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춘·조봉진, 이하 지사협)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28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 14가구에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을 지원했다.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서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자주 넘어지자 부귀면 지사협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선정하여 변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목욕의자 지원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추천받았고, 각 세대를 방문하여 설치 필요성을 검토 후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화장실 갈 때마다 넘어질까봐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기뻐했다. 지사협 박영춘 위원장은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 지원사업은 2022년에 이어 추진하는 연속사업으로 지원받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27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자녀 기준 완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자녀를 둔 세대 1,359가구 중 한 자녀를 둔 가정이 전체의 46%, 두 자녀는 39%, 세 자녀 이상이 15%를 차지한다”며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현행 3자녀로 되어있는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수도 요금 감면액이 전액도 아닌 절반이 안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외지에 있는 인구가 진안군으로 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진안군에 살고 있는 인구를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시의 경우를 언급하며 “인구감소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명 이상을 다자녀 가정으로 보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항목에 대해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우리 진안군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증가할 수 있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에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진안군이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 트레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잼버리에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진안군은 8월 1일부터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지역연계프로그램으로 진안을 방문하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마이산 트레킹 체험과 홍삼 입욕제를 넣은 족욕체험 등 진안만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연계프로그램은 잼버리에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들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군은 국가지질공원이자 프랑스 여행안내서인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을 지역연계프로그램 활동장소로 정하고, 스카우트 진안지역 협의회장을 맡은 전춘성 진안군수를 중심으로 스카우트 운동의 확산 및 잼버리 참가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진안군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3차례 점검회의를 갖고, 지역연계프로그램과 홍보관 운영, 농특산물판매장 및 농촌체험관광마을 운영 등 부서별 운영계획을 점검해 전 세계 대원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안군 공식유튜브 채널인 ‘빠망TV’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군‧구청 유튜브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명실상부한 인터넷 부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이다. 진안군은 2021 공공정보 혁신대상, 2022 공공유튜브분야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평가위원들은 단순한 지역 소개 콘텐츠 외에도 진안군의 캐릭터인 ‘빠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빠망이는 빼어난 노래 실력과 끼를 보여주며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최초로 올해 4월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이어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캐릭터 스포츠대제전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백호돌이, 경기도의회의 소원이, 충주시의 충주씨와 함께 한 캐릭터 올림픽에서는 유쾌한 입담을 보여주며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유튜브는 모든 연령대가 즐기는 플랫폼인
진안소방서는 관내 집중호우 등 폭우 시 내수면 급류사고를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진안읍 가막삼거리에서 급류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ㆍ태풍등 자연재해로 인한 급류 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급류 사고 대응 장비 이론 교육 △고립된 요구조자 구조를 위한 빅샷(Big Shot) 활용 교육ㆍ훈련 △고립된 요구조자 구조를 위한 구조기법(의식 없는 요구조자,의식 있는 요구조자) 숙달 △사고 유형별 수난 구조기법 및 적응훈련 △드로우 백 투척 및 공격․방어형 수영 숙달훈련 등 이다. 남태욱 119구조대장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급류사고 대응능력을 고도화 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고, 올바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8월 1~10일까지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23. 교원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 교원은 1기 1~2일, 2기 3~4일, 중등교원은 1기 7~8일, 2기 9~10일에 운영되며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12시간씩 진행된다. 연수는 미디어 환경 인식과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를 통한 교육 동기를 강화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량을 개발해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과 필요성 △핵심 역량 △교수·학습 이론 및 전략 △프로젝트 수업 기획과 설계 △매체와 장르별 읽기와 비평의 이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운영과 활용 등이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론부터 사례공유, 실습 등으로 구성해 연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학생들이 미디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미디어를 능동적·창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원들의 미디어 리
장수군의회는 지난 26일,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성수영)를 방문하여 TMR 사료의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유전자 뱅크의 씨수소 사업에 대한 설명과 채란과정을 참관하는 등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장수한우지방공사가 한우의 사양관리를 위한 우수한 TMR사료의 생산과 장수한우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중요하지만, 당초 설립 취지가 우량한 장수한우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장수한우의 고품질 명품화에 있음을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이에 공사는 본래의 설립취지에 맞는 사업을 위해 씨수소 생산 등을 통한 종축개량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공사의 건실한 운영은 물론 향후 장수군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복의장은 “군과 의회, 공사가 장수군 축산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소득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임재성)는 27일 주거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홈클리닝 사업’을 실시했다. 홈클리닝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하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청소를 비롯해 도배, 장판, 방충망 등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장계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은 집 안팎을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기존의 도배, 장판을 걷어내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위기에 처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체와 연계해 다양한 지역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장수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2회 섶밭들 산골마을 영화제 ‘마을에서 세계가 보인다’ 출품공모 상영작 선정을 완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109개국 1,203편 접수됐으며, 장편 5개 작품, 중단편 26개 작품, 20개국 31편이 최종 선정됐다. 전통 마을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며 숲을 가꾸는 마을 영화에는 ▲맨타와이 숲의 영혼(인도네시아) ▲사랑받는(터키)가 선정됐으며, 개발· 독립·기후변화 등 위기에 처한 마을과 사람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에는 ▲보크사이트(브라질) ▲완톡수(멜라네시아) ▲회복춤(솔로몬제도) ▲3일간의 자유(세르비아)가 선정됐다. 또한 빈부격차, 교육차별 등 불평등한 조건 속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마을 이야기에는 ▲아무카(콩고) ▲헤이구네쉬(조지아) ▲생계의 꿈(인도) ▲키란-한줄기 빛(한국)이, 어느 마을에서나 일어날 법한 공감의 이야기를 다룬 주제로는 ▲쑥향(키르기스스탄) ▲행동파남자(루마니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공동남편(네팔) ▲K2와 투명하인들(파키스탄) ▲칼라라시 천상의 땅(몰도바) ▲하부구조의 친구들(한국
장수군은 27일 장계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장수초),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해 이뤄졌다. 합동점검단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을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및 안전한 환경 조성에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