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야영지에 공급될 수돗물의 수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잼버리 내 수돗물이 ‘먹는 물’의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번 수질검사는 잼버리 식당 수도꼭지 등 행사장 내 7곳에서 채수한 물로 시행됐으며,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의 ‘먹는물의 수질 기준’에 의거해 측정했다. 이들 수돗물에 대해서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16항목) 등 총 59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난 것. 그동안 전북도는 부안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송·배수 관로 매설, 계화배수지 건설 등 새만금 수도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 사업 후에도 시험 통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힘써왔다. 샤워장과 급수대 등 잼버리 기간 동안 사용될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에서 추진한 부안댐 광역 송수관로(5.8km), 부안군(상하수도사업소)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전북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 초 발표된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육성전략’ 소개와 함께 지역 그린바이오 거점연구기관과 기업들 간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고농종묘, 마이크로자임, 유니크바이오텍 등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 농식품부, 전라북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종자산업진흥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동물용의약품효능·안전성평가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의 기관과 ㈜고농종묘, 마이크로자임, 유니크바이오텍 등 농식품부의‘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소개에 이어 종자·식품·미생물·동물용의약품 분야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가 진행됐으며, 기업과 농가 간의 상생 사례와 규제개선 방안 등 그린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분야별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종자 분야 기업은 국․공유재산 임대 시 사용 허가 기간 등을 건의했고, 미생물 분야 기업
전북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공희용(전북은행)이 파죽지세다. 3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23 일본 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750’에서 공희용이 여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공희용은 영국 전영오픈과 태국 오픈 대회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선 공 선수는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조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팀을 만나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둬 승리의 기쁨은 더욱 남달랐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올 시즌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는 등 경기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양찬욱·정영희 부부가 3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양찬욱·정영희 부부는 각각 전라고등학교와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퇴직한 교사 출신으로 현재 부귀면 중궁마을에 귀촌해 생활 중이다. 기탁식에서 양찬욱 씨는 “교직생활을 전주에서 마무리한 이후 진안으로 귀촌했는데 진안 학생들과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주역인 학생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31일 군수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영민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전북은행 여름나기 시원(cool)키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원(cool) 키트 나눔’사업은 전북은행의 여름철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며 쿨매트와 탁상용선풍기, 쿨스카프 등 여름나기 생필품으로 구성된 400만원 상당의 시원 키트 100상자를 진안군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관내 독거 노인가구 등 폭염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여름나기 시원키트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폭염으로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키트를 후원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의 꾸준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살아가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과 토론 등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31일 ‘7월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도청 중회의실에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관련 출연기관장 및 직원 70여 명과 함께 ‘연구에서 창업으로’라는 주제로 공부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AIST 배현민 창업원장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번 카이스트 가서 배현민 교수님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눠보니 최근 카이스트에서 학생들이 석박사 과정에 있는 사람들과 연구와 창업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이 살 길은 경제를 살리는 일인데 몇가지 트랙이 있다. 이미 창업해서 돌아가고 있는 기업들을 잘 돌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새로운 대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고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이들이 창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다섯 번째 포럼 주제를 ‘창업’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20여년 동안 전라북도는 창업펀드 약 2,0
진안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7시 8분 장수군 북쪽 17㎞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지진 시 행동 요령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등 튼튼한 지지대의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하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화재 예방하기 위해 가스와 전깃불을 끄고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문이나 창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이나 유리창 등이 파손돼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나가야 한다.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가야 한다. 집이나 학교, 사무실, 백화점ㆍ마트 등에 있을 땐 지진이 발생하면 우선 몸을 보호하고 밖으로 대피한다.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땐 지진이 일어나면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긴급차량을 위해 도로의 중앙 부분을 비워둬야 한다. 아울러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듣고 대피해야 할 땐 열쇠를 꽂거나 놓아둔 채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신속하게 내린
진안소방서는 지난 28일 진안제일어린이집·사랑어린이집 학부모 대상관내 미취약 영유아 가정의 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과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정지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성인·영유아 하임리히법 교육 및 실습 ▲ 가정, 영유아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이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어린이들의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즉시 적절한 대처를 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7월 26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장수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수군의회 전의원 및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 등 6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들 단체는 인근 시·군의 면단위 중학교 통폐합 문제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관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하며, 우리지역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지역내에서 민·관·학이 함께 소통하여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정복 의장은 지역의 학교 통폐합 문제는 단순한 교육기관의 부재가 아닌 지역내 인구감소와 공동화로 지역소멸의 위기와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사안임에 그 뜻을 같이하며, “지역의 교육 문제를 위해 군과 의회, 교육청 그리고 교육시민단체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우리 의회도 의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은, 차주영)는 지난 27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 20세대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온정과 사랑이 가득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명은 밑반찬 등 5가지 품목(물김치,오징어 젓갈 장조림, 멸치조림,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번암면의 소외계층 및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