 협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고, 그 결과 전북 레슬링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맹위를 떨쳤다. 또한 도 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레슬링을 넘어 전북 체육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는 전북 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TF팀)에서도 활동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구기섭 원로에게 감사를 전하며 유물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구기섭 원로는 “기증하는 유물들이 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체육 유물 기증에 동참
진안군은 지난 15일(토) 열린 임진왜란 웅치전적 국가사적 지정기념 ‘진안 메타세쿼이아길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진안의 명품 길인 메타세쿼이아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호우로 인하여 인근인 장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 2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드럼솔로, 가곡, 밴드음악, 기타연주, 앙상블 음악 등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고, ‘밤배, 긴머리소녀’의 가수 둘 다섯의 무대는 관객에게 옛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특히, 행사 진행 중 사회자인 유연수 아나운서는 중간중간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설명을 더해주어 국가사적 지정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임진왜란 웅치전적 사적지정을 기념한 이번 음악회를 관람하여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획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7개 기관과‘진안애(愛) 주소갖기 민관공동대응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 심화로 인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참가한 기관은 농협진안군지부, 전북인삼농협조합, 무진장축협조합, 진안군산림조합, 진안농협조합, 백운농협조합, 부귀농협조합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자들은 “협약을 통해 진안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인구늘리기를 실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 유입은 많은 지자체들이 안고 있는 과제”라며 “관내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약 체결을 통해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11월 첫 ‘진안애(愛) 주소 갖기 협약식’을 가졌으며 17일까지 총4차에 거쳐 관내 총2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