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종합건설 허재훈 대표와 정민건설 배영규 대표가 지난 28일 장수군에 직접 방문해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고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허재훈 대표는 경남 고성군 출생으로 경남 거창에 본거지를 두고 정은종합건설과 정민개발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영규 대표는 경북 성주군 출생으로 성주군에서 정민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가 고향이 아님에도 우리군에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7월 27일~28일 2일간 산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촌유학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서초등학교로 농촌 유학을 온 가족과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장수군과 산서초, 산서초 학부모운영위원회가 뜻을 모아 추진했다. 캠프에는 산서초등학생과 학부모, 산서중고등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현재 산서초에서 농촌 유학 중인 가족의 초대로 서울과 인천주민도 농촌유학체험을 위해 참석해 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 캠프 동안 ▲레크레이션 체육활동 ▲별자리관측 ▲가족캠핑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유학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수군으로 농촌유학을 오는 가족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사전준비와 진행을 전담해주시고, 한재남 산서초 교장선생님께서 전 일정을 함께해 주신 덕분에 참석자들이 캠프를 안전하게 즐기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장수군은 7월 31일부터 2주 동안 장마 이후 폭염대비 주요 농작물 중점관리지도를 실시한다. 농작물 중점관리지도는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관내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을 지도한다. 벼는 고온에서 불임장해,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깊게 관수해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고추는 고온 시 수정장해로 착과불량, 낙과발생 등 생육이 부진하며, 야간고온으로 양·수분의 소모가 심하고 뿌리활력이 떨어져 낮에 시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농가에서는 관수를 실시해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짚·퇴비 등으로 피복해 토양 수분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하거나 웃거름 과다시용을 방지하고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토마토는 고온 시 생리적 일소과가 발생하고 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며 열과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열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 유지 및 배수관리를 해야한다. 또한 사과는 고온 시 과실 호흡 과다로 과실비대를 저해하고 일소(햇볕데임) 피해 및 잎 가장자리가
장수군은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천천면(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송주섭 부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현재까지 주택 균열 등 피해 신고가 5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던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를 전면 중단했다. 송주섭 부군수는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여진 발생을 대비해 지진발생시 주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위치 등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하고, 구호물품 관리현황 및 수량확보에도 힘쓰라”고 지시했다. 이어 “산사태취약지역과 저수지 및 도로시설물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 부서가 협조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추가 지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지속
무주군이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성지 무주’ 알리기에 나선다. 지역연계프로그램(영외과정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일부터 5일, 8일부터 10일까지 총 7회(1회 160명)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등 18개국 1천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품새와 호신술, 익스트림, 태권댄스로 구성된 공연을 관람하고 태권체조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외 ‘모노레일 타고 태권도원 전망대 투어’를 비롯해 태권도의 가치와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국립 태권도 박물관 견학’도 마련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겠다는 염원을 담아 이번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더 나아가 전라북도와 무주, 태권도를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호평 자자한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역연계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태권도원 내 무주군 관광안
무주군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본격적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 3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각 국 · 실 · 과 · 소 · 읍 · 면장과 반딧불축제지원단 각 분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현황, 축제장 공간배치, 편의시설 및 환경조성, 축제운영 및 행정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각 분야 · 부서별 역할 및 프로그램 등 준비 상황과 계획, 그리고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축제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그동안 축제지원단이 구성이 되고 추진전략과 그에 맞춘 프로그램, 그리고 행사장 구성 등 전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만큼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는 첫 축제라 기대도 크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조짐을 보이면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이 부분 염두에 두고 행사장 방역 등 예방 활동에도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전라북도교육이 마약류 및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는 데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31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와 학교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신태용 전북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마약류 및 유해약물로부터 도내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마약류 및 유해약물 접근 방지를 위해 필요한 교육정책 추진 협력 △학생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 교원 전문성 향상 지원 △학교 마약 예방교육 및 마약 노출 학생 사후관리 지원 △기타 학생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예방 관리 지원에 관한 실무 사항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신태용 전북지부장은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마약류에 접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마약류에 접근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활성화 및 전문 연수 등 교육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9일 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과 향우회원, 인근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면민의 날 행사로 개최했으며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안호영 국회의원, 재경·재전 향우회원,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용(문화체육장), 이민호(산업근로장), 애향장(안한진), 선은주(효열장), 심을보(공익장)씨 등 5명에게 면민의 장을 수여하고, 안계현 건설교통과장과 양수현 전 동향면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수박축제 시 시행해왔던 수박왕 시상은 당초대로 진행해 품질과 크기 부문으로 총 8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금을 전달했다. 성운경 면장은 “계획했던 수박축제가 취소되고 면민의 날로 간소하게 치러지게되어 아쉽다”며 “긴 장마로 수박 소비량이 줄어 애를 태우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예상되는 폭염에 수박 소비량도 늘리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동향 수박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28일 안천면 소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와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천면 청장년회(회장 김명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속적으로 이어진 더위와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과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천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한 풍성한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에는 전춘성 군수, 군의원 다수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식후 행사에서는 안천면 직원들과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선보이는 노래자랑 공연도 이어졌다. 더불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과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주민끼리 화합하는 시간도 함께 보냈다. 김명기 안천면 청장년회장은 “장마와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무더위를 잊을 만큼 한여름 밤의 시원하고 특별한 시간을 맘껏 즐기셨길 바란다”고 말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민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모두가 하나 되는 안천면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진안군센터)는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 300여명 대상으로 [건강챌린지] 바른 식생활‘오늘도 튼튼’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대상별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령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한다. 유아 대상 수업에서는 물건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시장을 신호등 색에 맞춰 정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식품을 색으로만 구분하지 않고 영양소별 섭취 분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초록불에 해당하는 식품인 과일을 직접 과일을 담아 포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 대상으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정의와 영양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고 평소 즐겨 먹는 떡볶이의 영양구성과 부족한 영양소를 다섯가지 식품군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직접 요리하는 활동을 통해 식품군을 보다 다가가기 쉽게 풀어 적용해 본다. 진안군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열량·고지방·당류 및 식사조절 관련 영양교육에 초점을 두고, 어린이들의 식생활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건강한 성장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