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룡 선수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이날 도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가칭 ‘전북체육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구자룡 선수는 전북 체육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날 200만원을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구 선수는 “고향인 전북 체육의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북현대모터스와 저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완주가 고향인 구자룡 선수는 완주고산초와 완주중, 매탄고를 졸업했으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경찰축구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북현대축구단 수비수(센터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구 선수는 지난 2021년 코로나 극복성금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북 체육 발전을 바라는 구자룡 선수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원광대학교 재학생 160여명과 23일까지 농업인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장수군 장계면과 계북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고자 마련한 것으로 대학생들은 포도 순 제거, 인삼밭 잡초제거, 마을 정화 등 다양한 작업으로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광대 학생회 이정민 회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작업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농가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대학생들이 장수군으로 농촌봉사활동을 하러 올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농가를 연계할 예정이며, 젊은이들이 농촌에서의 농작업 경험과 봉사활동 정신을 토대로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영농 일손이 절실한 요즘 대학생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마이정 국궁장에서 열린 제1회 진안웅치전투기념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전일 집중호우로 인한 우려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궁도대회는 지난해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임진왜란 웅치 전적과 1592년 임진왜란 중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웅치 지역에서 조선 관군과 의병이 왜군과 벌인 전투인 진안웅치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치러졌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크게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궁도인들 약 1,300여명이 참가하였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선수들의 열정으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 결과로는 단체전에서 정읍 함벽정이 1위, 밀양 영남정이 2위, 광양 유림정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장년부는 담양 최홍석, 노년부는 전주 박기배, 여자부는 여수 오향숙, 실업부는 익산 송하철이 1위를 차지하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은 나라가 위급할 때 진안웅치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희생되었음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전라북도와 충청도의 생명수인 용담댐 등 진안의 명소들을 관광하시길 추천하며 진안에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충북연구원(원장 황인성)은 18일 전북연구원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및 중부내륙지원 특별법의 전라북도 동부권 연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내륙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공동추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특별법 공동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포럼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관한 자문 및 지원 등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2022년 12월 국회의원 28명 공동발의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발의했다. 특별법안은 국가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규정 등 2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무주군이 포함되어 있다. 이남호 원장(전북연구원)은 “현재 전북의 시군 중 무주군만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포함되어 있어 이외 남원시,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 동부권 시군으로의 공간적·기능적 연계를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으며, 특별법 활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안면 소재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며 신속한 복구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익산지역 농경지 침수 현황 등 피해와 복구상황을 보고 받은 뒤 “농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동행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익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과 용동·용안면 지역의 노후 배수펌프 교체 및 배수개선 사업 우선추진, 하우스 피해복구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편, 전북지역은 14일부터 18일까지 집중호우로 군산 491mm, 익산 346mm 등 도내 평균 337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12개 시·군에서 농작물 15,931ha, 축사 9ha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농작물은 벼 10,628ha, 논콩 4,675ha 등과 시설하우스 568ha가 침수됐다. 익산과 군산지역의 닭 20만수, 오리 2만수 등이 폐사되는 축산 피해도 발생했다.
18일 진안군 상전면 호우 피해지역에 진안군-7733부대 1대대(대장 원상석) 군 장병 24명이 토사로 막혀있는 배수로 등에 출동해 긴급히 복구했다. 집중호우로 토사로 막혀 있는 배수로 중에 굴삭기 등 장비 투입 곤란한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배수로의 토사제거, 모래주머니 쌓기, 쓰러진 나무를 제거를 실시했다. 또한,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이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복구활동에 임했으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에 맞춰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예정이다 원상석 대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장비 투입이 곤란한 피해지역을 긴급복구 하는데 지역 군 장병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농촌유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북교육청 농촌유학 운영학교 방향과 전북도청 농촌유학 거주시설 지원, 임실대리초·순창동산초의 농촌유학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소통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농어촌지역에 소재한 초‧중학교 73교가 참석해 전북 농촌유학 운영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전북교육청은 기존 운영하는 농촌유학 운영학교 18교 외에 희망학교를 추가로 모집해 내년에는 농촌유학 운영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에서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생 확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도시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속에서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고,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농촌학교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풍남초등학교 학생대표는 지난 6월 30일 인근에 있는 전주한옥마을 매장 두 곳을 방문하여 편지를 전달하였다. 지난 6월 19~23일까지 「약물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하면서 ‘한옥마을 마약** 광고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토론수업을 하고, 5~6학년 71명의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였다. 편지에는 마약** 광고가 미치는 영향과 함께 마약**이라는 말 대신에 ‘소문난**’, ‘꿀맛**’, ‘원조**’등 다양한 대안도 제시되었다. 그 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 업체의 사장님이 전주풍남초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답장 손편지와 간식을 전달하고‘마약**’대신에 학생들이 제시한 홍보문구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학생대표 6학년 황건하·차노영 학생은 “우리가 바꿀 수 있을까 기대반 의심반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너무 뿌듯하다”면서 “좋은 결심을 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2023 여름방학 학교관리자료’를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름방학 학교관리자료에는 방학 중 학생안전과 학생관리, 학교경영·관리에 필요한 각 부서별 중요 정보와 필수 행정사항 등을 담았다. 우선 방학을 이용해 진행되는 각종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등의 경우 ‘기초학력 쑥쑥 테마가 있는 캠프’, ‘중등 교과보충 프로그램’, ‘중등 학습지원튜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계획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일정 및 고입 전형 주요 계획 안내도 담았다. 수능 응시원서 교부·접수 및 변경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15일까지다. 초등의 경우 취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 기초학력 보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 지도 철저 등을 안내했다.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는 학교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돌봄교실은 학부모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8월 개학기부터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이 18시까지로 연장되면서 이에 관한 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