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마 이후 시작되는 폭염으로부터 장수군민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023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실시간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폭염대책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시설 특별 관리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교육 강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 쉼터 26개소를 정비하고, 장수읍과 계북면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또한 번암면에 그린 통합 쉼터를 조성했으며, 재해취약계층에 여름이불 800채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무더위쉼터(경로당) 냉방비 지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활용 폭염대비 건강관리 ▲여름철 살수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폭염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
진안군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주택침수, 산사태 피해가 잇따른 산림청, 전라북도와 함께 27일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비상황 점검에는 김종필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남성현 산림청장,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등이 나서 백운면 백암리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호우대비 산사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예방시설 사방사업장 상태를 점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우려가 높고 전국 곳곳에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산사태 위험징후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유선연락, 방문등을 통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알리고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에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 233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사방댐 등 32개소의 사방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뿐만 아니라 실제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을 조사해 누락된 지역도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된 제28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루라 의원과 이명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내 노후 급수관개선 대책 마련‘ 과 ‘다자녀 기준 확대‘ 에 관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9일과 20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갑질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이명진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명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는 2023년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각종 안건심사 및 주요업무보고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군민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은 27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내 노후 급수관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환경부에 따르면 설치된 지 15년 이상 지난 아연도 강관과 동관의 경우 내부 부식이 심해 탁도나, 색도, 철이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된다”며 “2000년 이전 준공된 건물이나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된 건물은 노후화 및 부식,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높아 교체 등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옥내 급수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건물과 가정 내의 수도관은 사실상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맑은 물을 공급해도 옥내 급수관의 노후화로 인해 수질 저하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가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시군에서 개선사업에 필요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만큼, 우리 군도 노후화된 옥내 급수관 개선 지원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여 주민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고원치유숲(센터장 조백환)은 7월25일~27일 3일간, 진안군노인회 회원 200여명 대상으로 <2023년 2차 노인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안읍, 마령면, 백운면, 성수면 등 진안군 남부권역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22년 첫 실시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요청으로 지속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진안홍삼족욕, 건강 측정 및 상담, 심신치유실 체험, 허브소금만들기, 음악·마술 공연, 친환경식이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심신치유실 체험은 편백건식반신욕기, 공기압마사지, 모관운동기, 적외선조사기, 파라핀치료기 등의 기구를 활용해 혈액순환과 건강증진을 돕는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어 진행된 여흥시간은 웃음꽃이 만개했다. 품바공연은 즐거운 흥을 돋았고 마술과 변검공연에는 신기함에 박수를 치며 동그래진 눈으로 고개를 내미시는 분들이 많았다. 한 참가자는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밖에 다니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공연도 즐기니까 좋다.”며 “노인을 위해서 군과 노인회에서 애써주셔서 고맙다”며 만족해했다.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은 “어르신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진안군일자리센터와 함께 오는 7월 28일 (금)부터 30일 (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이하 상담홍보전)에 진안군을 대표하여 참가한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북 상담홍보전에는 지자체 13개 시군이 상담홍보전을 운영과 함께 다양한 강연 및 토크쇼 등이 진행되며 전북에서 직접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홍보전에는 전라북도 13개 지역의 귀농귀촌 담당자 및 귀농귀촌인들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인프라, 교육, 소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 및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며 귀어, 농촌일자리, 관광, 융복합산업(6차산업) 상담도 가능하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청정고원 지대의 자연과 사람을 중시하는 대표 군으로서, 찾아 주시는 도시민들을 위해 실무자들과 전문상담 멘토들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하였다. 예비 귀농·귀촌자들을 지원할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 만큼 진안군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실 수 있도록 이번 홍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전라북도 인구가 자연감소 추세이
진안군이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이하“위원회”) 7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연중 진행하는 답례품 공모와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자체 발굴을 통해 농산물 1개 품목(깨)과 체험권 2개 품목(숙박시설 이용권, 벌초대행 이용권) 총 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에 추가 선정된 3개 품목과 지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지 않은 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공급업체를 선정하여 기부자들에게 댜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갑 위원장은“고향사랑기부제도가 시작한 이후로 많은 분들이 진안군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계신다”고 말하며,“앞으로도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선호도 파악을 통해 진안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진안군 숲가꾸기 패트롤 팀이 ‘산림계의 119’로 불리며 주택, 농경지 등 생활권 수목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6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숲가꾸기 패트롤팀은 고소작업차·굴삭기 등 각종 산림관련 장비를 이용헤 주택가 도복위험목, 농경지, 지장목, 도로변 고사목 제거 등 올해 2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최근에는 안천면 강풍피해,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신속하게 위험목을 제거하여 산림민원 해결사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산림재해 및 생활권 산림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숲가꾸기 패트롤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수목 제거 대상지 소유자의 동의 여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가능 여부 판단 후 처리하게 된다.
무주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에서는 그림 · 책 · 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이 돼 자연이 가진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며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
무주군이 오는 8월 3일까지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사업(국비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Business to Consumer)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포함(Business to Business)하는 것으로, 농축산식품부에서는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농산물 수급조절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산자 단체(농협 · 농업법인 등)와 식품기업 등으로, 이들 단체 또는 기업이 설계 및 감리, 건축공사를 비롯해 선별 · 포장 · 가공 · 유통 장비 등 식품소재 생산 · 유통 · 상품화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곳당 사업비 7억 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푸드플랜팀 김도환 팀장은 “식품소재 분야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고 국산 식품 소재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 신청은 무주군 푸드플랜팀 또는 해당 읍 · 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