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풍원고등학교 배구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진안홍삼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익산 남성중학교와 자매 결연 학교인 대만 타이중 풍원고등학교 배구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감수영 남성중학교 배구감독과 함께 진안군을 찾아 홍삼한방센터 판매장 등을 견학하며 홍삼 제품을 시식하고 시음했다. 더불어 진안 인삼 홍삼의 우수성과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대만 타이중 풍원고등학교 배구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진안홍삼의 맛과 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제품 구입행렬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진안홍삼이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에도 앞장 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안홍삼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가 ‘2023 진안군민 하나 되기 큰마음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진안 지역주민과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보다 나은 문화서비스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는 지역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문화 만들기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한다. 참가대상은 8세(초등학생) 이상의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주제 제한 없이 독후감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작품 각 1부이며 필요 서류는 각 작은도서관에 비치되어 있고 온라인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응모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1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작은도서관(진안푸른꿈, 마이, 세모네모, 동향, 숲속, 부귀, 백운흰구름)에 방문하거나 이메일과 우편접수로도 가능하다. 공모 부분은 독후감 3개 부분으로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부분별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3)으로 총 15명에 시상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은 9월 10일(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 명의 참가 기념 선물을 증정하며, 선물은 제출하고자 하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수령할
진안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이 지난 14일 진행한‘진안고원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결과 한정 수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안고원몰은 당일 14시부터 1시간여 동안 네이버쇼핑라이브의 진안고원몰 채널을 통해 진안군 정천면 달짝지근 농가(오선희)의 ‘진안고원 초당옥수수’와 성수면 사기점골 미니단호박(이민영)을 각각 100박스와 200박스 한정으로 판매했다. 준비한 물량은 다음날까지 완판됐으며, 진안고원몰 총 주문량이 500건을 육박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실시간 방송 판매는 진안고원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 품목이 전년도에도 소비자 리뷰 및 만족도에서 손에 꼽히는 상품으로 당도와 식감, 저장성과 신선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소비자 리뷰가 이어졌으며, 출하 시기 도래에 따라 상품구매 문의와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요청 쇄도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방송은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7월 초중순에만 구매할 수 있는 제철 농산물이라는 점이 소비자의 구매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금요 장바구니 쿠폰 이벤트 할인 등으로 다른 상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진
진안군은 지난 14일 관내에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숲, 농경지, 등산로 등에 서식한다. 따라서, 밭일, 등산,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사일을 하는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에는 물린 부위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목욕 및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주길 바라며 보건소에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진안군은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6회 동향면민의 날’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복구와 향후 추가적인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회 및 면 이장단과의 긴급회의를 갖고, 축제 전면 취소와 면민의 날 행사 간소화 진행을 결정했다. 이에 29일 제26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과 면민의장 수여식 등만 진행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하차도 침수 등 수해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의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으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수박을 활용한 축제로 해마다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왔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위치한 진안군이 섬진강을 따라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기 위해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용역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을 시점으로 마령면~성수면을 따라 산재 되어있는 관광‧역사‧마을자원을 연계하고 브랜드화하여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되는 용역이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진안고원 섬진강의 시작 천상데미’를 미래비전으로 수립하고, 3개 추진 전략 ‧ 12개 관광콘텐츠 사업을 소개하는 등 사업 타당성과 연계성,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펼쳤다. 진안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내용과 의견을 반영하여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섬진강권역 관광자원화를 전격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섬진강 개발에 뒤늦게 합류한 만큼, 진안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연계‧개발하여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진안군 대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지역인 필리핀 퀴리노주에서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와 메이디 쿠아 국회의원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 11명이 18~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안군이 지난 2월 필리핀 퀴리노주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의한 이행사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진안군 관계자들은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 일행과 함께 환영식을 갖고, 인사말을 통해 “퀴리노주와의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협약으로 진안군 농민들의 영농 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퀴리노주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근무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안정되고 합리적인 근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킬라 카를로 퀴리노주지사는 “진안군에서 먼저 업무 협약을 제시해주셔서 본국의 주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우호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킬라 카를로 퀴리노주지사는 퀴리노주에서 온 계절근로자 98명을 만나 타국에서 경제활동에 애쓰고 있음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진안군 내 토마토 농가 등 관내 영농현장을 둘러보며 퀴리노주에도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19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50 탄소중립시대 대비 농축산분야의 실천적 접근방법”을 제안했다. 동창옥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한파, 폭우 등 대형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195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현상의 원인을 100% 인간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목표를 발표하고 농축산업의 경우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5년마다 세우게 되어있는 기본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농축산업 농가들이 조속히 적응함으로써 소득과 연계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저탄소 농업실현을 위한 매뉴얼 시행, 시설하우스 구조 개선, 축산분야의 자원 순환, 사양관리 및 농촌진흥청과 대두단백에 대한 협의 등을 제안했다.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19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편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교통 소외지역에서는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끼쳐 지역 경제의 침체나 지역 쇠퇴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진안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데에는 이러한 교통적인 이유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시 군정질문을 통해 진안읍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편의대책 마련에 대해 질의하였지만 현재까지도 논의된 사항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동권 확보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진안읍 지역의 군상리나 군하리를 제외한 소재지 외 지역의 교통약자들에 대한 이동편의 대책으로 “순환택시의 외연 확장과 행복콜버스를 진안읍까지 확대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손동규 의원과 동창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이동편의 증진 대책 마련‘과 ‘탄소중립시대 대비 농축산분야의 실천적 접근방법‘ 에 대해 집행부에 촉구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9일 ‘진안군 갑질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심의를 시작으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청취는 21일 기획홍보실, 행정복지국, 보건소에 이어 24일 농촌경제국, 농업기술센터 25일 안전환경국 순으로 진행된다. 김민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이은 장맛비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찰 활동과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점검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