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틴 무뇨즈(스페인) 유네스코 친선대사와 최재춘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 단장 등 20여명이 지난 21일 태권도성지 무주를 방문했다. 22일까지 이어진 이번 방문은 국기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태권도를 통한 문화외교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일행 중에는 불가리아의 칼리나 공주와 시메온 하산 무뇨즈 칼리나 왕자, 슬라비 비네브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유럽 프로태권도연맹 회장, 국회의원, 국기원 공모이사), 박상현 사범(2009년 불가리아 정파사범, 불가리아 태백, GT도장 운영)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1일 무주에 도착한 이들은 태권도원에서 박물관과 전망대 등 내부시설과 프로그램들을 둘러보며 찬사를 쏟아냈다. 유네스코 친선대사 일행은 “212개국 1억 5천만 태권도인들이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의 위상을 확인하고 태권도 성지의 위용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게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태권도원에서 직접 태권도를 배우며 수련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무주와인동굴에도 들러 무주군 특산품인 머루와인에 발을 담그는 족욕울 체험했으며 머루와인도 시음했다. 적
기초학력 책임제를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이 방학 중에도 단절없는 학습 지원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밖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개설된 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여름방학중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전주지역은 전북교육청과 전주교육대학의 협력사업으로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집중교육 캠프’를 8월 2~4일, 8월 9~11일 두 차례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중 희망자를 받아 3일간 국·영·수 위주의 교과 프로그램, 학습기술 향상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군산학력지원센터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어서오세요. 문해력 상담소입니다’를 통해 문해력 및 기초학력을 진단한다. 문해력 진단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1단계 전화 상담, 2단계 방문 상담, 3단계 검사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한 내 상담인원 초과 시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우선 상담한다. 완주학력지원센터에서도 오는 7월 28~29일 여름방학 ‘튼튼, 탄탄, 쑥쑥’ 집중캠프를 진행한다. 난독·경계선 지능 진단검사 및 중재교육 대상학생을 대상
전라북도교육청에 안타깝게 숨진 초등학교 교사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전북교사노조 등 3대 교원단체와 함께 전북교육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교육인권센터는 안타깝게 떠난 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교원단체와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전북교육청 합동분향소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바라는 꿈의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면서 “교권이 존중되어 교육이 바로 서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용담호 낚시 금지구역 내 불법 낚시행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번 감시는 최근 용담호 수위 상승과 어류의 산란기를 맞아 낚시꾼들의 불법 낚시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되며 7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용담댐지사와 합동으로 선상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난 5월 감시 차량에 홍보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용담호에서 낚시행위가 불법임을 인지할 수 있는 계도 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주·야간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별단속반은 수질감시원 4명과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 42명으로 운영되며 광역상수원 안에서의 불법 낚시행위는 물환경보전법 제20조 위반으로 동법 제82조에 따라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민과 전북도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용담호의 1급수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맑은 물 보전과 수질오염행위 차단을 위해 2002년 1월 용담호 호소 일원 저수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유태옥)는 21일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소통과 화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진안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옥 지부장은 “회원 어울마당을 통하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지역장애인들이 소통과 화합 결속을 다지며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 관심 유도 등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나아가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진안읍 소재지 내 진안천을 따라 학천교-송대교 2.8㎞ 및 로터리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번 3구간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안로터리에 있는 군민의 탑을 새롭게 단장하고, 학천교부터 송대교까지 경관조명 설치 및 보안등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쌍다리-학천교까지 1구간, 우화정류소-진안읍행정복지센터, 진안초등학교, 월랑교-주공1차 아파트까지 2구간 등 2차에 걸쳐 2.6㎞구간에 사업을 진행해 경관조명공사를 마쳐 야간에 해당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들에게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안계현 건설교통과장은 “3개년에 걸쳐 마무리되는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진안천을 따라 산책하는 보행자의 안전도모 및 야간볼거리 제공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경관을 향상시켜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색다른 진안의 모습을 선보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이하 진안교육원)과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강석주 진안교육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진안군은 진안교육원이 양질의 산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협력하고, 진안교육원은 진안군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힘쓰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협약 체결 내용은 △산림·역사·문화·관광자원의 홍보 및 치유·힐링 명품 관광분야 연계사업 발굴 △임‧농‧특산물(홍삼 포함)의 홍보 및 진안고원시장 활성화 △농산촌 마을의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귀농‧귀촌 지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산림체험프로그램 운영 △공무원과 군민의 산림교육 등 미래희망 인재 육성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연 35,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산림전문 교육기관으로 그간 진안고원 숲나들이 등 5~6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장터탐방, 임산물 직거래, 숙박업소 협약 등을 맺었으며 지난 1월에는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진안군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금) 가족과 함께하는‘신나는 예술버스’공연을 선보인다. 새로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버블 공연, 마술 공연, 솜사탕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 상상문화센터에서 7월 24일 09시부터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양귀의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에 대한 상상력이 증진되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농협 조합공동법인과 집중호우로 인해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품목을 도내로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상추, 수박, 토마토 등의 생산 주산지인 익산 용동·용안·망성지역에 하우스 590ha 등 도내 9개 시·군 630ha, 10,100여동의 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7월 20일 현재 전주 농산물도매시장 경매가는 상추 1박스(4kg)에 68천원으로, 전년동기 19천원보다 49천원이 올랐고 수박 1통(10kg 기준)은 20천원으로. 전년동기 12천원보다 8천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 되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7월말 ~ 8월초에 제철농산물 수요가 몰리게 되면 가격은 더욱 급등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산물 수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타 시·도로 공급되는 물량을 도내 도매시장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호남향우연합회(이하 향우회)가 전라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전라북도 출향단체의 고액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향우회는 21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고향사랑 기부인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전라북도 고향사랑 기부제’성공 다짐과 함께 기부금 기탁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양승권 향우회장과 박덕주 고문, 김숙경 특별부회장이 각 500만원, 이승형 사무총장, 박기숙 재무총장이 각 1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라북도에 기탁하며 제13~17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발급되는‘전북사랑도민증*’을 전달하고, 기부 동참 확산에 앞장서준‘대구·경북 호남향우연합회’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향우들의 뜨거운 응원에 화답했다. * 전북도 14개 시·군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도정소식지 제공, 투어패스 1일권 지급 등 혜택 제공 또한, 고향사랑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 고액기부자 5명의 이름을 등재하고 분기별 도정 소식지 제공과 기부금 활용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기부자와의 지속적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양승권 향우회장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