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장수군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0여명의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학습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군은 운영비·인건비·프로그램비 등에 연간 1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연합 종합발표회 증액 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아동돌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논의된 현안 문제를 적극 검토해 더 나은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3년 장수군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장수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전통미술(민화·단청), 공예, 서예, 문인화, 멋글씨(캘리그라피) 8개 부문에 총 594점의 작품이 전국에서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대상 1점, 금상 1점 외에 337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전라북도 전주시 이은경 씨의 전통미술 민화 부문 ‘화성능행도 중 낙남헌양로연도’ 작품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인천광역시 강봉민 씨의 멋글씨(캘리그라피) 부문 법정스님 어록 중 ‘무소유’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일 오후 2시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안문화예술촌 ‘장수꿈꾸는예술터 별관’에서 개최된다. 장수미술제 시상작품 전시회는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수미술관, 장안아트스페이스, 장수꿈꾸는예술터에서 열린다. 또한 장수미술대전 초대작가전은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장수미술관과 장안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이어 10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장수미술인협회, 장수핸드메이드스토리회(공예), 장수시니어전시회(문인화, 서예) 및 장수 어린이들의 작품 등이 장수미술관, 장수한누리전당,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안천면지회(회장 정옥희)와 동향면지회(회장 박관우)는 지난 21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소속 11개 읍·면 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안천면과 동향면은 관내 작은영화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동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영화를 언제 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도 최신영화를 봤다고 손주들에게 자랑 할거야”라며 함께 나들이 나온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안천면과 동향면지회 두 회장은 “관내에 작은 영화관이 있어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최신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무주택 청년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신청 홍보에 나섰다. 본 사업은 만18세~39세 이하 저소득 청년에게 최대 30만원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보증료를 지원하며 예산은 국비50%, 도비15%, 군비35%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2023. 1. 1.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청년이며, 지원조건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 이하다. 신청 청년 중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자에 한하며, 연소득 합산 7천만원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7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보증증서 및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군청 민원봉사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장회의 및 주민자치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등 청년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데,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하반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 특성상 지형이 험준하고 부피가 큰 목재 등 장애물이 많은 작업환경의 사전조정이 어렵고, 무거운 목재를 벌채‧운반하는 등 다른 업중의 작업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장의 특성 상 사고예방과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신속한 조치로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공공산림가꾸기를 비롯한 총 16개 분야 근로자 88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고, 체인톱 등 위험한 장비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차단‧대비 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구 착용에 대한 중요성과 작업전 안전수칙을 상기하는 등의 지속적인 확인‧점검이 필수이며,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작업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걸릴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혀 바람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전 참여 근로자들은 안전 수칙 및 유의사항 등을 교육받아 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춘선 진안군 산림과장은 “최근 호우경보에 잇따른 산사태와 산림피해 발생에 따른 민
진안군이 시장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토요특화장터 3회차가 지난 22일 토요일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성황리에 추진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엄용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토요특화장터에는 지난 1, 2회차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의 입소문 등을 통해 모인 참가희망자들로 북적였다. 3회차 토요특화장터에서는 체험프로그램 6가지(식빵토스트 만들기, 여름담요 꾸미기, 바구니만들기, 무지개 키링만들기, 에펠탑 디퓨져 만들기, 젤리뽀 만들기)와 플리마켓(장식품 및 산약초 주류, 리본 공예품, 마크라메 및 수세미, 티매트 및 가방, 와플 등 간식류)이 운영됐다. 특히 일부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참가자들의 토요특화장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다음 토요특화장터는 8월 12일에 열리며, 11월까지 총 10회차 운영될 계획이다. 엄용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행사에도 많은 고객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에서 행사 시작 1시간만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소진하여 늦게 방문한 고객이 아쉬움을 토로했던 만큼 다음 행사에서는 많은 물량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을 기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플로킹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킹’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걷기’를 뜻하는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있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잼버리 서포터즈와 지역주민, 스카우트 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마이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잼버리를 홍보하고, 진안군 영외과정 활동장소인 마이산 일대와 북부 상가주변을 돌며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잼버리 플로킹은 진안 지역 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비버(유치부), 컵(초등)대원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각지에서 찾아오게 되는 선배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이하는 데에도 함께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 진안군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기간 동안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있는 마이산을 영외활동장소로 지정하고, 잼버리 행사 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대원들에게 타포니의 아름다운 지형, 지질과
무주군이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해 8월 15일까지 원예작물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마 이후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채소와 과수 등 원예작물에서는 병해충이 발생하고 수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는데 따른 조치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7개 반 8명)이 수시로 현장에 나가 농업인들과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채소는 차광 · 차열막을 비롯한 쿨 네트 설치와 환풍기 및 개폐기 점검, 포그 냉방 시스템과 온도저감 장치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과수작목은 일소피해 방지를 위한 가지유인과 임시 차광망 씌우기, 관수 주기 등을 안내하고 고온기 다발생 해충에 대한 예찰 및 방제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작목에 대해서는 하우스 내 온도저감 시설 작동 및 점검 지도를 비롯해 정전대비 안내, 관수방법, 생육부진 시 시비요령 등을 강조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여름철 폭염 속 고온 환경이 지속되면 수정장해로 인한 착과불량과 낙과가 발생하고 뿌리기능 저하로 생육이 부진해질 뿐만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일소 피해가 생기고 2차적으로 병해충도 발생을 한다”라며 “여름철
무주군은 지난 13일부터 호우가 집중되면서 피해를 입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23일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326mm로 이로 힌해 6개 읍 · 면 곳곳에서 도로 세굴(빗물로 인안 도로 패임)과 도로 침수, 도로 토사 유출, 도로 사면붕괴, 배수로 박힘, 우수 맨홀 막힘, 나무 쓰러짐, 낙석 등 1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무주군은 차량통행이 어렵게 됐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군도3호 지역 등지에서 세굴된 도로 응급복구와 사면 토사유실 방지막 설치, 침수도로 교통통제 및 입간판 설치, 포트홀 보수, 수목 및 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및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의 지장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무주군청 건설과 권태영 과장은 “도로 파손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행정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103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 하고 9건을 진행 중”이라며 “상습 피해나 위험지역 등 항구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남은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관리원 12명을 통한 6개 읍 · 면
무주군의회는 24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이틀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건 및 2023년도 예산 이용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무주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및 「무주군 침수 방지시설 및 지원 조례안」 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회별 제안설명 청취 및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진 폭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추가로 비 소식이 있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즉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라며,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가와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책 마련에 고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