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7일 오전 8시 30분 대통령 주재 집중오후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전북 지역 피해 현황을 설명하며 논콩 등 농작물 피해의 복구 대책 및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7월 13일부터 익산 499mm, 군산 484mm 등 도내에 많은 비가 내렸다”며, “이로 인해 도로파손 및 농경지 시설 등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벼 9,577ha를 비롯해 논콩 4,533ha, 시설원예 412ha 등 도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논콩, 시설원예 등의 피해에 대해 별도의 복구대책 및 군부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호우 관련, 실국별 중점 관리 사항을 지시하며, “19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공직자의 자세로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도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해 전 공직자는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 단 한건의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배수 후 도내 피
전북도는 참가자들의 야영을 원활히 수용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체계 구축을 위한 상․하수도 및 주차장, 대집회장 등 기반시설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야영장 상부시설 조성분야에 대한 준비 및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가장 중요한 물공급은 1일 6,000톤(1인당 120리터 적용)의 용수를 계화배수지에서 잼버리 부지 내부관로를 통해 서브캠프별로 배치된 상부시설(화장실, 샤워장, 급수대)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 통수시험을 실시했으며 현재 수질검사중에 있으며, 발생하는 생활오수(1일 6,000톤)를 설치 및 시운전 완료한 임시하수처리시설 3개소에서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1일 75톤)는 인근 3개시군(전주시, 군산시, 부안군)으로 반출해 처리할 예정이다 * 분뇨는 처리기준을 벗어남에 따라 조직위에서 4개시군(전주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으로 별도반출 처리 참가자들이 입영과 퇴영, 과정활동을 위한 이동시 사용할 버스 및 일일방문객, 협력업체 운영자들의 승용차들이 사용하게 될 주차장은 3개소에 2,110대 규모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침결식 문제를 해소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아침결식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는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2024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침밥은 학생들의 두뇌활동을 활성화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점심 폭식 등을 예방해 올바른 식생활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2022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청소년의 아침결식률은 44.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생의 건강 증진과 자녀의 아침을 챙겨주기 힘든 맞벌이학부모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교직원 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도내 중학교 중 희망교 신청학생이며, 학생 1인당 1일 3,000원씩 연간 총 19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간편식을 준비해야 하는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위탁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사정에 따라 다양한 운영 방법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전북교육청은 사업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17
7. 14.~17. 사이 집중호우로 익산 함라 504mm 등 전북도내에 평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11개 시·군에 농작물 14,579ha가 침수됐고, 닭, 오리 22만수가 폐사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침수피해는 벼 9,577ha, 논콩 4,533ha 등이며, 금강하류에 위치한 익산 용안면, 용동면, 낭산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단지 390ha를 포함해 7개 시군에 시설하우스 412ha가 침수 됐으며, 축산분야는 익산과 군산지역 35농가에서 닭 20만수, 오리 2만수 등이 폐사됐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는 군산, 익산 등 도내 북부에 장마 전선이 정체하면서 많은 비가 내려 금강수계와 연접한 용안․용동․낭산면 지역의 시설원예단지 390ha의 하우스가 침수돼, 농작물과 농기계 등 시설 장비의 피해가 컸고, 배수 완료후 정밀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증가 할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는 피해발생시부터 김관영 도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피해농가의 영농애로와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17일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김제 죽산 논콩단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전라북도가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전라북도약사회와 함께 사회적으로 마약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불법마약류 뿐만 아니라, 의료용 마약류의 중독문제로 고통받는 도민의 어려움을 돕고자 나섰다. 도는 도내 20개 약국을‘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으로 지정해 7월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약국에는‘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현판을 걸고 약국에는 안내책자와 중독선별검사지를 배치했으며, 전문약사에게 상담요청을 하면 약물 오․남용 폐해 정보 및 고위험 상황 대처, 치료병원 연계 등 기초 상담을 제공한다.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은 전주 12개소, 군산 1개소, 익산 3개소, 남원 1개소, 완주 2개소 진안 1개소 등 도내 6개 시군에 20개소로, 도는 이후 점차 그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초기 약물의존자에 대한 정확한 복약지도와 전문상담으로 마약류 중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약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집중호우 피해 학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17일 익산 웅포초등학교와 망성초등학교, 군산 대성중학교 등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웅포초는 학교 인근 야산 비탈면에서 토사가 쓸려 최근 조성된 학교 숲이 파손되고 운동장 배수구가 막혔다. 대성중도 야산 비탈면이 무너져 토사가 학교 안으로 쓸려 내려왔다. 망성초 교실에서는 누수가 발생했다. 서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 등과 피해 현황을 살피고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망성초에서는 인근 댐 방류로 강당에 피해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전북에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총 45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누수 피해가 35개 학교에서 발생했고, 벤치 파손, 산 비탈면 붕괴, 관사 누전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북교육청은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14일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시설점검을 요청하고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동시에 피
오는 31일부터 진안군이 발행하는 진안고원행복상품권 일반발행(할인구매) 가맹점 등록이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해 제한된다. 이는 정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조치로 법령상의 소상공인 기준에 맞춰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지역사랑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 정부 방침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가맹점 785개소 중 농협 하나로마트, 농자재판매점, 농협주유소, 대형병원 등 연 매출이 30억 이상 되는 27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상품권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읍·면 이장회의, 주민자치회의 등 사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경이 되면서 군민 및 가맹점들에 불편이 야기되지만, 사전 홍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군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며 “동시에 시·군, 읍·면 지역은 사용 제한 예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지역경제팀(☎063-430-8052
장수군은 지난 13일 ‘2023년 장수군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선정평가를 시행했다. 마을만들기사업(3단계-자율개발)은 마을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수군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고유의 특성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평가는 장수군 마을만들기사업 0단계 마을 자원조사, 1단계 생생마을, 2단계 장수마을 조성사업을 모두 이수한 번암면 금천마을 외 3개소 마을의 사업추진 성과와 공동체의 활성화, 주민 현장포럼(마을회의)을 통해 작성한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마을 대표자가 발표하는 대면 평가 방식으로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으며, 7월 중 최종 선정마을을 발표할 계획이다. 군은 선정된 마을 개소당 사업비 5억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마을 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승인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무주군은 “나운채 조형도예전”이 오는 26일까지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무주관광의 질을 보다 윤택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나운채 작가가 지난 2년간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직접 빚은 작품으로 관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 도예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나운채 작가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맺고 있는 무수한 인연을 흙 작업으로 표현을 해봤다”라며 “이번 전시, 그 안에서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이 지친 일상에 편안한 위안을 안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나운채 작가는 ‘나도공방, 도예터 지지골, 무주도예원’ 등을 운영한 바 있으며 2020년도부터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조형도예를 연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6명(최원_서양화, 이호영_서예, 이윤승_사진, 선환두_한국화, 양규준_서양화, 나운채_도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맑은고독’전(展)도 전주 기린미술관의 초청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전시회는 이달 30일까
무주군은 반디누리작업장(원장 남궁용)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개별 시설과 지역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단계를 모두 평가하는 것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무주반디누리작업장은 매개시설을 비롯해 내부시설과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의 지표 항목이 100분의 80이상을 충족해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인증의 효력은 향후 10년간 지속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근로 장애인들의 작업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신축을 했기 때문에 근로여건은 좋아지고 작업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다른 시설들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장애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