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입을 위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원광대학교(문화체육관·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남권 24개교, 수도권 29개교, 중부권 14개교, 영남권 8개교 등 총 75개 대학이 참여하며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실시한다. 회차별 1,000명씩 3개 회차로 구분해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개인별 참가 신청 후 28일 오후 1시 30분~6시, 29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5시에 참가할 수 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며, 개막식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학별 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대학의 부스 앞에서 대기 후 본인 순서가 되면 참여 가능하다. 부스에서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직접 대입전형 및 지원전략 관련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부스와 함께 대학별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진학특강은 원광대 문화체육관 옆에 있는 한의학전문대학
진안군이 산간 고원 지역의 기후적 특성에 맞는 간편형 스마트팜을 활용한 여름 오이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기후에 오이의 정밀관수를 활용해 품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전에 하우스 토경재배는 스마트팜과 같은 정밀관수, 복합환경제어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오이는 수분요구량이 매우 많고 생장속도가 매우 빨라 아침과 저녁에도 수확해야 하는 작물이기에 정밀한 양․수분 관리를 통한 영양생리장해(질소, 칼슘, 칼리 결핍과 과잉 등)를 개선해 곡과(구부러진 오이), 잘록과 등 기형과의 발생을 낮추어 상품성 있는 오이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더 많은 관리가 필요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문제점과 특징을 감안해 토경재배에서도 스마트팜 기술의 하나인 양액기를 지원함으로써 정밀한 양․수분 관리와 차광시설을 활용해 품질이 우수한 오이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어 양질의 오이를 생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군 여름 오이가 아삭한 식감으로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여름철 오이 상품과의 비율을 높이는 기술지원으로 오이 생산량을 증대하는 재배 기술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2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개방한 공공데이터(재정금융, 사회복지, 산업고용 등)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2023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도내 4개 대학(전북대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전주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군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이 공동 주관했다. 응모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접수를 받고, 공정성 있는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7.18.~19.), 2차 발표심사(7.24.)를 거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도지사상) 2건, 우수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4건, 특별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대학사업단장상) 6건 등 최종 12건이 선정됐으며 총상금 1,300만원이 주어졌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전국 푸드트럭 허가구역 데이터, 전국 문화축제 데이터, 전국 공연행사 정보 데이터 등을 활용한 푸드트럭 허가구역 안내 애플리케
전북도가 해외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유치하며 지역 창업생태계의 다양성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국내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간의 공모 절차를 통해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공모에 앞서 지난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높은 관심을 이끌었고,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사를 선정하는 공모에는 14개 해외 스타트업이 신청했고, 이중 전문가 그룹의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2,000여명의 외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중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이미 사업성을 검증받아 상위 30에 선정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 화학적 질소 비료를 대체하는 차세대 바이오 비료 개발 제조하는 “(주)바이오포닉스”, ▶ IoT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스마트 탁구훈련 시스템 기업인 “패스트퐁(주)” ▶전세계의 영화촬영지, 간접광고(PPL)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플
전라북도교육청이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사업을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퇴직 예정 3년 이내(기존 1년 이내)로 대상자를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체계적인 자기 이해, 경력설계 등의 기회 제공을 통해 퇴직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퇴직 전 지원을 통한 공공기관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반기 교육은 7월 28일, 31일과 8월 3~4일, 21~22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희망자 300여 명이 참여하며 △생애설계 기본 교육 △진로설계 △진로설계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들과 함께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재취업지원서비스가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후반기 설계에 밑거름이 되고, 급변하는 사회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에서는, 각종 불법행위로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를 근절하기 위해『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총 112명(구속 23명)을 검거하였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하여 검거인원이 4.7% 증가된 수치이다. ※ (중점 단속 대상) ▴서민대상 불법행위(폭행·협박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도박사이트, 대포통장 유통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업무방해‧이권갈취 등) 조직폭력 범죄로 검거된 인원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력범죄 50명(44.6%),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자 10명(8.9%)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청년층 비중이 69명(61.6%), ▴40대 31명(27.7%), ▴50대 이상은 12명(10.7%) 순으로 젊은 MZ세대 조직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전과별로는 초범~4범 39명(34.8%), 9범 이상 37명(33.0%), 5~8범 36명(32.2%) 순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가벼운 시비가 조직간 집단폭행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하여 각종 애경사, 회합 등 첩보를 입수할 때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
전라북도교육청이 공개모집을 통해 유재복 교권보호관을 선발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유재복 교권보호관을 최종 선정, 8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기구인 전북교육인권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인권담당 사무관을 임용한 데 이어 이번에 교권보호관도 임용하게 됐다. 교권보호관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업무 및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연수·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의 경험과 실무 역량이 풍부한 교권보호관을 임용함으로써,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1980년 무주안성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 도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전주효림초, 익산궁동초 교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당분간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수 농가에서는 집중호우 뒤 고온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햇볕 데임(일소)’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햇볕 데임은 열매가 커가는 시기(과실 비대기)에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열매 표면이 마치 데인 듯하거나 잎이 갈색으로 마르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고온 장해이다. 일반적으로 봉지를 씌우지 않는 사과, 단감에서 주로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열매 표면이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지만, 심해지면 해당 부위가 썩고 탄저병 등 2차 병해 감염 우려가 커진다. △뿌리활력 높여 잎 갈변 예방= 계속 내린 비로 토양의 과습 상태가 지속되면 과수의 뿌리 활력이 떨어진다. 또한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기온이 오르면 잎의 증산작용도 원활하지 않아 잎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떨어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뿌리가 분포하고 있는 토양 주변에 물이 차지 않도록 물길(배수로)을 정비하여 뿌리 주변의 통기성을 좋게 관리한다. △미세살수 장치, 햇빛 가림망 활용= 미세살수 장치와 햇빛 가림망 등을 설치한 농가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햇볕 데임 피해를 예방한다. 미세살수 장치는 대기 온도가
장수군 천천면은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26일 천천면 시가지 및 면사무소 주변 곳곳에 꽃을 심었다. 이날 꽃길 조성에는 천천면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수국 및 포테리카를 길 곳곳에 심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앞장섰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제1회 천천면 금강 다슬기 축제’로 천천면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천천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참여해준 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천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박장옥)와 한우협회 번암지회(지회장 김의광)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 시작과 ‘제7회 번암 물빛축제’를 맞이해 25일~26일 물빛공원 일대 하천변과 동화댐 둘레길 풀베기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번암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번암면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번암 물빛축제’ 행사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박장옥 이장협의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풀베기 작업이지만, 금년에는 각 마을 이장님들이 번암 물빛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주셨다”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아침 일찍부터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한우협회 번암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발전에 사회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 물빛축제’는 번암면 동화댐 제방 아래 위치한 물빛공원 일대 섬진강 최상류 요천변에서 ▲수중 보물찾기 ▲수박 빨리먹기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