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부처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에서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 국민의 힘),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고용부·법무부·국방부·중기부·교육부·농림부·해수부 관계자와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운천 의원 세미나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하여‘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민·외국인 특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지역상권 지원특례, 국제학교 설립 등을 위한 교육특례 등에 대해 각 부처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도에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는 이민자 확대를 위한 특례에 대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외국인 유입 및 정착을 위하여 중앙의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 피력하였다. 새만금 내 케이팝 국제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방안, 문화예술 전문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 지원 등 교육분야 제도개선에 대하여 교육부와 구체적인 해결방안도 논의하였다.
옛 전주자림원 부지에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직업중점형 특수학교인 ‘(가칭)전주보름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18학급, 132명 규모로 설립되는 전주보름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전주보름학교는 장애학생 직업 중점 특수학교로 △세차실·세탁실·사무지원실로 구성된 휴먼서비스학과 △바리스타실·제과제빵실·생활요리실로 구성된 외식서비스학과 △상품포장조리실·스마트농업실·식품가공실로 구성된 농생명산업학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운영한다. 특히 옛 자림원 일대에 장애인일자리종합타운(전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전라북도),장애인고용교육연구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들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특색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고용· 복지, 교육 연계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다 전주보름학교가 설립되면 전주 덕진구 학생들이 완산구에 위치한 특수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주시 특수학교 균형적 배치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학 여건과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
김관영 도지사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하루 앞둔 31일, 잼버리 야영지와 글로벌센터를 방문, 직접 현장을 누비며 행사 최종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날 현장 방문은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야영지 일부가 침수됐다는 소식에 김 지사가 직접 원인 파악과 처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전격적인 현장점검이 이뤄졌다는 것.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침수된 야영지 구간을 둘러본 후, 침수구간에 대한 추가 배수로 공사 상황을 직접 보고받고 차질 없는 설치와 침수 대비를 지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부안에 시간당 32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야영지 일부 구간에 침수가 발생했다. 침수대책으로 마련해둔 간이펌프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면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서브캠프에서 침수가 발생해 전북도는 야간작업까지 불사하며 배수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응 현장에서 김 지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로 치러낼 수 있도록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에
무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8월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을 찾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무주구천동을 중심으로 무주군 전역에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관내 외식업조합(지부장 고낙춘)과 구천동음식업식당협회(회장 이덕순), 구천동숙박업협회(회장 김정남), 소비자고발센터(이사 조경자)가 함께 물가안정 간담회와 캠페인을 펼치며 상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구천동 상가 내 업소들을 수시로 방문해 요금담합과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각 시설 및 종사자들의 청결과 위생관리에 있어서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 서한문도 발송해 주의를 환기시켰다. 서한문을 통해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이득을 바라며 지름길을 택하기보다 먼 미래를 보고 정도를 걷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착한가격 축제로 칭송을 받으며 무주가 꼭 와봐야 할 곳, 다시 가봐야 할 곳으로 재조명 받게 된 것을 잘 새겨
전북경찰청에서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에 延 7,800여명의 경찰들을 배치하여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잼버리 참가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를 비행 금지구역으로 설정하여 드론 등 비행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매일 24시간 경찰특공대에서 안티드론팀을 배치하고 있던 중, 7. 31.(월) 07:30경 세계잼버리 영지내 불법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탐지하고 즉시 경찰특공대 안티드론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불법드론을 재밍하고 불법드론 조종자 31세 남성 1명을 적발하였다. 불법드론 조종자에 대해서는 부안경찰서에서 정확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행사장 내·외부의 참가자 안전확보를 위해 경찰특공대의불법 드론 등 드론탐지기 감지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사전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JB-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열어 세계청소년 축제인 잼버리의 시동을 걸었다. ‘JB-스카우트의 밤’은 ‘사전·사후 전북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도내에 숙박하는 해외 스카우트 대원 16개 국가 5,540명을 대상으로 전북도가 준비한 도 자체 특별 프로그램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원광대(문화체육관), 우석대(아트홀), 전주대(하림미션홀)에서 각각 이틀씩 개최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30일 원광대와 31일 전주대에서 각각 열린 ‘JB-스카우트의 밤’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류 문화(K-Culture)의 중심지인 전북에서 가장 전북다운, 가장 한국적인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음껏 누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전북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전북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스카우트 대원들도 자기 나라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전라북도를 꼭 다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의 전통공연(노상놀이, 국악관현악, 퓨전국악공연 등)과
전라북도교육청은 공유재산 취득·처분 시 자율성을 확대하고자‘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공유재산의 기준을 취득 1건당 20억원 또는 6,000㎡ 이상, 처분 1건당 10억원 또는 5,000㎡ 이상으로 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또한 공유재산 처분 취득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생략할 수 있는 기준을 2천만원 이하에서 대장가격 1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는 관사 기본 비품에 텔레비전을 추가해 교직원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 현재는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또는 전기레인지) 등만 포함돼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유재산 취득 처분 시 공유재산심의회 생략 기준을 상향 조정해 학교 및 기관의 자율성 확대와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한다. 또 관사에 거주하는 교직원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이나 개인은 오는 8월 16일(입법예고기간 20일)까지 찬반 여부와 그 사유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도교육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 잼버리')’가 드디어 시작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국회의원 김윤덕,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태선, 이하 “조직위원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야영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시작을 알렸다. < 사상 최대의 참가규모 > 이번 세계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광활한 새만금 잼버리 부지(8.84㎢)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각국의 스카우트 활동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59개국 43,225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30,050명, 지도자 3,496명, 운영요원이 9,709명이다. <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운영 > 이번 세계잼버리에서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개·폐영식과 문화교류의 날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K-POP, K-댄스 등 다양한 K-컬쳐 콘텐츠로 각국 청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는 지난 27,28일 ‘함께해요! 지구를 위한 작은실천!’ 행사를 진안 세모네모 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생활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 우태만 대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은 내가 먼저 나서서 지켜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환경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실천하는 데 큰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EM모스큐브와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하는 환경체험활동을 하고, 또 도서관 주변과 시장주변을 돌며 비닐봉지와 페트병 등 버려진 생활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2012년 발족한 ‘강살리기진안군네트워크’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민-관-학 거버넌스 단체로, 마을 앞 도랑의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개선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마을 분리수거함 설치 △농약빈병 분류 △주민 · 학생 대상 환경교육 및 하천정화 △도랑 안 수중정화식물 식재 △쓰레기 무단 투기장소 화단조성 △강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 등이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