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긴 장마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에 일제 출장해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무풍면과 설천면을 비롯한 무주읍 내도리 지역을 찾은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해당 마을의 농경지와 농업시설에 대한 비 피해 상황을 살폈으며 농작물 작황조사도 진행했다. 또 작목별 병해충 방제지도를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신상범 소장은 “사과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수시로 흙을 메워야하고 부러진 가지는 최소면적으로 자른 후 보호제를 도포해야 한다”라며 “특히 탄저병과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흑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가 그친 후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침수된 논은 신속히 물을 완전히 빼낸 후 새 물로 걸러대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추나 깨, 배추 등 노지작물은 물이 고랑에 정체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수됐던 곳은 깨끗한 물을 이용해 흙 앙금을 씻어낸 후 방제를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0일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예비 귀농 · 귀촌인’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예비 귀농 ·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안성면에 소재해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에 체험 중인 예비 귀농 · 귀촌인 18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무주군 관내 빈집 정보 공유와 활용 등에 대해 건의하고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 의사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무주에서 생활하시면서 느끼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귀담아 듣고 공유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귀농 · 귀촌인 여러분이 바로 우리 무주군의 숨은 동력”이라며 “여러분의 시골살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나은 귀농 · 귀촌, 만족하는 귀농 · 귀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은 50㎡ 6세대, 33㎡ 4세대 규모에 생활동(10동)과
진안군의회는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이명진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으로는 김명갑 의원을 선임하였다. 이번 제9대 2기 예결특위 위원은 이명진 의원, 김명갑 의원, 동창옥 의원, 이미옥 의원, 손동규 의원, 이루라 의원까지 6명이다. 위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예산 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고 확정하는 등 내실있는 예결특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진 위원장은 “진안군의 건전한 재정운용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심사를 이루어 진안군의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 괴정리 신지천 생태습지 일원에 수국꽃이 만개해 국도 제30호선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신지천 생태 습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수국꽃길은 이 길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꼭 한번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지천 생태습지는 용담댐 건설로 생긴 홍수터 조절용지 부지를 활용해 농촌경관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와 협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열정이 가득하다. 이를 위해 만개한 수국꽃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안천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식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도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인공습지까지 데크 탐방로, 숲길, 쉼터 등으로 잇는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앞으로의 변화에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진안-무주-금산 간 길목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는 힐링 쉼터를 제공하고 면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진안홍삼축제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스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스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 날 교육에서는 부스 운영 준수사항, 문화누리카드, 친절·위생 등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부스 운영자들 또한 진안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열정으로 끝까지 교육에 임하였다. 2023 진안홍삼축제는 국내 유일의 홍삼을 주제로 한 축제로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로 구성돼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홍삼판매관, 수삼판매관, 로컬푸드관, 먹거리관 등 7개 주제의 부스가 운영 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진안군 대표 지역축제인만큼 내 자신이 진안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늘 교육을 토대로 열심히 준비하여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군은 20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재정의 이해 및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도에 파견근무 중인 황영준 국회협력관을 초빙해 국가재정의 올바른 이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황영준 국회협력관은 강의에서 국가예산 발굴 시 국가정책의 부합여부, 진안군 추진 당위성, 시기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25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충분한 사전준비와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민선8기 진안군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하는 사업개발,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의 사전 숙지를 통한 발 빠른 대응으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친환경 생태건강치유도시를 조성하고, 미래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이 시급하다”며, “2025년 국가예산 발굴에 전 직원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다. 진안군은 다양한 휴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부귀면 황금리 산190번지 국유림 39ha에 120억원을 투자해 2026년도 개장을 목표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자연휴양림의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와 현황측량 등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하여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전북도에 신청·승인 받을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와 용역사가 상호 협력해 진안군만의 특색있는 최적의 자연휴양림 설계가 도출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북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시민대학 하반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지역 캠퍼스인 군산시, 익산시, 진안군, 부안군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필수 자격요건으로 캠퍼스별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 캠퍼스는 컨소시엄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도내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 시군, 대학이 협업해 지자체와 고등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공통과정은 필수과정으로, 교육내용은 시민교육, 지역학(전북학)으로 구성된다. 이에 필요한 교육내용과 강사 등은 본부캠퍼스에서 지역캠퍼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화과정은 시군과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별
전라북도는 올 10월까지 익산 학호마을의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올 7월까지 익산 학호마을 17농가 4만 5천㎡을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체 사업 물량의 70%정도다. 또 잔여 7농가를 설득해 10월까지 전체 축사 매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익산시와 2022년부터 익산 왕궁면 일대 축산밀집 지역의 가축분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 새만금 수질 및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호마을 일반인 현업축사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사업 대상은 학호마을 24농가에서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축사 7만 8천㎡다. 사업비는 총 170억 원이다. 이 중 도비는 51억 원(전체 사업비의 30%), 나머지는 시비(익산)가 투입된다. 당초 전북도는 왕궁 정착농원 매입 사례와 같이 학호마을에 대해서도 새만금사업법에 따른‘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국비로 축사 매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지속 건의했었다. 하지만 학호마을은 한센인이 아닌 일반인 지역으로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불거져 지난해 김관영 지사는 전액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도는 학호마을 현업축사 매입계획을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1.~‘
전북도가 대회 12일을 앞둔 20일(목) 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실국별 협력과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설, 관광, 안전, 전시‧홍보, 대회 운영 5개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실국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 협력과제 추진상황은 먼저, 시설분야 중 기반시설 설치공사는 상‧하수도 57km, 임시하수처리장 3개소, 주차장 3개소와 덩굴터널 57동 등으로 지난 5월까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대집회장 조성은 지난 5월 무대기반 및 잔디, 수목식재 등을 완료하고 현재 주관방송사(KBS)에서 무대 설치 중에 있다. 글로벌청소년 리더센터는 지난 6월 실내‧외 건축물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했으며, 행사기간에는 조직위에서 잼버리 병원과 운영본부로 활용된다. 직소천 과정활동장은 기본시설을 완공했고, 참가자들의 영외 수상과정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관광분야 협력과제는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으로 사전‧사후 관광은 17개국 7,726명이 신청했고, 사전관광은 ‘23. 7. 28.부터 8. 1.까지, 사후관광은 8. 12부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