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하 어린이창의체험관)은 하반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합창단’을 기획하고 함께할 도내 초등학생 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6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5~20명이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이상인 자로 노래에 소질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합창단원은 모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1명당 3~5분의 개별면접(지정곡 부르기 등)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8월 21일 발표할 계획이며,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개별적으로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9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다가 2024년에는 도내 합창 대회 참여 등을 목표로 정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4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의 협의체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교육청 부서별 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공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및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추진(감사관)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 제고(미래교육과) △학교운동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문예체건강과) △현장체험학습 계약과정에서의 부패요인 파악 및 제거(민주시민교육과)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기준’ 규정화로 채용절차 확립(노사협력과) △시설공사 부패근절 T/F 구성과 단계별 청렴 약속 강화(시설과) 등 20개 부서 32개 추진사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 본연의 의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치”라면서 “부서별로 수립한 청렴실천 자율과제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간부님들께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미래 교육수요를 반영한 고교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학과개편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각 고등학교로부터 학과개편 신청을 받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9교에 대한 학과개편 인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과 개편 3교, 학급(정원) 조정 3교, 남녀공학(단성) 전환 3교 등이다. 먼저 전주공업고등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전자과를 미래산업 수요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변경한다.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과정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진경여자고등학교는 국제무역과를 카페디저트과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첨단시설과를 스마트팜산업과로 각각 개편한다. 장수군의 백화여고와 고창군의 고창여고는 각각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백화여자고는 1983년 설립 이후 최대 18학급까지(학년당 6학급) 운영했으나 현재 3학급(학년당 1학급) 규모로 축소됐고, 고창여고도 1945년 설립 이후 최대 24학급(학년당 8학급)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15학급(학년당 5학급)으로 축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4일 “교사들이 가르치고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악성 민원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언급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사 업무 경감과 관련 “본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업무를 제대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청과 지원청에서 덜어내야 할 업무는 과감하게 덜어내고 학교의 인원을 보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보다 면밀하게 분석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현장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일단 현장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어야 하겠지만, 악성 민원에는 당당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일부 학부모의 나쁜 민원, 악의적 민원에 대해 고소·고발 등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부분도 이번 일을 계기로 체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들의 교권이 바로 서지 않으면 결국 수업도 안 되고 학생 지도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및 교육활동 중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지원하고자 전북교육지원센터 내에 교원치유센터를 두고, 교원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원치유프로그램으로는 △개인 상담 및 진료 지원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 운영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숙박형 교원치유 휴 프로그램 등이 있다. 먼저 교권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 등으로 상담(치료)을 희망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 또는 의료기관 진료·치료를 제공한다. 도내 50개 전문 상담 기관과 31개 의료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개인상담은 238명, 진료지원은 8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활동 보호 및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 상담 및 법적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도 운영한다. 2018년 6건이었던 법률 자문이 지난해 38건까지 늘어났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적 대응과 피해 교원의 즉시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담변호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통해 교원이 소송을 당할 경우 소송비용을
진안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8월까지 진안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위법행위를 불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 증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숙박시설 등 선제적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 되었다. 주요 점검은 △ 화재수신기·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와 피난계단·통로 상 장애물 적치 행위 △방화문 등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폐쇄·훼손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법 행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시정보완 조치를 명령한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 여름 휴가철에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관계자는 평소에 소방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장수군 장계면 금덕권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 전공 학생 10명과 권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볕터뜰 팜파티가 열렸다. ‘볕터뜰 팜파티’는 금덕권역 거주 기전대학교 융합학과 치유농업전공 재학 중인 5명의 학생들과 김동곤 이장, 성관사 화진주지스님 등이 함께 기획하고 추진했다. 행사는 1부 치유농업 이해와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의 역할, 2부 비누만들기 , 3부 샌드위치 만들기, 4부 명상치유 순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치유농업이 선진화된 네델란드 유형과 장수지역 치유자원의 특성을 잘 활용해 농가 경제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치유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 치유농업학과 정승모(장수군치유농업연구회 대표)는 “ 2021년 치유농업 육성법이 시행됐고, 농진청은 시범치유농장과 치유마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우리 만학도들이 뜻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덕권역 볕터뜰치유마을조성 장은실 추진위원장(밀알그룹홈 사무국장)은 “노인복지와 치유농업을 융합하기 위해 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농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임재성)는 지난 2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임명된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과 지난 5월 추진한 ‘마음가까이 효박스 사업’ 결과 보고 및 하반기에 추진할 ‘홈클리닝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상반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지표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결과 ‘홈클리닝 사업’은 7~8월 중 진행할 예정으로 주거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등 교체를 통해 깨끗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 특화사업도 적극 추진해 장계면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상반기 평가항목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지회장 오재영)는 21일 장수읍 게이트볼장에서 제18회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지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호우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게이트볼 경기를 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각 읍‧면별 총15팀이 출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장수B팀 종합우승, 계남B팀 준우승 장수A팀‧장수D팀이 장려상을 차지하며 영예로운 결과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 해 참가한 모든 분들이 서로 화합하며, 행복함을 느끼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관내 청소년 146명을 대상으로 개인 구강 위생관리와 홍보를 위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개인 구강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임상 학술단체인 한국SOOD교육협회와 연계해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장계중학교 학생 146명을 대상으로 충치와 잇몸질환의 발생원인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칫솔질, 치간칫솔 사용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SOOD교육협회는 최신 개인구강위생방법인 ‘SOOD테크닉’을 이용해 전문강사 2명이 학생 개인마다 구강관리 방법과 칫솔질 사용법을 직접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개인별 손거울과 칫솔을 이용해 칫솔 잡는 법, 치아에 위치하는 법, 칫솔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다양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치료의 목적보다 예방 중심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63-350-2626/26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