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육성을 위해 16대 핵심과제별 주관부서와 함께 ‘비전 달성을 위한 상반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6대 전략과 1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으며, 이러한 비전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기 위해 연도별 로드맵에 기반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16대 핵심과제별 주관부서를 선정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6개 핵심과제별 각 주관부서에서 129개 세부 성과지표에 대해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9개 세부 성과지표별 점검결과는 성과를 달성했거나 정상추진 중인 지표 111건, 시기 미도래 지표 5건 등으로 확인됐다. 6대 전략별 세부과제별로 보면 ▲청년창업 1번지 조성 11개 성과지표는 ‘청년창업 스마트팜 29ha(신규 5ha) 조성’등 10개 과제가 정상추진 중이며, 시기 미도래 1개 과제인‘맞춤형 작물교육(과채류)’은 9월에 추진 예정이다. ▲수요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견인 28개 성
전북도는 국유지를 활용한 수소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김제시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도에서는 14개 시・군에 각 1개소 이상 거점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지만, 각종 입지규제와 대규모 부지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구성・운영하는 실무협의체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서 ’24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김제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북도, 김제시, 캠코의 담당 부서장 등이 매월 1회 이상 모여 실무적인 논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첫 번째 실무회의에서는 기관별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시 현장에서 발생 되는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적극 논의했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국유지가 확정되면 후속으로 진행해야 하는 대부계약 사항 등 구체적인 절차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전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국유지 활용 수소충전소 구축이라는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각 기관별 기존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
전북도가 도내 동부권의 풍부한 생태환경자산·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에코힐링 1번지 전라북도’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도는 2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의회 이병철 환경복지위원장, 전춘성 전북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진안군수), 동부권 시·군 단체장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힐링 1번지 전라북도’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도내 삼천리길과 동부산악권 대표사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에코힐링 1번지 전라북도’ 프로젝트는 그동안 ‘점’으로 조성된 생태관광 자원을 ‘선’으로 연결하고 ‘면’으로 확대함으로써 체류형 생태탐방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온 동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동부산악권을 1단계 대상으로 설정하고, 오는 2033년까지 5개 분야 28개 사업에 총 1조 1,3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비는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355억원, 동부산악권 대표사업 4,100억원, 3대강 발원지 명품화 1,858억원, 생태치유 트래킹 분야 4,988억원, 마을상생 트레일 43억원이며, 국비교부
도내 자립준비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2억원이 전북도에 기탁됐다. 전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김은호 전북은행 도청지점장, 전숙영 전라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에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으로, 도내 자립준비청년은 69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기탁금은 자립준비청년 220여명에게 총 5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취약계층아동에게 1:1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봉사와 일자리를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의료비 지원, 주거비 지원, 경제교육, 전북은행 임직원과 함께하는 멘토링사업도 진행된다. 전북도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6월 16일 제정 공포하고, 앞으로 자립지원협의체
전북연구원은 정책브리핑 「2023 전라북도 행복지표 현황」을 통해 현재 전북도민의 행복정도를 파악하였다. 전북연구원은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전북도민의 행복도를 평가하였고 이번은 2020년을 이어 세 번째 조사로, 전북도민 스스로 자신의 행복도를 평가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올해 분석된 전북도민의 행복지표는 주관적 행복감, 경제, 가족관계, 건강, 사회적 관계, 문화여가, 복지서비스, 지역사회안전, 주거여건, 환경, 교육 총 11개 지표로 각 지표당 2~3개의 세부지표로 구성하였다. 전북도민의 분야별 행복도는 가족관계(7.35점, 1위), 가족과의 접촉(7.30점, 2위), 가족의 건강(7.23점, 3위) 등 가족지표의 세부지표의 행복도가 높은 반면 노후준비(5.55점, 29위)에 대한 행복도가 가장 낮았고, 교육의 질(5.64점, 25위), 교육비용(5.62점, 26위), 소득(5.57점. 27위), 대기(5.57점, 공동 27위) 등에 대한 행복도가 낮았다. 2023년 전북도민의 행복 현황조사를 집단별로 구분해보면 20~30대는 주거, 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경제, 동남권·동북권은 복지서비스 등의 지표가 낮게 나와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행복도 개선을
제9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전국의 탁구동호인들이 경기로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북지역 14개 시 · 군에서 1천 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함께 했다. 22열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무주군탁구협회 이주원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마스크를 벗고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무주대회가 탁구발전과 동호인 여러분의 실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언제라도 무주에 와서 훈련하고 또 경기도 치르실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탁구협회 이주원 회장은 “무주는 대규모 국내 대회를 비롯해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라며 “언제라도 탁구하면 무주가 떠오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진안군은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20일 김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실과소 팀장 및 부읍면장 44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각자 담당 프로그램을 맡아 계획에서 수립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 프로그램별 추진 계획 발표와 함께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실무추진단은 9월 22일에 개최되는 진안홍삼축제가 2개월 남은 시점에서 모든 부서가 협력하고 노력하여 대한민국 대표 건강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았고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필 부군수는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서 알차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진안홍삼축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3일간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공연, 판매 행사 등이 펼쳐진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은 진안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후기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후기공모전은 참여 청년의 후기를 통해 사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 개최이다. 공모주제는 ▲사업의 긍정적 영향 ▲사업을 통한 지역정착 계기 ▲사업참여를 통한 자기계발 ▲사업의 개선과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을 경험한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손동현씨는 “처음 대구에서 진안으로 귀농해 모든 것이 막막했지만 귀농의 데스벨리(Death Vally)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동현씨는 현재 예비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진안군의 청년멘토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진안군 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널리 홍보해 더 많은 사업장과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15개 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만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8일 무거마을을 시작으로 민생 현장 속에서 주민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박동현 신임면장은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가벼운 안부인사와 함께 군정 주요사항을 홍보하고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과 산사태위험지구를 중점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고령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주의사항을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까이에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