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현장운영과 긴급 복구지원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긴급 복구지원은 산북천 일대인 망성‧용안‧황등면 등 침수농가 및 도로, 하천정비를 위해 35사단 국군장병들이 복구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를 주축으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나바위성지성당(망성면)에 가동(7.21.)해 피해현황 조사와 접수, 복구지원 등 현장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현장 복구 등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장병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센터(5톤), 익산시센터(3.5톤), 전주연탄은행(3.5톤)의 이동급식차량을 운영, 현장에서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등 복구활동이 원활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도내에 발생한 호우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재난현장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해 체계적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호우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익산시 주민들에게 응원과 자원봉사 참여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빠른
김관영 도지사는 21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 차려진 고(故) 채수근 상병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故) 채수근 상병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김 지사는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고 채 상병의 아버지는 전라북도에서 27년여동안 현직 소방관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재해 사고 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삶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기에 아들의 순직에 더 큰 아픔을 받게 됐다”며, “유가족 못지않은 애통한 심정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에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각종 구조와 안전활동에 나설 때 소방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의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현장활동 시 개인보호장구 착용을 기본적으로 지켜 줄 것”을 지시했다.
진안소방서는 최근 6~7월 우기(여름철)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출동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나 온도 등을 통해 화재 생황을 센터가 감지하여 119로 자동 신고해 주는 소방시설이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원인으로는 기기오류(감지기, 속보기, 수신기)에 따른 시스템적 요인 과 습기, 누수, 연기발생 등에 따른 관리적 요인 등 내부공사, 오조작 등 인위적 요인이 있다. 잦은 오작동 출동은 소방대원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발생한 다른 화재현장에 제때 출동하지 못해 출동 공백을 발생시켜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습도나 결로 등에 민감한 환경이라면 오작동이 적은 방수형 감지기로 교체하는 등 대상물의 환경에 맞는 감지기 설치를 권고했다. 또한, 3회 이상 오작동으로 출동한 대상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소방시설 적정여부 확인 및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작동 출동이 증가하여 소방력 공백으로 이어져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실패할 수 있다”며, 건물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소방시설 관리에 철저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7월 21~22일과 8월 11~12일 두 차례 운영되며,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학교 내 소아당뇨 학생 지원과 관리, 응급처치에 초점을 뒀다. 특히 소아당뇨병 및 아나필락시스 대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학교에서 보건교사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사로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 박민희 간호사, 전북대 간호대학 김혜영·박숙경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보건교사들이 학교 내 응급 상황 발생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이 오는 29일 제74회 계북면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계북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계북면은 4일 계북면민의 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면민의 장 공익장에 황치창씨, 애향장에 육임준씨, 효열장에 박세훈씨를 각각 선정했다. 공익장 황치창씨는 1970년도부터 구덩이 수박 재배를 외림마을에서 시작해 인근 주민에게 전파해 신 소득작물 발굴에 힘썼으며, 현재 토마토를 재배하며 수박 재배 및 토마토 재배 기술 전달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장에 선정됐다. 애향장 육임준씨는 계북초, 계북중을 졸업하며 현재 광주에서 거주중이나 고향의 후배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계북면 향우회 및 동창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북면 발전에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박세훈씨는 병환으로 인해 누워계신 어머니를 첫째아들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2년째 모시고 있으며, 여가 시간에도 노모와 함께 활동하려고 노력하는 등 효를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모범이 돼 효열장으로 선정됐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계북면과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시고, 계북면 발전을 위해 항상
장수군 새마을부녀회 계남면지회(회장 박흥순)는 21일 중복을 맞이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음 음식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계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명은 정성을 다해 직접 요리한 삼계탕, 버섯야채죽, 소고기죽, 전복죽, 단호박죽 5종을 1세트로 90세트 직접 제작해 마을별 부녀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박흥순 부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남면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촘촘한 복지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면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주말에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된 만큼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하천가,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통행을 제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20일 장수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6개 신청기관의 취학 전 어린자이 77명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학 전 어린이에 대해 시력검사, 조절마비검사, 약시·사시검사, 안과전문의 정밀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을 받은 77명의 어린이 중 안경처방 9명, 가림치료 1명, 수술상담 5명 등 15명의 이상소견이 있어 각 가정으로 자세한 사항을 전달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검진 결과를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사시 등 어린이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가정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 등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약시 아동들에게는 가림용 패치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 중 수술 후 치료목적의 안경이 필요할 경우 1인당 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은 시력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밀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시력장애를 예방
장수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에너지복지 실현을 앞당겼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군 장계면 소재지권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1차 사업지역으로 확정돼 최훈식 장수군수의 주요공약사업이었던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공급 및 지원‘을 실현하게 됐다.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G 저장시설 및 배관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LPG 유통구조 개선으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연료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에너지복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유치하고자 많은 노력을 펼쳤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 인입해 들어오는 관매설공사비 등이 1,200억~1,500억원이 소요됨에 따라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공급 방법을 재검토해 지난 2022년 2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군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해 장계면 소재지권(장계 농공단지 포함)에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계농공단지 내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
진안경찰서에서는 업무 행정발전 유공에 기여한 정보안보외사과 경위 김주성, 수사과 순경 진달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성 경위는 진안군 외국인 대상 마약범죄예방 교육 및 협력단체와 협업을 통해 진안군 치안 안전 기여△진달례 순경은 피해자 보호ㆍ지원 활동 및 경찰수사개혁 과제 추진 등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업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대내ㆍ외적으로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업무에 전념하여 준 결과로 안전한 진안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안만족도 향상 및 보이지 않는 곳에도 빛을 비추어 줄 수 있는 경찰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4-H이념정신으로 자연과 농업 · 농촌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강순후 한국4-H전라북도본부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4-H연합회 구자명 회장과 진안(회장 김성우), 장수(회장 김용만), 임실(회장 양병규), 순창(회장 허진욱), 남원(회장 강성원) 각 지역의 회장단과 회원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악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4-H서약 제창 등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시 · 군별 농 · 특산물 소개와 함께 박경숙 前 농업기술원 원장 초청 강연 (“농업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덕노체,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의 4-H본부 회원 여러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와 더불어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마음대회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