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꿈, 관계, 인생에 대해 학생이 묻고 교사가 답했다 평소 학생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온 전주영생고 권승호 교사는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하였다. 쭈뼛쭈뼛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법, 사교육, 진로, 진학, 집중력, 잡념, 꿈, 친구, 이성 교제, 갈등, 부모님 등의 단어를 제시해주었더니 아이들은 진지하게 고민을 적기 시작하였다. 곧바로 답을 주었고 다다음 시간까지 이어졌다. 이 책은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그 고민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저자가 만든 질문은 하나도 없다. 질문 내용을 수정하지도 덧붙이지도 않았다. 비슷한 질문끼리 묶어 분류하고 답(?)을 적은 다음 「공부가 뭐예요? 어떻게 해야 해요?」 「사교육, 정말 안 해도 괜찮나요?」「국·영·수는 어떻게? 전 과목 잘해야 하나요?」「의지가 부족해요. 잡념 떨치고 싶어요」「꿈이 없어요, 지금 정해야 하는 건가요?」「행복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등 여섯 가지로 분류하였다. 8월 말 정년퇴직 예정인 저자는 교단을 떠나는 아쉬움을 이 책으로 달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 책이 청소년 고민 해결의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자기
전라북도교육청의 다양한 소식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학부모는 물론 모든 도민에게 전북교육소식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 ‘전라북도교육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는 물론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와도 연결돼 보다 손쉽게 교육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앞으로 교육정책은 물론 학부모교육, 진로진학, 채용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성하 대변인은 “전북교육청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해 전북교육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과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기존 운영하는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채널과 연계해 전북교육소식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대기가 습한 요즘 냉방기기·제습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전기화재는 겨울을 제외하고 장마철(7월~8월)에 집중하여 나타났으며, 전기화재의 원인은 미확인 단락과 과부하 전휴가 가장 많았으며, 습기 먼지 등에 의한 트래킹, 누전, 절연열화의 원인이 그 뒤를 이었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하는데 지나친 전기 사용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장시간 사용은 자제한다. 또한 문어발식 배선으로 많은 전기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과전류로 인한 고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 해야한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전기화재 예방법을 잘 알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17일, 국도13호선 임실-장수간 국도시설 개량 공사 현장과 용추천 인근 농경지 등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주 2023년 하반기 의사일정에 돌입한 장수군의회는 현재 제352회 임시회 기간으로, 연일 폭우가 계속되며 군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각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일시적으로 통행이 금지되기도 했던 국도 공사현장과 하천이 불어나 물에 잠긴 농경지 등을 두루 살펴본 뒤, 인명사고나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효과적인 수해 예방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정복 의장은 긴급 점검을 마친 후,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된 시설 등은 서둘러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수군의회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는 향후 각 읍·면을 순회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 급경사지와 절개지, 관내 공사현장 등 재해취약지 현장에 대한지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우상, 김재수)는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복 맞이 영양 삼계탕 나눔’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준비한 포장된 영양삼계탕과 생수 1박스(총 60박스)를 대상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을 살피고 말벗을 해드렸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삼계탕 및 생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무덥고 궂은 여름 날씨 때문에 약해진 체력을 이번 나눔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행복하고 생기있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나눔에 쓰인 생수 60박스는 계북교회 심대섭 목사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전에 기탁한 물품이다.
장수군은 17일 장수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수군 대표홈페이지 전면개편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수군 대표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업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대표홈페이지 포함 장수군 산하 총 9식의 웹사이트에 대해 디자인, 콘텐츠, 소스 등 모든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작성 및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표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도 자유롭게 화면을 표출할 수 있는 반응형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화면구성, 개인정보 노출 방지를 위한 DB암호화시스템 및 개인정보차단 등 보안을 강화해 안전한 홈페이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주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립한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개편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장수군의 특성을 잘 반영한 홈페이지 제작으로 장수군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8월 11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건축물에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절차는 ▲지원사업 신청 ▲현장 방문 및 슬레이트 면적조사 ▲최종 대상자로 선정 ▲슬레이트 철거 순으로 진행된다. 주택 철거비는 최대 700만원이고 우선지원대상은 자부담 없이 진행되며, 비주택은 200㎡이하 범위에서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주택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사업 우선 지원대상은 1,000만원, 일반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을 초과할 경우 자부담금이 발생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8월 1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원하는 대상자 분들은 꼭 신청을 하셔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납세자 권익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으로,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민원 처리, △세무 상담, △체납처분 등의 권리보호 요청, △위법 · 부당한 처분으로 납세자의 권리 및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납세자를 보호한다. 무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지방세 민원 및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그리고 각종 세무 상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지난 5년간 297건의 지방세 관련 민원이 접수돼 해결했다”라며 “지방세와 관련해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되거나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세무조사 기간의 연장이나 연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 납세자보호관을 찾아주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한 제도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올 하반기부터 납세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데 보다 주력할 방침으로, 비과세 또는 ·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신고를 하지 않았
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운경)은 는 7월 29 ~ 30일, 2일간 열리는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6회 동향면민의 날을 맞아 동향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동향 면민의 명예를 대내외에 빛내고, 면민들의 소득향상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헌신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총 5개 부분에서 확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에 박완용(만 65세), 산업근로장에 이민호(만 58세), 애향장에 안한진(만 65세), 효열장에 선은주(만 47세), 공익장에 심을보(만 71세)이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박완용 씨는 동향면 축구회장으로 활동하며 경남 김해FC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영호남 교류에 기여하였고, 현재도 동향면 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동향면의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참여하고 있다.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이민호 씨는 수박, 사과 및 논농사 등에 매진하며 동햐면 농업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재전동향면향우회 회장인 안한진 씨는 면민의 날 및 수박축제를 비롯해 고향행사에 재전향우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향우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는 가교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애향장을 받게 됐다. 효열장의 선은주 씨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가 지난 18일 관내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유·아동 시기부터 생명존중 및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안군 아동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기 위해 만3세~만7세 아동을 대상으로 ‘송이는 기다려요’라는 동화책을 활용한 동화구연 방식의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이는 기다려요’는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동화책으로 주인공인 ‘송이’가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자연의 다양한 생명체와 공존하는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들이 생명존중이라는 교육 주제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안군 캐릭터인 ‘빠망이’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망이가 들려주는 ‘송이’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지킴 빠망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