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일 무주읍에 소재한 문화예술공장(구 아트컴퍼니) 강유빈 대표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공장 강유빈 대표는 “무주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어른이자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무주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싶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장학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문화예술공장은 무주군 관내 종합복지관과 농업기술센터 등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DIY 수업, 토탈 공예 등을 만드는 공방 체험을 하는 곳이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에 설립된 이래 총 113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6월까지 초 · 중 · 고등학생에게 8억2천5백4십만 원, 대학생에게는 20억1천9백5십만 원을 지급(총 3,696명, 28억4천4백9십만 원)했으며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만 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일까지 2박 3일간 2023 청소년 리더십 향상 캠프 “꿈, 끼, 꾀를 찾아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 일대(무주반디랜드, 무주향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신체 ·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등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무주 관내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1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첫 날 “나의 꿈을 찾는 날”에는 ‘무주향교(예절교육)’ 체험과 ‘집단 미술치료’, ‘도전 골든 벨을 울려라’, ‘리더의 담력’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둘째 날 “나를 만드는 날”에는 ‘협동 미션, 리더의 조건’을 시작으로 ‘팀 대항 러닝 맨, 걷지 말고 달려라’, ‘물놀이’, ‘낭만의 밤(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셋째 날인 “나를 이기는 날”에는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 리더의 극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날은 더웠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같이 잠도 자고 배우며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특히 팀 미션을 진행했던 도미노 게임과 물놀이가 재미있었고 미술치료도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이
무주군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안성면 두문마을 공연장에서 제17회 전통낙화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재현을 통해 전통 불꽃놀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4일 오후 5시 30분 마을 대동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개막식 행사로 이어지며 8시 40분부터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5일에는 오후 6시부터 축하공연과 마을주민 한마당잔치, 그리고 낙화놀이 재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원 낙화봉 만들기(한지에 소원들을 적어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달아보는 체험)와 석채화(돌가루 그림)그리기 체험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 등이 마련돼 ‘낙화놀이’ 관람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2006년 낙화놀이를 복원한 이래 17년간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초청을 받아 그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전통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낙화놀이를 탄생시킨 주민들이 직접 준비를 해서 개최를 하는 것인 만큼 그 의미와 정성이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원장 장익)은 전북미래교육 실현의 마중물이 될 연구학교의 내실 있는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교실수업개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연구학교는 교육부 요청 연구과제로 △다문화학생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초,중 각 1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운영을 위한 나이스플러스 활용 방안(초 5교) △교육과정적 통합을 위한 특수일반교사 협력 방안(유,초 각 1교)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대비 학생진로성장지원 중심 학교교육과정운영 및 학교운영 혁신방안(고 1교) △초등학교 학교급 전환시기 진로연계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구(초 2교) 등 총 5개 과제 12개 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연구학교에서는 상반기 동안 연구학교 운영 여건을 갖추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 및 연구과제를 반영한 실증수업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활동이 추진됐다. 또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미래교육의 다양한 수업모델이 구안될 수 있도록 수업연구 활동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연구학교를 통한 성공적인 수업모델이 발굴될 수 있
전라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혜정)이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서거석 교육감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59명(공립 23명, 사립 13명, 기간제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교육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를 지도하는 유치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전북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해 전국을 넘어서 세계에서 앞서가는 전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연수생들에게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의 현장 확산 및 안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서 교육감은 이번 연수 과정을 살펴보며 △미래형 디지털 놀이교육 속으로 △디지털 대전환시대 유아교육의 방향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놀이기록 사례나눔의 과정을 통해 유치원 교원 미래교육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에듀테크 기반 유아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험 환경개선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유치원 교원 연수를 지
전라북도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2023학년도 하반기 초등돌봄교실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5명 이상인 31교를 대상으로 한다. 초등돌봄교실 대기자란 돌봄교실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학생 중 지속적으로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을 의미한다. 컨설팅에서는 해당 학교의 돌봄교실 현황을 파악해 대기자가 15명 이상인 학교는 돌봄교실 및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증설, 에듀케어(edu–care) 운영 등의 방향으로, 대기자가 15명 미만인 학교는 학교밖 방과후·돌봄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 에듀케어(edu–care) : 조기 하교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학생발달 단계와 특성에 맞는 놀이․체험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또한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과 하반기 돌봄교실 시간 연장 관련 진행 상황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내년 초등돌봄교실 대기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초등돌봄교실 컨설팅을 통해 대기수요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전북의 초등돌봄교실 대기자는 433명(23.3.4.기준)으로 지난해 9
전라북도가 최근 청약 경쟁률이 과열되고 있는 도내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단속은 도 특별사법경찰과와 시군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분양사무소 주변에서 불법전매 행위 및 무등록(떴다방) 중개행위, 무자격자 중개 알선행위, 무등록 보조원 호객 행위(불법중개 전단 배포) 등 주택 공급질서 교란 불법행위 집중 단속으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8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도내 신축아파트에서 청약 경쟁률이 과열되고 불법행위가 늘면서 거래질서가 문란해질 우려가 있다”며, “아파트 분양사무소 주변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무주택 실수요자 보호 및 부동산 투기 행위 등이 근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법상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에 당첨될 경우 3년이하 징역 또는 부당이익의 3배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형사 처벌과 함께 계약 취소 및 향후 10년간 주택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불법․부적정 행위를 발견할 경우 도 신고전화(☎063-280-1339) 및 안전신문고 앱(www.safetyreport.go.kr)으로 신
전라북도가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모집에 나선다. 공고일 기준 도내에서 3년 이상 경영하고,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신청기업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부서나 경제 관련 기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8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군, 경제 관련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현장심사와 심층심사를 진행하며, 10월 중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23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유망 중소기업 모집 및 선정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5년 동안 전북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 기업당 최고 5억 원까지 확대, 이차보전 3.0% 지원, 보증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천세창 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유망중소기업 선정‧수상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이 전라북도에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이어가도
전북 부안 지역에 낮 최고 35도를 웃도는 폭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온열질환자 치료와 위생시설 정비 등 안전한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포함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영지 내 잼버리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을 대비하여 영지 인근 5개 병원(전북대병원, 전주의료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밖에 대회 기간 중 30~35도에 이르는 더위가 예보됨에 따라 그늘쉼터를 1,722개 확보하는 한편, 활동 중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덩굴터널을 총 57개 동, 7.4km에 걸쳐 마련했다. 또한 덩굴터널 내에 안개분사시설을 설치하였고, 다수 참가자의 온열질환 예상되는 경우 실내 체육관, 공원, 숲 등 부안군 내 6개소*를 지정하였으며, * 서림·매창 공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해창석산 숲, 부안댐 숲 추가적으로 영내 상시 대기하는 셔틀버스 300대(1대당 정원 40명, 총 12,000명 수용 가능)와 잼버리 운영본부(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2,000~3,000명
진안군은 관내 중·고등학생 5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5박 6일간 지역을 탐방한다고 밝혔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번째를 맞는 내고향 바로알기 지역탐방은 진안군과 진안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나우연대와 전교조전북지부진안지회에서 주관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전거로 관내 생태자원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진안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애향심을 함양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탐방은 “지난 진안을 지나서 미래의 진안으로”라는 주제를 갖고, 마을을 따라 역사 문화 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성수 중평 청자 유적지, 웅치 전적지, 천황사 등이 탐방지에 포함되어 있으며, 정천 학동마을, 주천 안정마을, 진안 하가막마을에서 물놀이 및 카누, 암벽타기 등 마을 체험과 요리경연대회, UCC 제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화 행정지원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라며, 책임감과 상호배려, 협동을 통해 이번 체험이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