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워크숍이 19일과 20일 양일간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일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기념식과 유시민 작가(도시의 변화 “유럽도시 기행”)와 박태웅 의장(기술의 변화 “chatGPT”)초청 강연을 비롯해 ‘MC용이 진행하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 문화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권도원 도약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아름다운 무주, 대한민국의 자랑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 자리가 고생하는 여러분께 큰 위안이 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질을 키우는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일에는 T1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관람 등 태권도원 탐방의 시간도 마련
지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에 평균 410mm 가량의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북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 광역거점센터(이하 센터)에 비축된 물품을 군산·익산·완주·부안 등 재난현장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먼저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물길을 차단하고, 하천변 유실을 방제하고자 순간흡수성마대 5,100매, 톤백 400매 등을 공급*했다. *순간흡수성마대 5.1천매군산30,익산5,정읍6,부안10, 톤백 400장완주, 코팅장갑 100켤레부안 또한 침수 피해 지역 익산 15개소(318명)와 사전 대피 지역 김제 1개소(86명) 총 404명에게 피난물품 세트를 지급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안심쉘터 설치와 위생용품도 지급하며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재난심리회복지원 센터를 통해 심리상담 활동도 병행했다. 그간 전북도는 재난 예방 및 복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70여종의 물품을 비축하고, 재난현장에 1~2시간내 보급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갖췄다. 이에 재난 초기대응에는 시·군 개별 비축물품을 보급하고, 대응·복구를 위한 물품은 도 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기관 등과 재난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보유한 비축 물품을 상시 응원
진안소방서는 지난 1일 발생한 남원의료원 건물 화재와 관련하여 관내 진안의료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12시 경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무정전 공급장치(UPS)의 전선 피복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화재의 재발 방지 및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병원의 경우 병상, 침구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급격한 화재 확대와 연기가 확산될 우려가 크며, 거동 불편 환자가 많아 병원 종사자가 적을 경우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화재 시 피난계획 수립여부와 피난계획 실행성 확보방안을 확인 △화재수신기·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와 피난계단·통로 상 장애물 적치 행위 △UPS가 설치된 전기실·기계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와상환자가 많은 의료시설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매우 크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병원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김인주 농촌지도관(전 과수과장)은 19일 군수실에서 녹조근조훈장을 받으며 명예롭게 퇴임했다. 1991년 9월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인주 지도관은 적극적인 현장행정 중심을 바탕으로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성실, 근면, 청렴을 바탕으로 33년간 농촌지도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특히 창의력과 성실성을 발휘해 장수군 고소득 작목 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장수군 주작목인 장수 사과의 품질향상을 위해 재배기술 보급에 힘썼다. 무엇보다 장수 ‘홍로사과’를 대체할 새로운 품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육성 신품종 전시 포장을 운영해 장수 지역의 새로운 품종 보급과 고품질 사과재배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으며, WTO, 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과수 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과 유통시장의 다각화를 목표로 해외 수출시장을 겨냥한 과수생산기반조성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김인주 농촌지도관은 현장행정의 최일선인 농업인상담소에 근무하며 다양한 작목의 재배기술 보급과 지역에 맞는 읍면 특화작목을 육성 발굴하고, 농가 현장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과도 다양하게 소통하며 농업농촌의
·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서 장수읍에 거주하는 몬가스로살린 씨가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장수군가족센터 오인선 팀장이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이날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1개의 단체를 최종으로 선정했으며, 장수군가족센터에서 추천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몬가스로살린 씨가 희망가정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세 자녀를 둔 결혼 20년차인 몬가스로살린 씨는 결혼 초 어려운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며 시어머니를 모셨고 배우자와 세 자녀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또한 국내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헌신적으로 지원해온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되는 행복도움상에는 장수군가족센터 오인선 팀장이 수상자로 뽑혔다. 평소에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던 오인선 팀장은 귀향 후 다문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 회의실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책 마련과 당면 현안사업 논의를 위해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최 군수 주재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는 △7~8월 집중호우대비 산사태 대응관리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관리 및 피해조사 △2023년 FTA 피해보전직불제 신청 등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수군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 부지공모 및 주민 인센티브 지원 △2023년 7월 재산세[주택·건축물] 납부 홍보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상황 주민 안내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홍보 △스마트 폐기물 플랫폼 운영 △국도19호선 장수 노단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추진 협조 △천천면도 110호(춘용선) 도로개설공사 추진 협조 △2023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읍·면 협조를 요청하며 홍보 사항 전달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주말부터 다시 시작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에 철저히 해주길 바라며, 장수군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호우특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
장수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 영향으로 농작물 병해충이 발생·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과는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주고 부러진 가지는 최소면적으로 자른 후 보호제를 바르는 등 과원 정비를 실시하고 탄저병,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또한 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흑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이 일부 논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비가 그친 후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침수된 논은 신속히 물을 완전히 빼고 새 물로 걸러대기를 실시해야 한다. 고추나 깨, 배추 등 노지작물은 물이 고랑에 정체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침수된 곳은 깨끗한 물로 흙 앙금을 씻어내도록 하며 비가 그친 후 역병과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시설작물의 경우 일조 부족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주의 관찰하고 배수로 정비 및 비닐하우스 밀폐를 통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농
무주군이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인터넷 쇼핑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 · 판매자에게는 소득증대 효과를 안긴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반응형 웹기술도 적용(PC와 모바일 등 모든 화면 사이즈에 대응 가능)할 예정이다. 또 간편 결제와 모바일 페이 등 결제시스템을 개선해 보안을 강화하고 관리자 페이지를 개선해 순발력 있게 고객을 응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에 들어간 무주군은 19일에는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기존 입점 농가와 입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 농민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농가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딧불 사이버 장터가 무주에서 생산한 농 ·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19일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1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시설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집행과 정산을 돕기 위한 이 날 교육은 경로당 총무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지원기준, 보조금 집행기준 세부사항, 부적절한 보조금 집행 사례와 정산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교육 현장에서는 보조금에 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각 경로당의 다양한 민원에 응대했다. 또한, 시설 안전 교육으로 책임보험 가입, 소화기 비치, 건물상태 및 시설 노후화 여부를 파악하며 경로당에 대한 안전사용을 당부하고, 각종 안전 수칙을 안내해 여름철 무더위,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교육을 병행 실시 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교육에 참석해주신 경로당 총무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보조금 집행 교육으로 경로당의 회계 처리가 더욱 투명하고 올바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는 19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안천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지난 달 우박과 이번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를 방문해 피해를 입은 수박을 솎아내고 선별하는 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수박 수확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영농철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지원은 물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