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에서는 그림 · 책 · 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이 돼 자연이 가진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며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
무주군이 오는 8월 3일까지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사업(국비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Business to Consumer)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포함(Business to Business)하는 것으로, 농축산식품부에서는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농산물 수급조절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산자 단체(농협 · 농업법인 등)와 식품기업 등으로, 이들 단체 또는 기업이 설계 및 감리, 건축공사를 비롯해 선별 · 포장 · 가공 · 유통 장비 등 식품소재 생산 · 유통 · 상품화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곳당 사업비 7억 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푸드플랜팀 김도환 팀장은 “식품소재 분야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고 국산 식품 소재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 신청은 무주군 푸드플랜팀 또는 해당 읍 · 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
전라북도가 중규모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 도내 농어촌 소외지역의 가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사업이 지난 7월 2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부터 5년간 487억원을 투자하여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도에서는 6개 시·군 7개 마을이 사업 대상으로 최종 확정,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함으로써, 가스시설 현대화 및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을 제공하게 됐다.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한 읍·면 지역 농어촌마을에 가스저장탱크, 공급배관 및 가스보일러 및 안전장치 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87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적 LPG용기 사용 대비 30%∼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 확보와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소규모 농어촌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14년부
전라북도는 27일 8월부터 도내 먹는샘물 관련 사업장을 점검하고,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먹는샘물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먹는샘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 먹는샘물이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상태의 깨끗한 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통상 시중 판매하는 생수) 도는 도내에서 제조‧유통중인 먹는샘물을 도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점검을 하고 있으며, 변질되기 쉽고 판매량이 많은 여름철에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샘물개발허가 및 먹는샘물 제조업 3개소, 먹는샘물 유통전문 판매업 3개소로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 상태 ▲품질관리인 적정 선임 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 준수 실태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대형‧소형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판매중인 먹는샘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수원지 등 표시기준, 유통기한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먹는샘물 제조업체 원수 및 제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해 미생물, 유기물질, 중금
전북도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1층)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정보통신 연구개발(ICT R&D) 기술개발 사업과 인재양성 확산 등을 위한 2023년 전라북도-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간 정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교류회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정보통신 연구개발 분야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문형돈 기술혁신본부장 등을 초청해, 전라북도 정보통신산업 진흥에 필요한 국가 정보통신 연구개발(ICT R&D) 사업 추진전략과 중점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대학을 비롯해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9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전북테크노파크 이송인 정책기획단장이 전북의 혁신 인프라 및 정보통신 연구개발(ICT R&D) 사업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임진국 미래정책단장의 디지털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한국경제 도약을 위해 정보통신 연구개발(ICT R&D) 국가 정책방향, 디지털 기술혁신 및 확산 전략에 따른 기술이전 등 사업화 촉진, 인재양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홍승표 AI·SW·반도체단장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 융합기술 등 연구개발 사업현
전라북도가 갈수록 증가하는 폭염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주기상지청과 협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도 및 14개 시군이 보유한 재난방송시설 3,679개소를, 전주기상지청은 기상청 공개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Open API)를 통해 폭염 영향예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폭염 재난상황에 실시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폭염 영향예보」는 폭염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험 경감을 위해 지역·분야별 영향정보를 4단계 위험 수준(관심, 주의, 경고, 위험)과 대응 요령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보건 분야가 경고단계 이상일 때 도민에게 2회(전일 18시, 당일 09시) 자동 방송된다. 도와 기상청이 협업에 나선 것은 폭염 영향예보가 농촌어르신, 야외근로자, 지역민에게 직접 전달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에서는 각 시군에 맞는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전주기상지청으로부터 전달받고, 전주기상지청은 전북도의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지역민에게 직접 전파할 수 있어 기관간 협업으로 폭염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상황전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도의 코로나19 증가세가 4주 연속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와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자율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전라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02,723명(2023.7.26.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의 62.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2023년 4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는 5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7월은 1일 평균 951명으로 4월 평균 394명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원인은 정부의 방역완화 정책와 무더위, 장마철에 따른 에어컨 가동 증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 결과로 예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7월 1주차 중증화율과 치명율은 각각 0.1%, 0.03%로 과거 유행기 대비 낮은 수준임을 감안해 현재 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만 60세이상을 비롯해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되면 합병증 발생, 기저질환 악화 등 중증화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감염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전라북도 호흡기 환자 진료
전북도는 26일 오후 3시 20분부로 전주, 김제, 완주 등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기상청이 26일 밤까지 10mm~60mm(많은곳 80mm)의 비를 예보함에 따라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접근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우 강하고 많은비가 예상되고 최근 호우로 흙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야외 캠핑이나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과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권고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윤 실장 또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오늘 늦은 밤까지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북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등에 대한 대정부 건의가 받아들여져 농가들의 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농식품부(농업정책보험금융원)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콩과 팥의 파종이 늦어지고, 침수 피해농지에 재파종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작물중 콩과 팥의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콩의 가입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부 조치는 지난 17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김제 죽산지역의 논콩 침수 피해현장 방문했을 때 전북도가 공식 건의한 사항으로 콩과 팥 재배 농가들이 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도내 논콩 재배면적 11,577ha 중 5,315ha가 침수됐으며, 시군별 피해 규모는 김제 2,500ha, 부안 1,048ha, 군산 500ha 정도로 추계하고 있다. 16일 기준 도내 콩(논,밭)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9,014ha로 전년대비 127% 가입율을 보이고 있으나, ‘23년 예상 재배면적인 13,600ha 기준 66%가 가입된 상황으로 농가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